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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후진국형 광주 붕괴사고, 언제까지 반복할 텐가 서울신문05:08광주 서구 화정동 아파트 신축 공사 현장인 39층 옥상에서 그제 콘크리트를 부어 넣던 중 23~38층 외벽이 무너지면서 현장 작업자 6명이 실종되는 어이없는 사고가 발생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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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北 극초음속 미사일에 내 일 아닌듯한 정부 대응 서울신문05:08북한이 지난 11일의 극초음속 미사일 시험발사가 성공한 것이라고 어제 노동신문을 통해 밝혔다. 북한은 이번 발사를 ‘최종 시험발사’라고 못박아 조만간 극초음속 미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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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공공기관 노동이사제, 노동계 책임감 커졌다 서울신문05:08국회에서 공공기관 노동이사제 도입을 골자로 하는 법률이 통과됐다. 이로써 한국전력, 한국마사회, 예금보험공사 등 131개 공공기관은 올해 하반기부터 노동자 대표가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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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데스크 시각] 답이 아닌 질문을 던질 때다/최여경 사회정책부장 서울신문05:08“어머니의 권리를 아버지와 같게, 아내의 권리를 남편과 같게, 딸의 권리를 아들과 같게.” 1987년 김대중 당시 평화민주당 대선후보는 군중 앞에서 이렇게 연설했다.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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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문화마당] 나의 마이크로 정원/김동명 영화감독 서울신문05:08아침에 일찍 일어나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긴다. 여유도 잠시. 문득 눈에 들어오는 것이 있으니 항아리 뚜껑 위에서 자라고 있는 이름 모를 수생식물이다. 1년 전인가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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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보라미의 인권에 동그라미] 통신 조회 남발, 이젠 손봐야/디케 변호사 서울신문05:082010년 2월 밴쿠버동계올림픽에서 김연아 선수가 금메달을 따고 돌아왔을 때 일이다. 김 선수가 귀국 환영식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포옹을 거부하는 듯한 모습이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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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장준우의 푸드 오디세이] 영국 가정 전통요리가 된 '선데이 로스트'/셰프 겸 칼럼니스트 서울신문05:08영국의 음식 하면 흔히 갖는 편견이 있다. 대체로 맛이 없다는 것이다. 한 나라의 음식이 맛이 없다는 말은 여러 의미를 지닐 수 있다. 영국에 있는 모든 요리사들의 실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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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기고] '절벽'을 언제까지 두고만 볼 것인가/박다혜 중대재해네트워크 소속 변호사 서울신문05:08지난해 한국전력의 안전경영책임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몇 년간 한전은 산재 사망자 수 연간 목표를 4명으로 정해왔다. 한전에서 매년 평균 8명, 많게는 12명이 사망하니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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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아파트 외벽 붕괴 참변, 안전불감증 근절 계기 삼아야 이데일리05:00광주시 화정동의 공사 중 아파트 외벽 붕괴 사고는 우리 사회의 안전 불감증이 여전함을 보여준다. 사고는 그제 오후 이 아파트 신축 현장에서 발생했다. 콘크리트 타설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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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공공기관 노동이사제, 시행 전 보완 목소리 일리 있다 이데일리05:00공공기관에 노동이사제를 도입하는 내용의 공공기관운영법 개정안이 그제 국회를 통과했다. 이에 따라 공기업과 준정부기관은 노동자 대표가 추천 또는 동의하는 비상임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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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아파트 붕괴 징후에도 속도전.. 후진국과 뭐가 다른가 한국일보04:31광주 도심의 고층아파트 신축공사 현장에서 지난 11일 아파트 외벽이 무너지며 작업자 6명이 실종되는 사고가 발생했다. 39층 옥상에서 콘크리트 타설작업 중 28~38층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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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北 "극초음속 성공", 냉정히 분석하되 공포감 조성 안 돼 한국일보04:30북한이 전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참관한 가운데 극초음속 미사일 시험 발사를 진행해 성공했다고 12일 밝혔다. 북한의 극초음속 미사일 시험 발사는 지난해 9월과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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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기억할 오늘] 자원 빈국이라는 역설의 축복 한국일보04:30자원의 풍요는, 지킬 국력이 없거나 민주적,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정치·경제적 역량이 없으면 재앙의 씨앗이 된다는 건 인류사를 관통하며 거듭 입증돼 온 사실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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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출 7,000억 달러 시대 선도할 삼두마차 [기고] 한국일보04:30우리나라가 1977년 수출 100억 달러를 최초 달성했던 때가 기억난다. 당시 어린이였던 필자는 자랑스러운 마음으로 100억 달러 달성 기념우표 수집을 위해 추운 날씨에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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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36.5˚C] 문자폭탄이 사라졌다 한국일보04:30편집자주 36.5℃는 한국일보 중견 기자들이 너무 뜨겁지도 너무 차갑지도 않게, 사람의 온기로 써 내려가는 세상 이야기입니다. 지난해 4·7 재·보궐선거 이후 더불어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