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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이런 대학에 온 제 잘못이죠”... 재정난 지방대 학생의 한숨 [기자의 시각] 조선일보03:01올해 초, 지방 사립대의 ‘신입생 영업’ 실태를 기사로 썼다. 대학 입학생 모집이 어려워진 탓에 수시 접수가 시작되는 가을마다 교수들이 고등학교를 돌며 홍보한다는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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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세계는 지금] 영국 음식이 맛없는 이유 경기일보03:01영국 유학을 하다 보면 도대체 뭘 먹고 사느냐는 질문을 많이 받는다. 많은 분들이 영국 음식이 맛이 없다는 소문을 듣고 이렇게 걱정을 해준다. 고급스럽고 맛있는 음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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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‘또 하나의 가족’ 위탁가정, 제도 보완·적극 지원 절실하다 경기일보03:01가정위탁은 친부모가 있지만 여러 이유로 양육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했을 때 아이가 다시 가정에 복귀할 때까지 일시적으로 맡아 길러주는 제도다. 부모의 가출, 이혼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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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도로 쓰던 15평 막고 ‘재산권 행사’/전직 양평 공무원… 후배들이 본다 경기일보03:01우선 법 위반은 아님을 전제하겠다. 현황 도로가 사유지일 경우 처분권은 소유주에게 있다. 최소한의 통행 공간만 제공하면 제한이 가능하다. 통행 공간의 크기 및 방법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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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송혁기의 책상물림] 시(詩)는 사람을 곤궁하게 만든다 경향신문03:01“시능궁인(詩能窮人)”이라는 말이 있다. 시가 시인을 곤궁하게 만들 수 있다는 뜻이다. 송나라 때 구양수는 이를 부정하고 “시궁이후공(詩窮而後工)”, 즉 곤궁해진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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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진우의 거리두기] 누가 충성을 강요하는가 경향신문03:01“조직을 사랑한다. 나는 사람에게 충성하지 않는다.” 윤석열 대통령이 지금의 자리에 있을 수 있는 것은 어쩌면 이 말 때문인지도 모른다. 당시 국가정보원 댓글사건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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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안호기 칼럼] 폭력적 성장에 감춰진 돌봄노동 경향신문03:00오래전 교통사고로 한동안 정형외과 병동에 입원한 적이 있다. 의료진의 노고를 실감한 계기가 됐다. 외래진료만 받을 때는 의사나 간호사가 하는 일을 잘 몰랐다. 먹고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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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특파원 칼럼] 미국, 가치보다 이익을 택한다 경향신문03:00한·미 정상회담 공동 기자회견이 열린 4월26일. 한낮의 백악관 로즈가든 위로 직사광선이 내리쬐고 있었다. 짐작대로 미국 기자들은 재선 도전을 선언한 미국 역대 최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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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동상이목(同想異目)] 대통령 '세일즈 순방' 명암 머니투데이02:062017년 6월 당시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후 첫 미국 순방길에 올랐다. 대통령의 해외순방은 정치·외교분야의 교류협력과 함께 민간 '경제외교'가 큰 축을 이루는 만큼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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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투데이 窓]한국영화 산업의 위기 머니투데이02:04한국영화가 위기에 빠졌다는 진단이 시작됐다. 정확히 말하면 한국영화산업, 이 중에서도 내수시장의 위기다. 올해 1분기 한국영화 점유율이 29.2%에 그쳤고 극장에 걸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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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정운찬 칼럼] 한미동맹, 한미관계 그리고 한일관계 중앙일보00:582023년 4월 26일 윤석열 대통령이 큰일을 해냈다.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이하여 미국을 방문한 윤 대통령은 미국의 조 바이든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, 워싱턴 선언(Wa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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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상언의 시시각각] 자본주의·민주주의, 안녕합니까? 중앙일보00:56연예인 임창정씨 때문에 널리 알려진 ‘SG증권발 주가 폭락 사태’는 담합으로 주가를 올리는 게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라는 것을 선명히 보여줬다. 돈과 사람을 모은,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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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시론]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성공하려면 중앙일보00:54윤석열 대통령은 미국 국빈 방문 기간에 경제 분야에서도 많은 일정을 소화했다. 특히 삼성전자·SK하이닉스 등 한국 기업들이 미국 국가반도체기술센터(NSTC)의 차세대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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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정재홍의 시선] 달려가는 미국, 움츠러든 일본 중앙일보00:52영국 주간지 이코노미스트는 최근 ‘미국의 놀랄만한 경제 성적의 교훈’이라는 특집 기사를 실었다. 광범위한 경제 통계를 기반으로 작성한 이 기사는 지난 30년간 미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