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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유광종의 차이나 別曲] [308] 화웨이 전기차의 수상한 작명 조선일보23:59계면활성(界面活性)이라는 말은 다소 어렵다. 그러나 이 단어가 비누나 합성세제의 성질을 일컫는다고 하면 한결 쉽게 이해할 수 있다. 다른 두 물질이 직접 맞닿는 ‘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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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산업계 ‘美의 中 투자규제’에 의견서… 韓 발목 잡혀선 안될 것 동아일보23:30뉴스1 미국 자본의 대중(對中) 첨단산업 투자를 규제하는 정책의 시행이 임박한 가운데 한국 산업계가 우려를 담은 의견서를 미국 정부에 제출했다. 규정이 모호해 미국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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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尹 ‘통일 독트린’… 실효성 안 보이는 ‘자유 확장’ 선언 동아일보23:27정부 따로, 광복회-野 따로… 사상 초유 쪼개진 광복절 경축식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최된 제79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참석자들과 함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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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코로나 초비상… 작년 여름 재유행 겪고도 치료제 ‘늑장 대응’ 동아일보23:2413일 서울시내 한 약국에 코로나19 진단키트 입고 안내문이 붙여있다. 최근 코로나19 바이러스 오미크론의 하위 변종인 ‘KP.3’(케이피쓰리) 검출률이 높아지며 재유행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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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횡설수설/우경임]환경미화원 死傷 연 6000명 동아일보23:212일 새벽 서울 중구 숭례문 지하보도서 작업 중이던 60대 환경미화원이 흉기에 찔려 살해당했다. 그는 밤이면 인적이 드물어 무서운 험지였던 이 구역을 계속 맡아 왔던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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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동아광장/정소연]경찰까지 파고든 ‘집게손 음모론’ 동아일보23:18정소연 객원논설위원·변호사·SF작가 ‘넥슨 집게손 사태’의 시작은 작년 11월이었다. 게임사 넥슨의 홍보 애니메이션에 인물이 엄지손가락과 검지손가락으로 집게손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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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데스크가 만난 사람]“韓서 더이상 반미로 표 못얻듯, 美서도 ‘코리아 패싱’ 주장 안먹혀” 동아일보23:15헨리 해거드 전 미국 국무부 에너지국장은 9일(현지 시간) 11월 미 대선 이후 한반도 정세에 대해 “북한과 미국의 직접 협상이 가능해진 만큼 대화가 재개되면 외교적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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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광화문에서/강유현]‘126% 룰’에 갇힌 빌라 시장… 임대인 살아야 공급도 산다 동아일보23:12강유현 산업2부 차장 59세 자영업자 A 씨는 최근 처음으로 캐피털에서 대출을 받았다. 금리는 연 12%. 이유는 전세사기 피해 확산 이후 생긴 ‘126% 룰’ 때문이었다. A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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檢 묻지마 통신조회, 국민은 통제법을 묻는다[오늘과 내일/차진아] 동아일보23:09차진아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현대 정보화사회에서 개인정보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. 정보가 힘이 되는 시대에 온갖 개인정보를 무차별 수집하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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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양종구의 100세 시대 건강법]“100㎞ 100회 완주… 즐기며 달리니 무릎 멀쩡해요” 동아일보23:06이한구 씨가 서울 남산순환도로를 달리고 있다. 2004년 마라톤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그는 올해 42.195km 풀코스 500회, 100km 이상 울트라마라톤 100회를 완주했다. 변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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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HBR 인사이트]中규모 시장 공략 ‘마이티 미들 스타트업’의 생존전략 동아일보23:03스타트업은 규모를 기준으로 보면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. 첫 번째는 혁신적인 기술이나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대규모 시장을 공략해 10년 이내 수십억 달러의 기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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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고양이 눈]유혹하는 나비들 동아일보23:00나의 머리 위에 내려앉을 나비는? 형형색색을 뽐내는 수많은 머리핀들 앞에서 고민이 깊어집니다. ―부산 중구 광복동에서 전영한 기자 scoopjyh@donga.com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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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이 아이는 제 딸입니다”[고수리의 관계의 재발견] 동아일보22:57바닥에 번들거리는 기름띠에서 기어코 무지개를 찾으려던 시절이 있었다. 스무 살이었던 나, 싸구려 알전구가 반짝거리는 민속주점에서 서빙을 했다. 주방에서 엄마가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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벼룩시장 시간여행 뒤 허기… 든든히 달래 주는 닭칼국수[김도언의 너희가 노포를 아느냐] 동아일보22:54서울 동묘앞역 ‘동묘닭칼국수’의 백숙닭칼국수(위 사진)와 초계냉면. 김도언 소설가 제공 종로에서 동대문을 지나면 바로 나오는 동묘벼룩시장은 서울, 아니 대한민국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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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설왕설래] 서울대 자식사랑 스티커 세계일보22:53“공 하나 잘 찬다고 해서 월클(월드클래스) 되는 건 아닙니다. 실력과 인품을 겸비해야죠. 손흥민은 인품도, 공 차는 것도 아직 멀었다.” 손흥민의 아버지인 손웅정씨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