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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이재명 대표는 검찰의 소환 통보에 당당하게 응해야 국민일보04:0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2일 성남FC 후원금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의 소환(28일) 통보에 응하지 않기로 했다. 날짜와 조사 방법을 조율하려는 의도로 보인다.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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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이재명 대표, 검찰 소환에 무작정 불응하기만 할 건가 조선일보03:15검찰이 ‘성남FC 불법 후원금 의혹’ 사건에 관여한 혐의로 이재명 민주당 대표에게 오는 28일 소환을 통보했다. 이 대표는 검찰 수사가 “조작”이라며 소환에 응할지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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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파국 막았지만 ‘野 맘대로’ 예산, 이러려고 20일이나 법정시한 넘겼나 조선일보03:13여야가 22일 내년도 예산안의 주요 쟁점에 대해 합의하고 23일 국회 본회의를 열어 처리하기로 했다. 헌법에 정한 법정기한(12월 2일)을 20일이나 넘겼다. 야당의 예산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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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500만 자영업자 금융 빚 1000조원 돌파, 경제 ‘시한폭탄’ 우려 조선일보03:10자영업자의 금융 대출이 1년 새 14.3% 늘어나 올 3분기 1014조원에 달했다. 자영업자 대출은 2020년 1분기엔 700조원이었는데 코로나 팬데믹을 거치면서 2년 6개월 새 4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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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만물상] 퇴조하는 크리스마스 조선일보03:08한 세대 전, 가수 이연실이 부른 ‘조용한 여자’에서 젊은 여성은 외로움을 토로하며 ‘그 흔한 크리스마스 파티 한번 구경 못 했지요’라고 한다. 모두가 크리스마스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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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박성희의 커피하우스] 그래서 누가 손해를 보았는가? 조선일보03:06‘누구에게 이익이 돌아가는가(Cui bono?)’라는 질문은 범죄의 동기를 찾아내기 위해 기원전부터 한 질문이다. 범죄를 저지르는 사람에게는 반드시 범죄로 얻는 이익이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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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유광종의 차이나 別曲] [223] 공산당과 太陽 조선일보03:06빛 드는 곳과 그늘지는 장소를 지칭하는 대표 한자는 양(陽)과 음(陰)이다. 우리는 흔히 양달과 응달로 부른다. ‘양’의 초기 글자꼴은 햇빛이 어딘가를 내리쬐는 모양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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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데스크에서] ‘법원장 투표’ 과연 필요한가 조선일보03:06“법원장이 되고 싶은 부장판사가 배석판사에게 쓴소리를 할 수 있겠습니까. 배석도 똑같이 한 표인데요?” ‘법원장 후보추천제’를 시행하는 한 법원의 부장판사가 한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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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양해원의 말글 탐험] [183] ‘멀어 가는’ 것은 없다 조선일보03:05배달받은 새 우표가 흐릿해진 기억을 데려왔다. 크리스마스 실(seal). 어린 시절 이맘때면 학교에서 억지로 사야 했던 탓일까. 다 어떻게 사라졌는지는 떠오르지 않았다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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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동서남북] 왜 이스타機가 방북했나… 청산해야 할 ‘2018 남북 쇼’ 조선일보03:052018년 12월 청와대 고위 관계자가 그해 남북, 미북 관계에 대해 “역사적” “엄청난” “상상조차 못 했던 일”이란 표현을 썼다. “내가 생각해도 자화자찬 같지만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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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갑수의 일생의 일상] 월드컵의 공 경향신문03:05자갈밭의 땡볕처럼 후끈 달아오른 관중들 앞에서 거의 팬티 바람의 다 큰 어른들이 편을 나누어 싸우고 있다. 이곳을 지배하는 주인공은 단연 공이다. 땀에 젖은 머리통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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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기홍 칼럼]소인배 정치는 ‘윤석열의 길’이 아니다 동아일보03:04이기홍 대기자필자는 칼럼을 준비하면서 지인들의 의견을 청해 듣곤 한다. 그중엔 우리 사회 이념 스펙트럼을 극좌1~극우10으로 놓고 펼쳐볼 때 5.1~8 사이로 분류할 만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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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동규의 두줄칼럼] [69] 사랑합니다 조선일보03:04“사랑은 저축하지 말라 더 늦기 전에 꽃을 보내라" 유품을 정리하다 보면 사람들은 대개 제일 좋은 것은 써보지도 못한 채 죽는다고 한다. 어른들이 늘 “아끼다 똥 된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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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특파원칼럼/조은아]佛 마크롱 연금개혁에 숨은 난제 동아일보03:04조은아 파리 특파원얼마 전 프랑스 파리 대형 백화점 안내 창구에서 백발의 여성 직원을 만났다. 렌즈가 두꺼운 안경을 썼지만 깔끔한 유니폼에 머리를 단정하게 빗어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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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신수진의 마음으로 사진 읽기] [45] 시간의 반짝임 조선일보03:04영하의 날씨가 이어지고 내린 눈이 녹지 않아 곳곳에 설경이 아름답다. 이런저런 불편함도 있지만 크리스마스 시즌이니 그래도 뭐 나쁘지 않지 싶다. 그러고 보니 이맘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