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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국제칼럼] ‘친일 심리’의 어제와 오늘 국제신문03:03나는 한국이 이웃나라 일본과 사이 좋게 잘 지내야 한다고 생각한다. 나는 일본인 또는 일본에 사는 친구와 지인이 여럿 있고 그들과 친하며 그들을 좋아한다. 이 글에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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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기자의 시각] 김오랑 명예 회복, 민주당은 뭘 했나 조선일보03:03김오랑 중령(추서·육사 25기·1944~1979) 명예 회복 결의안은 2005년 처음 발의됐다. 노무현 정부 3년 차, 당시 17대 국회에서 여당인 열린우리당은 150석 가까운 의석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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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시민 힘으로 이룬 부산 도심 혁신공간, 미래 담아야 국제신문03:03부산 부산진구 범천동 철도차량정비단(범천기지창) 개발사업이 본격화한다. 이는 도심의 철도 차량 정비시설을 부산신항 인근으로 옮기고, 범천기지창 부지(21만㎡)와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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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부산 ‘공유대학’ 신산업 맞춤형 인재 요람 자리잡길 국제신문03:03내년 3월 ‘부산형 공유대학’이 문을 연다. 올해 3월 교육부 지역혁신사업(RIS) 공모에 선정된 부산의 14개 대학 총장들은 지난 15일 BITS(Busan Institute of Technol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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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도청도설] 낀 세대 ‘4050’ 국제신문03:031990년대 중반 한 대학교수가 캠퍼스를 거닐다 생전 듣도 보도 못한 장면을 목격했다. 여학생이 다리를 벌리고 서 있고 그 사이로 남학생이 머리를 넣어 말뚝박기 놀이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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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세상읽기] 어쩌면 국제신문03:03진산(鎭山)이라 함은 나라의 도읍이나 성으로 둘러싸인 시(市)의 뒤쪽에 있는 큰 산을 말하는데, 나라에 난리가 날 때 난리를 진압하거나 난리가 일어나지 못하도록 그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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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감성터치] 막장이라는 이름 앞에 국제신문03:03우거진 잡목 사이로 낮은 가옥들이 보인다. 머리 위로 고가다리가 놓였고, 산자락에는 소담한 논밭이 늘어졌다. 굽은 실개천이 내림길을 따라 흐르고 있다. 마을 뒤쪽으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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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해양수산칼럼] 우리나라 수산업 발전의 선봉, 근해어업 국제신문03:02지난 9월 21일 해양수산부는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정현안 관계장관회의에서 ‘어업 선진화 추진방안’을 발표했다. 주요 내용은 1908년 어업법을 시작으로 1928년 조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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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청년의 소리] 일인칭의 이야기를 타전하다 국제신문03:02어느새 또 연말이다. ‘청년의 소리’ 코너에 얼굴을 들이민 지도 이제 꼬박 2년이 다 되어간다. 부끄럽게도, 그동안 단 한 번도 ‘이거다’ 싶은 글을 써내지 못했다.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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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일사일언] 손 글씨의 힘 조선일보03:02빈 병을 팔아 마련한 돈을 기부한 85세 할머니의 손 글씨 편지가 최근 화제다. 할머니가 손수 쓴 글씨는 이른바 조형적 균일함은 떨어졌다. 하지만 한 자 한 자 또박또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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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하순봉의 음악이야기] 캐럴과 송년음악회 국제신문03:02거리 여기저기서 캐럴이 들린다. 어느 새 그런 계절이 되었다. 또 한 해가 가는 것이다. 성탄절의 분위기가 이전보다는 많이 퇴색됐지만 그래도 캐럴을 들으면 우리는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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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강헌의 히스토리 인 팝스] [191] 부패와의 전쟁 조선일보03:02러시아와 힘겨운 전쟁을 벌이고 있는 우크라이나가 맞는 두 번째 겨울은 혹독하다. EU 가입의 9부 능선은 우여곡절 끝에 넘었지만 대선을 앞두고 전비를 지원하는 미국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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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新중동천일야화] 경쟁은 하되, 충돌은 없다? 홍해의 암묵적 합의가 깨졌다 조선일보03:02홍해는 아름다운 바다다. 남북으로 길게 뻗어 2200㎞에 이르는 바닷길 곳곳은 산호와 망그로브 및 1000종이 넘는 각종 해양 식생을 자랑한다. 사람 손이 닿지 않은 바다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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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조용헌 살롱] [1426] 산삼의 잎사귀 수 조선일보03:02산의 명당에서 몇 시간 놀다 오면 몸에 정기가 충전되는 것 같다. 앞이마 쪽으로 기운이 짱짱하게 충전되는 맛이야말로 산의 맛이다. 골산(骨山)의 향이 에스프레소라고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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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기고] 최장수 교육부 장관에게 권하는 책 조선일보03:02이주호 부총리가 건국 이후 교육부 장관 중 최장수 장관이 되었다. 과거 최장수 장관은 문재인 정부의 유은혜 부총리로 1316일을 재직했다. 이주호 부총리는 이명박 정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