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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상언의 시시각각] ‘불수능’은 저출산 공범 중앙일보00:38‘시대인재’에 딸의 재수를 맡겼던 후배 기자가 “1년에 3000만원 넘게 들었다”고 말했다. 시대인재는 최근 수년 새 급성장한 학원이다. 그가 말한 3000만원은 딸이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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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시론] 아직도 멀어 보이는 부동산 시장 정상화 중앙일보00:36주택시장을 전망하는 일은 항상 어려운 일이지만 요즘처럼 여러 신호가 뒤섞여 있는 상황도 흔치 않다. 지난해 급락한 뒤 올해 들어 완만한 상승세를 이어가던 아파트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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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승현의 시선] 공영방송이 이상하다는 KBS의 개그 중앙일보00:34‘개념 개그’가 그리웠던 걸까. 지난달 12일 부활한 KBS 개그콘서트(개콘) 시즌2를 보다가 ‘심쿵’했다. 3년 5개월의 공백이 무색할 만큼 여전히 친숙한 ‘봉숭아 학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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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국은 엄두도 못 낸다…과다약물 극단선택자 살린 데이터 [신성식의 레츠 고 9988] 중앙일보00:33지난 9월 새벽에 40대 환자 A씨가 119 구급대에 후송돼 한 대형병원 응급실로 실려 왔다. 가족은 스무 알의 약을 삼킨 것 같다고 설명했다. 극단적 선택 시도자였다. 혈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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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안혜리 논설위원이 간다]한동훈의 13번 답변 거부... 이어진 인사 투명성 논란 중앙일보00:32━ 민주당의 '한동훈 책임론' 팩트체크해보니 실패를 넘어 참사에 가깝다. 윤석열 정부 인사 얘기다. 무리한 후보 선택에 따른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참패에 이어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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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은혜의 마음 읽기] 나를 어루만지는 타인의 손 중앙일보00:31일본 예술품을 수집하는 알렉스 커는 호주머니가 얇은 청년 시절부터 예술 보는 눈을 키웠고, 남들이 탐내지 않는 블루오션을 발견해 컬렉터로서 나름 일가를 이루었다.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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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노트북을 열며] 공무원의 ‘정무 감각’ 중앙일보00:28“정무(政務) 감각이 뛰어나다”는 말은 칭찬일까. 듣는 사람이 정치인이라면 그럴 수 있다. 하지만 헌법이 정치적 중립의 의무를 규정한 공무원이라면 얘기가 다르다.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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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로컬 프리즘] 미군 주둔 70년, 동두천 시민이 뿔난 이유 중앙일보00:27경기도 동두천시 시민이 뿔이 났다. 동두천시 지역발전 범시민대책위원회는 13일 오전 시민 500여 명 등과 버스 18대로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 앞으로 집단 상경해 범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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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비하인드컷] 신인감독 고사 위기 중앙일보00:24영화 ‘서울의 봄’이 700만 관객을 돌파했다. 곧 개봉할 이순신 3부작 마지막편 ‘노량: 죽음의 바다’ 전망도 낙관적이다. 모처럼 대작 흥행 덕에 극장가에 훈풍이 돌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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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소연의 시인이 사랑한 단어] 진은영, 사랑 중앙일보00:23유사 이래 사랑을 노래한 시인은 숱하다. 그 많은 시인은 저마다 자신으로부터 사랑이 다시 탄생하고 재발명되기를 염원했을 것이 틀림없다. 자신이 노래한 사랑이 협소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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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이라 말릭의 마켓 나우] 인플레이션 불안할 땐 농지 투자가 대안 중앙일보00:22올해 발표가 남아있는 경제지표가 많지 않은 상황에서 판단하건대, 최근 시장의 모멘텀이 꺾이진 않을 것이므로 이번 단기 주가 상승세(랠리)는 연말까지 지속될 전망이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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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오경아의 행복한 가드닝] 벌레와 식물의 공존 중앙일보00:19식물에도 생로병사가 있다. 벌레나 균·바이러스의 공격에 맞서 싸우다 죽기도 한다. 식물이 무작정 당하는 것은 아니다. 식물은 벌레의 공격을 받으면 특유의 가스를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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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침의 문장 중앙일보00:17엄마는 내게 인연이란 신발과 같다고 말했다. “아무리 예쁜 신발도, 네가 아무리 사랑하는 신발도 발에 맞지 않으면 한 걸음 한 걸음 내디딜 때마다 고통스러운 법이란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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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취재수첩] 외국인 근로자, 데려오기만 하면 끝인가 한국경제00:12“제가 한동훈 법무부 장관에게 현장을 보여드리고 싶을 정도입니다.” 외국인 근로자 지원 업무를 담당하는 경기 지역의 한 공무원은 한숨부터 내쉬었다. 그는 “정부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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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정종태 칼럼] 최상목 부총리, 투사가 되라 한국경제00:12‘정통 엘리트 관료.’ 매우 식상하긴 하지만, 윤석열 정부 2기 경제팀을 이끌게 된 최상목 경제부총리 후보자를 수식하는 표현 중 이만큼 적절한 것은 없다. 법대 출신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