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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준의 맛과 섬] [171] 안산 대부도 바지락쌈장 조선일보03:03경기 안산과 화성에 있는 염전으로 지난해 마지막 어촌 마을 답사를 다녀왔다. 겨울비가 추적추적 내리던 날이었다. 소금 농사가 끝난 뒤 불쑥 찾아드는 나그네처럼, 불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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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태평로] 트럼프 재집권, 尹대통령에겐 기회일 수 있다 조선일보03:03제목만 보고 오해하지 말기 바란다. 나는 트럼프 지지자가 아니다. 대다수 독자처럼 ‘미국 우선주의’를 내세워 한미동맹과 국제사회에 쓰나미를 몰고 온 그를 좋아하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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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기고] 93년생이 이승만 기념우표를 발행한 이유 조선일보03:03‘이승만 대통령 기념 우표’를 발행했다. 이승만 대통령 사저 ‘이화장’을 찾아가, 양자인 이인수 박사께 발행 의지를 말씀드렸다. 제작 과정에서 대한민국 정부 초기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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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예영준의 시시각각] 9회 말 대타 vs 구원투수 중앙일보03:02‘비대위’란 약어(略語)의 첫 단어인 비상은 말 그대로 정상이 아닌 상황을 뜻한다. 국민의힘 집권 1년 반 남짓한 기간에 세 번째 비대위가 출범했다. 비상 처방이어야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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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일사일언] 재래시장의 마법 조선일보03:02오래 눌러산 주민이 많은 동네에 살다 보니 운 좋게도 아주 가까운 거리에 제법 활기차게 운영되는 재래시장이 있다. 처음에는 몰랐다, 그 소중함을. 나는 정가 가격표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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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특파원 리포트] 한중 정상외교의 정상화 조선일보03:02새해 한국 외교의 급선무는 한중 정상외교의 정상화다. 한국의 일인자와 중국의 이인자가 자꾸 매칭되고 있다.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해 7월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아세안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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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규나의 소설 같은 세상] [247] 공무원의 휴식권과 대민 서비스 조선일보03:02영웅적인 면이라고는 전혀 없는 그랑이 보건대 서기 비슷한 역할을 맡아보기로 작정했다. 모든 일에는 등록이나 통계 작업이 필요했는데 그랑이 맡아서 했다. 그랑이야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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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도훈의 엑스레이] [1] 우리는 모두 청년이 될 것이다 조선일보03:01올해도 나이를 먹었다. 일반적으로 따지자면 나는 중년이다. 머릿속으로는 청년인데 노년이 어서 오라고 손 흔드는 나이라는 의미다. 2020년 기준 한국 기대 수명 83.6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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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지지대] 車 수출단가 역대 최고치 경기일보03:01새해 벽두부터 반갑다. 국산차 수출단가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해서다. 고금리에 고환율 등 우울한 통계 속에서 더욱 빛난다.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에 따르면 지난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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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세계는 지금] ‘팔레스타인 평화’ 염원을 담아 경기일보03:012024년 새해가 밝았다. 전 세계가 더욱 밝고 희망찬 새해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곳곳에서 함께 모여 불꽃놀이와 카운트다운으로 새해를 맞이했지만 팔레스타인 가자지구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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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정희원의 늙기의 기술] 늙으면 무조건 요양원·요양병원? 아니다, 줄일 수 있다 조선일보03:012023년은 저출생과 관련된 이슈로 우리 사회가 더 빠르게 암울한 미래를 향하고 있다는 수많은 보도가 주요 언론의 메인을 1년 내내 장식한 해였다. 수많은 기획 다큐멘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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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인천시론] ‘의료취약’ 인천의 불명예 경기일보03:01‘치료 가능 사망률’은 의료적 치료가 효과적으로 이뤄졌다면 발생하지 않았을 조기 사망률을 뜻하는 통계다. 치료 가능 사망률이 높다는 건, 그만큼 의료환경이 취약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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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의정단상] 국민을 사랑했던 선각자‚ 김대중 前 대통령을 기리며 경기일보03:01대한민국 제15대 대통령 김대중. 헌정 사상 최초의 평화적·수평적 정권교체를 이뤄냈고 6·25전쟁 이후 최대의 국난이라는 IMF 외환위기를 조기 극복했다. 남북한 화해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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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학교 개교했는데 학생이 없다, 수요 예측 신중해야 경기일보03:01개교한 지 3~5년 된 신생 학교 10곳 중 3곳이 예상했던 수준보다 학생 수가 지나치게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. 학령인구가 빠르게 감소하면서 학생 수 예측을 제대로 못했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