-
[시론] ‘우주 인터넷 시대’ 멀지 않았다 중앙일보01:01세계 인구의 3분의 1은 아직도 인터넷에 접속하지 못하고 있다. 미국처럼 영토가 광활한 국가는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를 모든 곳에 제공하는 것이 불가능하다. 항공기와...
-
[조민근의 시선] ‘민생 드라이브’에 자제를 당부한다 중앙일보00:5820일 식품산업협회에 16개 주요 업체 대표들이 모였다. 관할 부처인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달 8일에 이어 한 달여 만에 다시 ‘소집령’을 내리면서다. 이날 한훈 차관...
-
[박태균의 역사와 비평] 지금 세계는 1차 대전 직후의 카오스 보는 듯 중앙일보00:58━ 전운 짙은 지구촌, 세계대전 일어날까 20세기 초 ‘전간기(戰間期)’로 불리는 시기가 있었다. 제1차 세계대전이 끝난 직후부터 제2차 세계대전이 시작되기 전까지의...
-
[성태윤의 이코노믹스] 인플레이션·고금리·환율 불안, 세계 경제 뒤흔든다 중앙일보00:54━ ‘전시 체제’로 가고 있는 글로벌 경제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과 이에 따른 이스라엘의 전쟁 선포로 중동 지역에 강력한 무력충돌이 발생했다...
-
[안장원의 부동산 노트] 고분양가 몸살 겪었던 둔촌주공, 벌써 ‘웃돈 6억 로또’됐다 중앙일보00:53지난해 12월 경기도 광명시 광명10R구역 재개발 아파트 30평대인 84㎡(이하 전용면적) 분양가가 8억원대였다. 지난 7월 인근 4R구역 같은 크기가 11억원을 넘겼다. 최고...
-
[글로벌 아이] 미 하원 대혼란…공화·민주 양당 극단 진영의 적대적 공생 중앙일보00:50“Sit your ass down.” ‘엉덩이 대고 앉기나 해’ 정도로 해석될 수 있는 비속어다. 지난 19일 미국 공화당의 비공개회의에서 나왔다는 말이다. 케빈 매카시 전 하원...
-
[삶의 향기] 시와 기쁨의 원천, 야생의 소리 중앙일보00:47시월에 들어서며 아침저녁으로 날씨가 추워져 구들방에 불을 지피기 시작했다. 엊그제도 장작을 아궁이에 밀어 넣고 따뜻한 기운을 즐기며 불멍을 하고 있는데, 부엌에 ...
-
[진회숙의 음악으로 읽는 세상] 베토벤의 머리카락 중앙일보00:45위대한 작곡가 베토벤은 살아있을 때 여러 가지 병으로 고생했다. 청력 상실과 더불어 만성복통과 소화불량, 우울증에 시달렸다. 툭하면 화를 내 사람들로부터 따돌림을...
-
[박선영의 마켓 나우] 재설계 필요한 부동산금융 규제·감독 중앙일보00:42레고랜드 사태가 발생한 지 1년이 넘었다. ‘프로젝트의 수익성을 근거로 대출받는 방식’인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(PF)이 금융시장을 혼란에 빠트릴 수 있다는 게 드...
-
[이은주의 아트&디자인] 단색화 거장 박서보의 ‘마지막 잎새’ 중앙일보00:41“하루 사이 바람의 결이 바뀌었다. 가을인가(···) 내년에도 이 바람에 귀 기울일 수 있으면 좋으련만.”(9월 22일) 내년의 가을을 보고 싶다던 그의 바람은 끝내 이...
-
[이안나의 행복한 북카페] 자기파괴 부르는 ‘생각의 냉전’ 중앙일보00:40퀴즈 하나. 『노트르담의 꼽추』를 남긴 빅토르 위고, 『삼총사』를 쓴 알렉산드르 뒤마, 『올리버 트위스트』의 찰스 디킨스, 이 세 명의 공통점은? 답은 19세기 같은 ...
-
[디지털 세상 읽기] 머스크의 수퍼앱 환상 중앙일보00:34지난주 일론 머스크가 X(옛 트위터)의 모든 이용자에게 연 1달러 요금을 부과하는 구독 모델을 테스트하겠다고 밝혔다. 아직 모든 시장에 적용한 건 아니고, 현재 일부 ...
-
아침의 문장 중앙일보00:31‘생글’과 ‘싱글’로 이어지는 말들도 같은 형태의 친구들을 거느리고 있고, ‘생긋’과 ‘싱긋’ 계열 역시 마찬가지다. 거기에 ‘헤’가 ‘헤헤’를 부르고 ‘히’...
-
[유병연 칼럼] '빚 폭탄' 키우는 전액보증 대출 한국경제00:24거대한 빚더미는 한국 경제를 위협하는 최대 뇌관이다. 그 규모부터 위협적이다. 가계부채는 지난 상반기 말 기준 1800조원을 넘어섰다. 우리나라의 사적 부채라고 할 ...
-
[천자칼럼] 김범수의 시련 한국경제00:2323일 서울 여의도동 금융감독원 정문에 포토라인이 설치됐다.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가 카카오의 SM엔터테인먼트 시세조종 혐의와 관련해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한 것이다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