-
검사들이 피의자로 조사받는 법 [뉴스룸에서] 한국일보04:30정치인과 언론인은 표리부동과 내로남불 콘테스트의 전통적 강자다. 이들은 남의 잘못을 들춰내는 데 익숙하지만, 자신과 자기 편에는 관대하다. 겉으론 근엄한 척하지...
-
[기억할 오늘] "편협한 단기적 이해를 넘어서야 산다" 한국일보04:30아일랜드가 2018년 7월 12일 국가기금의 화석연료기업 투자금 전액 회수 법안을 마련했다. 화석연료 투자 철회를 선언한 대학과 종교단체 등 민간 기관은 더러 있었지만...
-
[사설] 신규 원전 추진해도 합리적 ‘에너지 믹스’ 유념해야 한국일보04:30정부가 신규 원전 추진을 공식화했다.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0일 열린 제29차 에너지위원회에서 “수요 증가에 대비해 안정적인 전력 공급 능력을 갖추기 위해...
-
행운이 독이 된 '피프티 피프티' 한국일보04:30히트곡 ‘큐피드’로 빌보드 ‘핫100’에 입성한 뒤 15주 연속 이름을 올려 ‘중소돌의 기적’이라 불린 피프티 피프티가 데뷔 8개월도 안 돼 최대 위기를 맞았다. 멤...
-
[라동철 칼럼] 피해자와 계속 다투겠다는 정부 국민일보04:22대법원의 강제징용 배상 판결 해법으로 정부 추진한 제3자 변제 피해자 거부로 제동 걸려 전범기업 사과와 배상 배제된 방식은 근본 해법 될수 없어 정부, 공탁 강행하...
-
[한마당] 헝가리 의대 국민일보04:12‘의대 쏠림’ 현상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. 대기업에 들어가도 정년을 못 채우는 일이 비일비재하다. 전문직, 그중에서도 사회적 대우를 받으며 고수익도 보장되는 의...
-
[청사초롱] 유령 영아가 사라지지 않는 이유 국민일보04:09조선시대 형법 ‘대명률’ 307조. 조부모, 부모, 형, 누나, 오빠, 언니, 외조부모, 남편, 시부모, 시조부모를 죽이면 능지처사형이다. 미수에 그쳐도 참형이다. 존속살...
-
[이도경의 에듀 서치] 시험성적 위주로 뽑는 대입 정시가 ‘공정 수능’이라는 착각 국민일보04:07文정부 ‘공정 대입’ 기치 정시 확대 수도권·서울·강남에 유리한 결과 킬러문항 빼면 공정하다는 인식은 가계 소득 수준·사교육 접근성 등 수능에 내포된 불공정성 ...
-
[사설] 억지에 기초한 북한 잇단 담화, 도발 명분 쌓기 아닌가 국민일보04:05북한이 돌연 미군의 일상적 정찰 활동을 트집 잡으며 24시간여 사이 세 건의 비난 담화를 쏟아냈다. 요점은 “미군이 경제수역을 침범해 단호히 대응하겠다”는 것으로 ...
-
[너섬情談] 우리는 모두 자기 인생의 예술가들이다 국민일보04:04삶이 허무하다는 거짓에 속지 말고 작은 기쁨 찾아 인생을 작품으로 바꾸어 나가자 일상은 나날이 반복되는 삶이다. 눈에 띄는 특별한 일도 없고, 음미할 만한 사건도 ...
-
[사설] KBS 수신료 분리징수, 신뢰받는 공영방송 회복 계기 돼야 국민일보04:04TV 수신료를 전기요금과 분리해 징수하는 내용의 방송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. 논란을 빚었던 수신료 분리 징수가 마침내 시행되는 것이다. 이제 수...
-
[살며 사랑하며] 포용성 있는 공원과 놀이터 국민일보04:04밥벌이를 시작하면서 직장 가까운 서울 인왕산 곁에 자리 잡았다. 서울맹학교와 농학교 인근이라 출퇴근길에 장애 학생을 늘 마주했는데, 자연스레 장애인이 녹아드는 ...
-
[사설] 의대 정원 확대 동의가 의협 회장 탄핵 사유라는 의사들 국민일보04:03의대 정원 확대에 동의했다는 이유로 대한의사협회 회장의 탄핵이 추진된다고 한다. 의협은 오는 15일 운영위원회를 열어 대의원 242명 중 3분의 1이 넘는 84명이 요구...
-
[특파원 코너] 이상한 美·中 대화 국민일보04:03지난달 미국 연방하원에 제출된 법안 ‘HR 4443’은 콩고민주공화국(DR콩고)에서 채굴된 코발트와 리튬, 기타 희토류 광물을 포함한 모든 제품의 수입을 금지하는 내용...
-
[사설] 北 첫 사용 ‘대한민국’ 용어, 무심코 넘길 일 아니다 조선일보03:16북한의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10~11일 대남(對南) 비난 담화에서 이틀 연속 ‘남조선’ 대신 ‘대한민국’이라는 표현을 사용했다. 김여정은 미 공군의 대북 정찰 활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