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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기고] 건설 카르텔, 정부 대책으로는 깨기 어렵다 조선일보03:02국토교통부 주도로 발표된 건설 카르텔 혁파 방안의 내용이 지극히 실망스럽다. 건설안전 사고 발생 후 정부의 대책이 대부분 덧칠 위주나 규제 강화로 가곤 하는데 이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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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우정아의 아트 스토리] [511] 산타 할아버지의 비밀 조선일보03:02독자들께서는 혹시 주위에 여전히 산타 할아버지의 존재를 믿는 어린이가 있는지 잘 살피고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란다. 자칫 이 그림이 어린이 눈에 띄면 산타의 비밀이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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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기자수첩] 日에 사과 요구도 않는 정부… ‘학살 100년’ 올해마저 못 하면 기회 사라진다 조선일보03:02수많은 조선인이 무참히 희생된 관동대지진이 꼭 100년이 된 지난 9월 1일. 일본 도쿄에서 민단이 주최하는 ‘한국인 순난자(殉難者) 추념식’이 열렸다. 하토야마 유키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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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일사일언] 세종의 ‘부캐’는 음악가 조선일보03:02‘부캐’, 이른바 부차적 캐릭터로 자신의 다양성을 나타내는 시대다. 온라인 게임에서 설정한 보조적 캐릭터에서 연원한 부캐는 이미 우리 사회에 보편화됐다. 그런데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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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의왕 도시公, 본부장이 자기 수당 인상/이런 의결을 의왕시는 모르고 있었을까 경기일보03:01아무리 우호적 시각으로 보더라도 이해하기 힘든 일이다. 의왕도시공사 임원들의 명절 수당 신설 셀프 처리다. 공사는 시민의 혈세로 만들고 운영되는 공공기관이다. 임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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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지지대] 살인 부르는 ‘간병 지옥’ 경기일보03:01지난 7월 서울에서 60대 남성이 3년 넘게 간병해온 아내를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. 그는 희귀병을 앓는 아내를 돌보기 위해 직장까지 그만둔 상태였다. 범행 직후 경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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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천자춘추] 2024년 환경정책 전망과 기대 경기일보03:012023년은 가장 더웠던 한 해였다. 기후환경은 악화되고 있으나 환경정책은 급격히 후퇴하고 있다. 인천시의 환경정책도 답보 상태에 있으나 2024년에는 더욱 적극적인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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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경기시론] 검찰이 진정 해야 할 일 경기일보03:01전세사기가 심각한 사회 문제가 되고 있다. 이런 일이 발생하기까지 수사기관은 뭘 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. 검찰과 경찰이 수사는 사후적인 대응이므로 사전에 전세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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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함께하는 인천] TV광고는 넘치는데 보험은 진실한가 경기일보03:01TV를 보면 광고료가 싼 것도 아닐 텐데, 보험 가입 광고가 넘쳐난다. 손해 보고 하는 일은 아닐 테고, 그렇게 매번 광고하는 것을 보면 보험은 참으로 남는 장사인가 보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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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대식의 미래 사피엔스] [45] 머신 언러닝(machine unlearning) 조선일보03:01영국 Channel4 공영방송국에서 2011년 첫 소개된 ‘블랙미러(Black Mirror)’는 기술이 고도로 발달한 미래 사회를 디스토피아적인 상상력으로 잘 보여준다. 유명한 여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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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임준태 칼럼] 경찰관서장직 개방형 도입 고려할 때 경기일보03:01최근 국가수사본부장직에 외부 인사(검사 출신)가 추천됐다가 자녀 학교폭력 문제로 본의 아니게 낙마한 사례가 있었다. 경찰청 소속 관서장 보직 중 몇 안 되는 개방형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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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청사진 나온 제물포르네상스... ‘2층짜리’ 규제가 문제다 경기일보03:01인천시가 지난주 제물포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청사진을 내놨다. 유정복 시장의 최대 역점 공약사업이다. 1년6개월여 준비했다고 한다. 이 사업이 펼쳐질 중·동구 일대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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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자작나무 숲] 파괴될지언정 패배하지 않는다 조선일보03:01최인훈의 1960년 문제작 ‘광장’은 갈림길에 선 인간 이야기다. 좌냐 우냐, 남이냐 북이냐, 이념이냐 사랑이냐, 광장이냐 밀실이냐 사이에서 갈등하던 지식인 청년은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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갤럭시는 찐따폰? 아이폰 아버지 잡스도 찐따였다 조선일보03:00“갤럭시는 찐따폰이란 말이야!” 유독 피곤해 보인 후배는 전날 밤 딸의 ‘찐따론(論)’ 때문에 잠을 설쳤다고 했다. 부녀(父女) 간 다정한 대화를 나누려고 분위기를 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