-
[박성희의 커피하우스] 공(公)-사(私) 혼돈의 시대에 ‘늘공 대통령’이 할 일 조선일보03:02지난 정권에 여러 이름이 있지만, 나는 ‘남의 돈을 제 것처럼 갖다 쓴 정부’라고 부르고 싶다. 모든 국민이 낸 세금을 제 편끼리 높고 낮은 자리에 나눠 앉아 가져다 ...
-
[권헌영의 사람과 디지털] 디지털플랫폼정부의 시대적 소명 경향신문03:02‘디지털플랫폼정부’는 만들어진 말이다. 그런 점에서는 ‘정부3.0’과 비슷하다. 첨단을 걷는 정보통신기술 분야에서는 말이 유행을 타는 것은 새로운 일이 아니다. ...
-
[고병권의 묵묵] 상생하라 경향신문03:02길은 함께 누릴 수 있을 뿐 누구도 사적으로 소유할 수 없다 혼자서는 아무리 거대해져도 함께라는 공동성이 될 수 없다 이젠 사유화와 공동성 중 택해야 을지OB베어. ...
-
[유광종의 차이나 別曲] [197] 무릉도원의 꿈 조선일보03:01중국인이 꿈꿨던 이상향(理想鄕)은 도화원(桃花源)이다. 한국이나 일본은 흔히 무릉도원(武陵桃源), 중국은 보통 세외도원(世外桃源)이라고 적는다. 쾌락과 환희의 뜻으...
-
[시사난장] 부울경 시도지사님께 드리는 글 국제신문03:01먼저, 지난 지방선거에서 세 분이 부산 울산 경남 지방정부의 수장으로 당선돼 오는 7월 1일 취임하시게 됨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. 허나, 들리는 이야기에 울산의 김...
-
[사설] '유종의 미'란 시의회 막판 연수, 시민 정서 생각해봤나 국제신문03:01제8대 부산시의회 의원들이 임기 말 교육과 연수 명목으로 벌인 외유성 출장이 논란이다. 오는 30일이면 역사 속으로 사라지는 8대 시의원들의 외유 활동에 대해 마뜩잖...
-
[사설] 권력 교체기마다 '신·구 기관장 마찰' 이젠 끝낼 때 됐다 국제신문03:01정권 교체기의 인사 몸살이 극심하다. 중앙, 지방 구분 없이 사람 교체를 둘러싼 신·구 권력의 밀고당기기가 요란하다. 정권 교체의 특성상 불가피한 측면이 있긴 하나...
-
[일사일언] 음악보다 음반 표지 조선일보03:01최근 국내 굴지의 케이팝 기획사가 아트디렉터를 총책임자로 삼아 새 아이돌 그룹을 준비 중이란 소식을 접했다. 주로 앨범 표지 디자인 등을 책임지던 아트 디렉터의 ...
-
[양해원의 말글 탐험] [170] 호칭 인플레이션 조선일보03:01낭창낭창, 짐 사다리가 아슬아슬했다. 아파트 꼭대기 층까지 뻗었으니 그럴 만한데. 달리 켕기는 구석이 있었다. 16년 만에 떠나온 집이 만물상(萬物商) 아니었던가. 문...
-
[데스크에서] 우주 독립, 외교가 나설 차례 조선일보03:01지난 3월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 우주기지의 발사대에 서있던 러시아 소유스 우주로켓에서 태극기가 사라지는 일이 벌어졌다. 우주산업에서는 관례로 탑재 위성 제작 국...
-
[카페 2030] 화 잘 내는 법 배워 볼까요 조선일보03:01“노력형 분노 스터디 ‘까마귀 클럽’에 초대합니다.” 스물여덟 살 작가 이원석이 낸 첫 소설집 ‘까마귀 클럽’을 읽다가 잠시 고민했다. “분노라는 걸 배워야 하는...
-
[세상읽기] 형사미성년자 나이에 대한 현실적 제언 경향신문03:01요즘 형사정책에 있어서 가장 뜨거운 논쟁은 형사미성년자 ‘나이’의 현실화이다. 과거부터 이에 대한 논의는 계속되었다. 그러나 지지부진했다. 하지만 이번 논의는 ...
-
[따뜻한 그늘] 흰제비꽃 경향신문03:01흰제비꽃은 제비꽃과의 여러해살이 풀로 흰 젖처럼 우유색을 띠고 있다고 해서 흰젖제비꽃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. ‘따뜻한 그늘’에 사진과 글을 게재하기 ...
-
[이동규의 두줄칼럼] [43] 실패학 개론 조선일보03:01실패와 혁신은 일란성 쌍둥이다 실패는 자산이다 실리콘밸리는 성공이 아닌 실패의 요람이다. 세계 최강 아마존의 제프 베이조스는 초기 편지에서 “나는 아마존을 가장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