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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방 의료 인력에 지역 장학금 인센티브를[내 생각은/이다영] 동아일보23:15서울 인구 1000명당 의사 수는 4.7명이지만 충북은 2.41명, 경북은 2.15명이다. 전남의 한 병원은 순환기내과 전문의를 2억3000만 원에 채용하고 있다. 이런 절박한 상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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차선 감소 구간 양심운전과 배려운전 필요[내 생각은/이용호] 동아일보23:15회사 출근길에 교통사고를 목격했다. 차선이 2개에서 1개로 감소하는 구간에서 한 승용차가 무리하게 앞서 가려다 살얼음에 미끄러지면서 반대편 차량과 부딪쳤고 사망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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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세컷칼럼] 비상상고는 왜 했을까? 중앙일보23:00비상상고(非常上告)라는 제도는 확정된 판결에 법령 위반 사안이 있다는 것을 뒤늦게 알았을 때 활용된다. 검찰총장만 신청할 수 있고, 대법원이 단심으로 결정하는 점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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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영방송 KBS를 살려내라, 제대로 기자협회보21:49기자회견을 극구 피하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을 설 연휴 전 7일 KBS에서 볼 수 있게 됐다. 대통령실 출입기자들 대신 KBS ‘뉴스9’ 박장범 앵커를 지난 4일 용산으로 불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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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책적 전환기에 역할을 하지 못한 언론 기자협회보21:485년여 전에 기자를 그만둔 이후에 사회 정책을 공부하면서 2015년 7월에 기초생활보장제도를 기존 단일급여체계에서 맞춤형 급여체계로 전환했다는 것을 알게 됐다. 남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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야구가 돈에 가까워질 때 기자협회보21:46프로야구는 지난해 개막 전후로 여러 악재가 겹쳤다. 2023 세계야구클래식(WBC)에서 조기 탈락했고, 서준원(전 롯데 자이언츠)은 미성년자를 상대로 한 성범죄 조사를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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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만물상] 성난 ‘중국 부추(韭菜)’ 조선일보20:56미래에셋 인사이트, 신한 봉쥬르 차이나. 2007년 한때 인기몰이를 하다 애물단지가 된 중국 투자 펀드들이다. 증권사의 통찰력을 믿으라는 ‘인사이트 펀드’는 출시 보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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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공감] 도파민 중독이라니요 경향신문20:17정신건강 분야에서 2023년도의 단어는 도파민이 아닐까요? 올해에도 도파민의 지명도는 여전해서, 여기저기 생각지도 못한 대목에서 도파민이란 말을 마주치게 됩니다.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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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경제직필] 전환의 시대 케인스의 '일깨움' 경향신문20:16기후 변화가 전 지구를 집어삼키고 있다. 그것이 자연 생태와 인류 생활에 초래할 되돌리기 힘든 파괴적 위협은 이미 우리 목전에 도달해 있다. 불평등이 야기하는 사회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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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송혁기의 책상물림] 삶을 얻는다는 말 경향신문20:1318세기 문인 김양근은 서재 이름을 ‘득생헌(得生軒)’이라고 붙였다. 구사일생으로 목숨을 구했다는 뜻으로도 쓰일 법하지만, 이 득생이라는 말에는 출처가 있다. 도연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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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특파원칼럼] 짐 싸는 교민이 늘어가는 이유 경향신문20:13“한국 사람은 세 명 귀국하면 한 명 정도 들어오는 것 같아요.” 중국 베이징 한인 밀집지역인 왕징(望京)의 부동산 중개업체 관계자 얘기다. 베이징 한인사회가 흔들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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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안호기 칼럼] 코리아 디스카운트 키우는 정부 리스크 경향신문20:13한국 증시가 좀처럼 기를 펴지 못하고 있다. 6일 주식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2576.20을 기록해 이틀 연속 하락했다. 올해 들어 26거래일 중 하락한 날(16일)이 훨씬 더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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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기고] 소니, 삼성, 그리고 샤오미 경향신문20:091995년에 발간된 프랜시스 후쿠야마의 명저 <트러스트>(Trust·신뢰)를 최근 다시 읽었다. 흥미로운 부분은 삼성에 관한 통계였다. 1980년대 중반 삼성의 기업 규모는 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