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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이언스프리즘] 물, 미래 최대의 화두 세계일보23:31인간의 생존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요소는 무엇일까? 공기를 제외하면 아마도 물일 것이다. 일반적으로 사람은 물 없이 일주일 이상 생존할 수 없다고 알려져 있다. 그러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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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한국에살며] 경제대국 中, 성숙한 시민의식은 아직 먼 길 세계일보23:31팬데믹이 끝나고 일상으로 돌아오면서 이번 여름방학에 7년 만에 고향인 중국 지린성 훈춘시에 다녀왔다. 처음 며칠은 여기가 내가 살던 곳이 맞나 싶을 정도로 낯설었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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파리 올림픽 보안 위해 ‘450년 역사’ 센강 부키니스트 철거 논란[글로벌 현장을 가다] 동아일보23:3024일(현지 시간) 프랑스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 근처의 헌책 노점상 ‘부키니스트’에서 시민들이 오래된 책과 잡지 등을 살펴보고 있다. 파리=조은아 특파원 achim@dong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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붉은 깃발과 AI 규제 [임상균 칼럼] 매경이코노미22:03증기기관을 가장 먼저 발명한 국가는 영국이다. 영국에서는 1700년대에 증기기관을 얹은 자동차가 나왔고, 1826년 22명이 탈 수 있는 버스 모양의 증기 자동차가 탄생했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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캠프 데이비드 회담 이후, 무슨 일 있어도 이것만은… [경제칼럼] 매경이코노미22:03지난 8월 18일 미국 대통령 별장 ‘캠프 데이비드’에서 열린 한·미·일 정상회의는 과거와는 차원이 다른, 새로운 3자 협력 시대를 열었다. 이는 ‘A New Era of Tril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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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에게 환상과 기대가 없다면 [삶과 문화] 한국일보22:01몇 년 전 개인 블로그에 '디지털 노마드는 여행가가 아니다'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린 적이 있다. 당시엔 디지털 노마드에 대해 ‘일에 큰 비중을 두지 않고 자유롭게 여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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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하고 놀고 쉬고! 세박자로 살아야 장수... 인류학자가 권하는 삶 조선일보20:44가끔 유행가 가사가 피부에 와 닿는다. ‘쿵짝 쿵짝 쿵짜작 쿵짝 네 박자 속에’ 라는 송대관의 노래를 들으면서 기쁨과 슬픔, 만남과 헤어짐, 젊음과 늙음이 어우러져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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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문화와 삶] 저는 좋은 사람이 아니에요 경향신문20:32최근 자원봉사 활동을 하고 돌아와 이를 나의 소셜미디어(SNS) 계정에 올렸다. 이런 일도 있으니 동참해달라는 의도였지만, 거기엔 내가 봉사 활동도 하는 나름 좋은 사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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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정동칼럼] 도시라는 회집체 경향신문20:32우리 아파트엔 주민들끼리 소통하는 단톡방이 있다. 아파트 개·보수 등 정보 공유는 물론이고 그 안에서 무료 나눔도 이루어진다. 어느날 아파트 화재경보가 울렸을 때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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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만물상] 사형 제도 조선일보20:32김영삼 정부 말기인 1997년 12월 29일, 검찰에 ‘사형 집행 지침’이 내려갔다는 얘기를 어느 법조 기자가 들었다. 당시 법무장관에게 확인차 전화를 걸었더니 장관이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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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임의진의 시골편지] 빈센트 반지하 경향신문20:32레크리에이션 강사도 아닌데, ‘놀고먹는’ 사람이 세상에 몇이나 있을라고. 다들 열심히 살지. 하필 퇴근길 병목 구간. 차 안에서 울리는 노래 ‘빈센트’가 ‘스타리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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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겨를] 박태순, 글쓰기의 최저낙원 경향신문20:32작가는 무엇으로 사는가. 소설가 박태순 선생(1942~2019)을 기리는 추모 행사는 글쓰기란 무엇이고, 작가는 무엇으로 사는가를 생각하게 하는 자리였다. 얼마 전 익천문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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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책 속의 풍경, 책 밖의 이야기] ‘살풍경’ 너머 ‘원풍경’ 경향신문20:25국어사전에는 없는 말이지만 건축 분야 등에서 “개인의 사고방식이나 감수성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는 마음속 원초의 풍경”이란 의미로 사용하는 ‘원풍경’이란 단어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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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부희령의 이야기의 발견] 나비를 보았다 경향신문20:25A구간 3번 정류소에서 셔틀버스를 기다릴 때부터 마음이 무거웠어요. 다시는 가지 않겠다고 결심한 곳으로 고작 여섯 달 만에 돌아가는 길이었으니까요. 버스는 정해진 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