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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기고] 지속가능을 위한 인권경영의 길 국제신문03:021990년대 미국 매거진 ‘라이프’에 파키스탄 12세 소년의 축구공을 꿰매는 사진이 보도되면서 나이키는 아동노동을 착취해 제품을 만든다는 비난에 휩싸였다. 국내에서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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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시 한옥에 살 결심[공간의 재발견/정성갑] 동아일보03:02정성갑 갤러리 클립 대표내 이럴 줄 몰랐다. 매해 겨울 그렇게 성가시고 힘든 시간을 겪어 놓고도 다 잊어버리고 마냥 좋은 순간만 기다리고 있을 줄 알았다. 그도 그럴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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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K축구’ 이제부터 시작이다[알파고 시나씨 한국 블로그] 동아일보03:02일러스트레이션 박초희 기자 choky@donga.com알파고 시나씨 튀르키예 출신·아시아엔 편집장2022 카타르 월드컵이 드디어 끝났다.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월드컵이었다.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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로마-흉노 망국으로 이끈 실크의 치명적 매력[강인욱 세상만사의 기원] 동아일보03:02강인욱 경희대 사학과 교수《인류의 역사는 옷과 함께했다. 동물과 달리 몸의 털을 줄이고 지능을 키우면서 인간은 기후와 환경에 적절한 옷을 만들어 입어야 했다. 옷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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멋진 지진 떡, 부꾸미[바람개비/이윤화] 동아일보03:02근대 요리 책 ‘조선무쌍신식요리제법’에 ‘부꾀미’라는 떡이 나온다. 알고 보니 부꾸미다. 찹쌀가루를 익반죽하고 그 안에 팥고물을 넣어 빚는다. 가운데가 불룩한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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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산엑스포 유치, 함께 힘 모을 때[내 생각은/박동현] 동아일보03:02‘2030 부산 세계박람회(엑스포)’ 유치를 위해 정부와 기업이 팔을 걷어붙이고 있다. 정부는 엑스포 유치를 주요 과제로 선정하고 전 부처가 홍보에 박차를 가하는 모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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눈 치우기, 공공근로 확대됐으면[내 생각은/강신영] 동아일보03:02최근 연일 폭설이 쏟아졌다. 이후 강추위가 이어지면서 거리 곳곳이 얼어붙었다. 노인들은 겨울이면 낙상사고가 두렵다. 노인들이 빙판길에서 미끄러지기라도 하면 오랜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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겨울철 ‘블랙아이스’ 사고 조심해야[내 생각은/박왕교] 동아일보03:02겨울이 되면 도로 위 살얼음, 즉 ‘블랙아이스’로 인한 교통사고가 빈번히 발생한다. 멀리서 보면 노면이 살짝 젖은 정도로 보이지만 실제론 굉장히 미끄럽다. 블랙아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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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고영의 문헌 속 ‘밥상’] 피 묻은 빵과 저급한 사과를 잊지 않겠다 경향신문03:02“잊지 않겠습니다”라니. 사람이 잊지 않는다니. 영원하자던 사랑의 맹세마저 잊을 수 있는 존재가 사람이다. 사람은 암송해서, 그려서, 써서, 녹음·녹화해서, 기록이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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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반세기, 기록의 기억] 성탄의 사랑과 희망 나누자…아픈 세상 보듬는 불빛 경향신문03:02모레는 성탄절이다. 연말이 되면, 거리 곳곳에는 크리스마스트리가 설치되어 또 한 해가 다 지나갔음을 느끼게 해준다. 많은 크리스마스트리 가운데 서울 시민들의 가장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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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르헨티나의 우승, 그리고 월드컵 효과 조선일보03:01월요일 아침 출근길에 유난히 피곤해 보이는 사람이 많았습니다. 이날 새벽 펼쳐진 아르헨티나와 프랑스의 월드컵 축구 결승전 때문이겠죠. 눈을 뗄 수 없는 명승부가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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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최현수의 사람을 생각하는 정책] 용두사미와 침소봉대, 그리고 약자복지 경향신문03:012022년 한국 사회를 가장 잘 표현한 사자성어로 ‘잘못하고도 고치지 않는다’는 뜻의 ‘과이불개(過而不改)’가 선정되었다. 과이불개를 추천한 이유는, 우리 지도층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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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세상읽기] 마트가 아니라 사람이 쉬었다 경향신문03:00‘국룰’은 아녀도 웬만하면 지키자는 문화가 있다. 일요일에 결혼식 날짜를 잡지 않는 것, 업무 전화나 메시지도 가급적 피한다는 것. 주말에 급한 용건으로 연락을 하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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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정동칼럼] ‘재벌집 막내아들’처럼 경향신문03:00요즘은 <재벌집 막내아들> 보는 재미로 산다. 이런 드라마가 왜 16부작으로 끝나야 하는지 아쉽다. 이 추운 겨울을 그럭저럭 지날 수 있도록 2편, 3편을 이어서 볼 수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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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MT시평]월드컵이 우리정치에 남긴 것 머니투데이02:532022년 임인년의 해가 저물고 있다. 올해는 팬데믹의 지속, 경기 침체, 산불·수해 및 이태원 참사 등으로 힘들고 어두운 한 해였다. 부족했던 점을 성찰하며 희망찬 새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