-
[데스크 칼럼] K뷰티에 가려진 中企의 민낯 한국경제00:22K뷰티의 열풍이 거세다. 화장품 강국인 프랑스를 제치고 미국과 일본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할 정도다. 중소기업의 약진이 특히 두드러진다. 지난해 화장품 수출기업(86...
-
[신복룡의 신 영웅전] 쇼팽의 무덤이 두 곳인 까닭 중앙일보00:211830년 11월 2일 폴란드 바르샤바역에서 한 청년이 기차에 올랐다. 이름은 프레데리크 쇼팽(1810~1849·사진)이었다. 그 무렵 이미 세계적인 피아노 연주자의 명성을 얻...
-
[사설] 커지는 美 대선 리스크, 누가 되더라도 국익 지킬 수 있어야 한국경제00:21미국 대선 구도가 요동치고 있다.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민주당 대선 후보 사퇴 이후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지율 경쟁에서 앞서다가 ...
-
[취재수첩] K바이오 경쟁력 갉아먹는 코스닥 상장 규정 한국경제00:21“25년간 경영했지만 이렇게 힘든 경우는 처음 봅니다.” 신약 개발업체 대표인 60대 A씨는 최근 유동성 위기에 몰린 회사를 살리기 위해 노후 자금 5억원을 몽땅 털어 ...
-
[김성재의 마켓 나우] 미국 연준의 착각이 불러올 시장의 충격 중앙일보00:20세계 각국 중앙은행의 힘은 막강하다. 통화량 결정을 통해 경기를 죽이고 살린다. 그중에서도 최고봉인 미국 연방준비제도(연준)는 세계 기축통화인 달러화의 금리를 결...
-
[사설] ‘깜깜이’ 교육감 직선에 세금 565억 헛돈 조선일보00:20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에서 진보 진영 정근식 후보가 50%가 넘는 득표율로 당선됐다. 정 후보는 곧바로 조희연 전 교육감의 남은 임기인 1년 8개월 동안 교육감 직무를 ...
-
[사설] 국정감사 소환된 엔터기업 내부 불협화음…할 일이 그리 없나 한국경제00:20인기 걸그룹 뉴진스 멤버 하니 씨를 참고인으로 불러서 진행한 엊그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는 한 편의 코미디였다. 하니 씨는 소속 기획사(어도어)의 모회사 ...
-
[시론] 금리 인하의 적시성과 낙수효과 한국경제00:19열대야에 잠 못 들던 밤이 엊그제 같았는데, 어느덧 잠자리에서 이불을 찾는 시절이 됐다. 시절 변화와 함께 금리 인하라는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. 지난 11일 한국은...
-
[한경에세이] 모두가 강해지는 길 한국경제00:17고운세상코스메틱 리더들과 첫 워크숍을 열었을 때의 일이다. 우리는 저녁 식사 후 둘러앉아 각자의 인생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했다. 나부터 먼저 용기를 내 어린 시절 ...
-
[시조가 있는 아침] (248) 달력이 넘어가네 중앙일보00:16달력이 넘어가네 천성숙(1955∼) 얼마나 숱한 말이 이 땅은 필요한가 구름 그냥 흘러가네 나도 따라 흘러가네 세월은 달력 넘기는 소리 그 소리를 낼 뿐이다 -내 달력 ...
-
[김상현의 과학 산책] 어느 순간 반짝이는 중앙일보00:16뉴질랜드 출신 수학자 본 존스(1952~2020)의 농담이다. ‘양궁과 수학의 차이는?’ 그에 따르면, 하나는 과녁을 놓고 활을 쏘지만, 다른 하나는 활이 떨어진 곳에 과녁...
-
[사설] 민주당 마구잡이 언론 제소, 방탄용 재갈 물리기 조선일보00:15더불어민주당이 올 들어 이틀에 한번 꼴로 자기들을 비판하는 언론 기사를 언론중재위원회에 제소한 것으로 나타났다. 8월 말까지 중재위에 조정 신청을 한 건수가 124...
-
[김병기 ‘필향만리’] 三復白圭(삼부백규) 중앙일보00:15공자는 시를 모아 교육 교재로 삼기도 했다. 그게 바로 『시경』이다. ‘억(抑: 빈틈없음)’이라는 시에는 “백규지점, 상가마야, 사언지점 불가위야(白圭之玷, 尙可磨...
-
[사설] 김 여사 문자 2000개 더 있다니.... 국가 위신 걱정된다 한국일보00:11정치브로커 명태균씨 말 한마디에 정치권이 뒤흔들리는 게 벌써 한 달째다. 명씨의 발언내용도 문제지만 설득력 없는 해명이 의구심만 키우며, 김건희 여사 문제를 국...
-
[사설] 2년 넘게 누려놓고... 백지신탁 불복 사퇴한 후안무치 구청장 한국일보00:11문헌일 서울 구로구청장이 취임 2년여 만에 자진 사퇴헀다. 본인 소유 회사의 170억 원대 주식을 백지신탁할 수 없다는 이유다. 구청장 자리를 2년 넘게 누려 놓고 이제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