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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심찬구의 스포츠 르네상스] 비용은 4분의 1, 목표는 新대혁명… 파리올림픽은 다른 꿈을 꾸고 있다 조선일보23:58오는 26일 파리 올림픽이 개막한다. 우리 언론에는 축구·농구를 비롯한 주요 구기 종목에서 한국 대표팀의 출전이 무산된 데 따른 실망감과 그에 따라 메달을 많이 얻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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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조용헌 살롱] [1453] 닭에서 꿩으로 조선일보23:55‘꿩 대신 닭’이라는 말이 있다. 꿩고기 맛이 더 좋다는 의미보다는 사는 방식, 라이프 스타일이 한 단계 위로 보고 싶다. 닭은 닭장 안에서 산다. 닭장이 주는 최대의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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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문태준의 가슴이 따뜻해지는 詩] [28] 남해 가는 길 조선일보23:52남해 가는 길 -유배시첩(流配詩帖) 1 물살 센 노량 해협이 발목을 붙잡는다. 선천(宣川)서 돌아온 지 오늘로 몇 날인가. 윤삼월 젖은 흙길을 수레로 천 리 뱃길 시오 리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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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강헌의 히스토리 인 팝스] [220] 전화번호부 조선일보23:50영어권에서 노란색은 돈을 의미하기도 하지만 대부분 질투, 배신, 겁쟁이 나아가 인종차별 같은 부정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. 그러나 21세기 세계 록음악계를 평정한 콜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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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세계가 놀란 트럼프 피격… 민주주의 질식시키는 증오 정치 동아일보23:30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가 피격당했다. 13일 펜실베이니아주에서 유세하던 트럼프 후보는 날아든 총탄에 오른쪽 귀 윗부분을 맞았다. 저격범은 약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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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동력 상실한 삼성전자 노조의 ‘자해 파업’, 당장 멈춰야 동아일보23:27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 조합원들이 8일 오전 경기도 화성시 반월동 삼성전자 화성사업장에서 열린 총파업 결의대회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. 2024.7.8/뉴스1 8일 시작한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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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갈취·협박 난무하는 유튜브 무법지대, 언제까지 방치하나 동아일보23:24유튜버 ‘구제역’(본명 이준희)은 구독자 1000만 명을 보유한 유명 ‘먹방’ 유튜버 쯔양이 전 남자친구에게 지속적으로 폭행을 당하고 거액을 뜯긴 사실을 알아내 이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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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천광암 칼럼]‘원한과 저주’의 여당 전대 동아일보23:21천광암 논설주간 ‘저주는 병아리와 같아서 항상 제 보금자리로 돌아온다.’ ‘사람에게 원한을 품으면 무덤이 두 개(하나는 상대방, 하나는 자기 것).’ 앞은 영국 시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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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설왕설래] 북한이탈주민과 난민 세계일보23:18과거 ‘월남귀순자’로 불렸던 탈북민이 늘어나기 시작한 것은 1990년대 중반부터다. 김일성이 사망하고 자연재해로 식량사정이 나빠지면서 수백만명이 굶주리는 사태가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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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특파원리포트] 日 사도광산, 닮은 꼴 산업유산과 다를까 세계일보23:18일본 니가타현 사도광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둘러싼 논란은 2015년 등재된 ‘일본의 메이지 산업혁명 유산: 철강, 조선 및 탄광’(산업유산)을 떠올리게 한다.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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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횡설수설/이진영]“감사한 의대생-전공의-전임의”… 복귀자 신상 공개 논란 동아일보23:18의사들 군기는 군대 못지않다. 사소한 실수가 인명 피해로 이어지는 직업적 특성 때문이다. 짧게는 예과와 본과 6년, 길게는 전공의 기간까지 10년 이상 관계가 이어지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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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정기의호모커뮤니쿠스] 국회의 소통생태계는 붕괴 중 세계일보23:15극한의 폭우가 세계를 강타하고 있다. 멀리 갈 것도 없이 근래 우리나라 여름이 산증인이다. 여름 장맛비가 질서 있게 온다는 상식은 옛말. ‘역대급 폭우’ ‘물 폭탄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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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월요 초대석]“트럼프 재선땐 ‘스케줄F’로 반대파 없앨듯… 韓, 북미협상 대비해야” 동아일보23:15조병제 전 국립외교원장이 13일 광화문 동아미디어센터에서 본보와 인터뷰하고 있다. 조 전 원장은 “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에 대한 책이나 자료는 대부분 영어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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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특파원 칼럼/조은아]유럽 ‘정통 보수당’의 몰락 동아일보23:12조은아 파리 특파원 이달 초 나란히 총선을 끝낸 영국과 프랑스에선 중도좌파인 노동당, 극좌를 아우르는 좌파 연합 신민중전선(NFP)이 각각 승리했다. 두 집권당은 정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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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광화문에서/김정은]아무것도 안 하는 교사와 뒷짐 진 교감 선생님 동아일보23:09김정은 정책사회부 차장 지난달 전북 전주시의 한 초등학교에선 무단조퇴를 하려던 3학년 남학생이 말리는 교감에게 “감옥에나 가라”며 욕설을 하고 뺨을 때려 논란이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