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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개해야 할 이유와 하지 않을 이유 사이 기자협회보23:44저에겐 매년 3월 말이면 돌아오는 연례 행사가 있습니다. 바로 공직자윤리위원회에서 공개하는 ‘고위공직자 재산’ PDF(Portable Document Format)를 엑셀 형태로 변환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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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영언론 밥줄 잡고 흔드는 윤석열 정부 기자협회보23:44이번엔 KBS다. 대통령실은 지난 9일 ‘TV 수신료 징수방식 개선 방안’에 대한 여론 수렴에 나섰다. 현재 수신료는 전기요금과 함께 일괄 징수한다. 대통령실은 현행 징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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익명 보도, 언론이 '카더라 통신'이 되는 순간 기자협회보23:44지난 3월7일 데일리안은 제목에 ‘단독’을 달고 서울시 관계자를 인터뷰한 기사를 내보냈다. ([단독] 서울시 “행정갑질? 표적수사? 시비 지원사업 관리감독 당연…다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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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데스크의눈] 진흙은 불가마를 거쳐 도자기가 된다 세계일보23:39이달 초 미국 은행 가운데 16번째로 큰 실리콘밸리은행(SVB)이 파산했다. 재무구조를 개선하려고 22억달러를 조달하는 증자를 할 것이라는 소식이 나온 뒤 파산까지 걸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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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은미희의동행] 행복찾기 세계일보23:39언제부터 있었을까. 아니, 누가 만들어 놓았을까. 나뭇가지 위에 올라앉은 작은 나무집 하나가 환한 햇빛 속에서 앙증맞게 도드라져 보였다. 박공지붕에 아래쪽으로 갈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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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오늘의시선] ‘선거제 개혁’ 국회 전원위를 주목한다 세계일보23:39국회가 선거제 개혁을 위한 전원위원회를 27일부터 2주간 진행한다. 19년 만에 국회의원 전원이 난상토론을 벌인다는데 선거제의 당별 총의가 마련되지 않은 상황에서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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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세컷칼럼] 일본의 양심과 지성을 기대한다 중앙일보23:00윤석열 대통령은 모든 카드를 다 썼다. 개문발차(開門發車)라는 소리를 들어가면서 일제 강제징용 문제에 대해 ‘피해자 지원재단을 통한 3자 변제’라는 해법을 서둘러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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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창조적 파괴” 슘페터 돌풍 뒤집은 전향 공산주의자 한겨레22:05▶이코노미 인사이트 구독하기 http://www.economyinsight.co.kr/com/com-spk4.html 1993년 노벨경제학상을 함께 받은 로버트 포겔(1926~2013)과 더글러스 노스(1920~20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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앙겔라 메르켈의 철학이 한국에도 통할까? [삶과 문화] 한국일보22:00앙겔라 메르켈(Angela Merkel)은 2005년부터 2021년까지 독일 총리를 지낸 정치인이자 과학자였다. 독일 최초의 여성 총리이자, 동독 출신인 그는 16년이라는 최장기 집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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코로나 팬데믹에도 인류는 불행해지지 않았다 [횡설수설/이진영] 동아일보21:34코로나가 창궐한 3년은 21세기 인류가 맞은 최악의 시기였다. 6억8000만 명이 감염돼 680만 명이 사망했다.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최대 규모 인명 피해다. 경제는 뒷걸음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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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주 69시간제’ 논란…꼼꼼한 설계가 노동개혁 열쇠[광화문에서/김창덕] 동아일보21:30김창덕 산업1부 차장‘주 69시간제.’ 정부가 이달 6일 발표한 근로시간제도 개편안을 대부분 이렇게 부른다. 사실 정부 자료에는 ‘69’라는 숫자가 없는데도 말이다.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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5년 단임 대통령의 새 승부처 [오늘과 내일/이승헌] 동아일보21:30이승헌 부국장“That’s the beauty of one-term presidency.” 윤석열 대통령이 한일 정상회담을 하러 가기 직전 미 정부의 한 관계자는 필자에게 이렇게 말했다. “5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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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만물상] 푸틴 체포 영장 조선일보21:2721세기 들어 최악의 민간인 학살 사건으로 ‘다르푸르 학살’이 꼽힌다. 아프리카 수단 서부 지역에서 아랍계 유목민과 아프리카계 토착민 사이에 충돌이 벌어지자 당시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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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여적] ‘날리면’ 후폭풍 경향신문20:50미 국무부가 20일(현지시간) ‘2022 국가별 인권보고서’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‘비속어 논란’을 언급했다. 이 논란에 대한 한국 정부·여당의 대응을, 언론과 표현의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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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Column] An excuse for the labor ministry 코리아중앙데일리20:27Suh Kyoung-ho The author is an editorial writer at the JoongAng Ilbo. The Ministry of Employment and Labor has found itself in hot water over the government