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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청년의 소리] 의대를 다니며 앞만 본 것에 대한 아쉬움 국제신문03:04의과대학, 그곳은 어떤 곳인가. 한마디로 정의할 수는 없지만 한 가지 확실한 사실은 꽤 정신없는 곳이라는 것이다. 눈이 두 개뿐이라서 아쉽고 손이 두 개뿐이라서 애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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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해양수산칼럼] 기후변화와 어촌 소멸에 역행하는 TAC 국제신문03:03지난 달 통영에서 혼자 조업하던 70대 어민이 실종되었다는 안타까운 뉴스가 또 나왔다. 외국인 선원도 구할 형편이 안돼 홀로 조업을 하는 어선이 늘고 있다. 경직된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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建國 부정 세력의 왜곡에 맞서 ‘진짜 이승만’ 보여주니 국민이 울었다 조선일보03:021995년 2월 4일 예술의전당에서 개막한 ‘이승만과 나라 세우기’ 전시는 일종의 도박이었다. 당시만 해도 ‘이승만’이란 이름은 ‘독재자’를 연상시키는 금기어였다.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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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기자의 시각] 메가시티, 균형 발전에 필요해 조선일보03:01여당이 꺼내든 ‘메가 서울’에 대해 경기도를 비롯해 지방의 반대 여론이 심상치 않다. 균형 발전을 저해한다는 이유에서다. 한국에서 균형 발전은 대의(大義)고, 의문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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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아침을 열면서] 인무천일호 경기일보03:01한문은 영어와 같이 우리말과 어순의 차이가 있어 ‘인무천일호(人無天日好)’에 대한 우리말 표현은 해석의 여지가 있다. 어순에 충실하자면 ‘천 일이 좋은 사람은 없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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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지지대] 날벼락 맞은 ‘종이빨대’ 경기일보03:01‘리앤비’는 종이빨대를 만드는 친환경 제품 스타트업이다. 화성시에 소재한 리앤비는 접착제를 사용하던 기존 공정에서 접착제를 사용하지 않고 빨대를 생산하는 방법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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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천자춘추] ‘조선왕실 태실’로 돌아보는 생명탄생 문화 경기일보03:01우리나라는 예부터 아기의 출산 후 배출되는 태(태반과 탯줄)를 함부로 버리지 않고 일정한 격식을 갖춰 땅에 묻었다. 이를 장태(藏胎) 또는 매태(埋胎)라고 했는데 어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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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인천의 아침] 소리의 진실 경기일보03:01감정을 끌어내는 데는 아름다운 소리가 으뜸이다. 과거부터 인류는 음악을 통해 자신의 감정을 전하면서 살아왔다. 그리고 음악은 진동 주파수의 세기마다 다른 소리가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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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슈&경제] 한국경제 내년도 성장전망 여전히 어둡다 경기일보03:01우리 경제는 올해도 1.4% 정도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으나 내년에도 별로 좋아질 것 같지 않다. 국내외적인 경제환경이 올해보다 결코 나아지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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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국회는 선거법 개정을 조속히 마무리해야 경기일보03:0122대 국회의원 선거일이 5개월도 남지 않았다. 내달 12일부터는 내년 4월10일 선거에 출마할 후보자들로부터 예비등록을 받는다. 그러나 아직도 국회는 선거의 기본적인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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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샤인머스캣, 마구 심다 보니 위기 초래/포도 농가 공멸 막으려면 대책 토론해라 경기일보03:01포도 샤인머스캣은 귀족 과일로 불렸다. 종전 품종에 비해 그만큼 혁신적이었다. 높은 당도와 섭취 편의성이 월등했다. 2014년 국내에서 생산 판매되기 시작했다. 소비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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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최영미의 어떤 시] [145] 성성만(聲聲慢), 이리 보고 저리 보아도 조선일보03:01성성만(聲聲慢), 이리 보고 저리 보아도 이리 보고 저리 보아도 쓸쓸하고 쓸쓸할 뿐이라 처량하고 암담하고 걱정스럽구나. 잠깐 따뜻하다 금방 추워지곤 하는 계절 편안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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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태평로] 보수, 때로는 ‘적의 칼’도 활용을 조선일보03:01영국왕 찰스 3세가 여론 조사 기관 유고브의 3분기 ‘가장 인기 있는 왕실 인물’ 조사에서 6위에 그쳤다. 2분기엔 5위였는데 이번엔 동생 앤 공주의 딸에게도 밀렸다.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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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기고] 쌀 문제 해법, 드론과 AI로 찾아보자 조선일보03:01지난해 윤석열 정부 출범과 함께 대한민국 농정은 시련의 시기를 거치고 있었다. ‘45년 만의 쌀값 최대 폭락’과 여기서 발단이 된 ‘남는 쌀 강제 매수법’은 충분한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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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조용헌 살롱] [1421] 돈의 맛 조선일보03:00십몇년 전쯤이었던가. 명동의 사채업자를 알게 되어 몇 번 식사할 기회가 있었다.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사채업도 전문직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. 학력과 자격증은 필요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