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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차현진의 돈과 세상] [136] 규제와 소비 위축 조선일보03:01현직 검사가 청탁과 함께 고급 승용차와 명품 핸드백을 선물받고도 처벌받지 않았다. 그에 대한 국민적 공분을 바탕으로 ‘김영란법(부정 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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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기고] 한·일도 엘리제 조약 맺을 때가 됐다 조선일보03:00지난 7월 유럽의 리투아니아에서 열린 나토(북대서양조약기구) 정상회의에는 한국·일본·호주·뉴질랜드 등 아태 4국 정상이 참가했다. 작년 마드리드 나토 정상회의에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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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투데이 窓]벤처정신으로 '바이오 블록버스터' 준비하자 머니투데이02:05국내 바이오산업은 투자금 감소와 여러 악재로 빙하기를 지나고 있다. 가능한 한 빨리 다시 훈풍이 불어 바이오산업이 우리나라의 중추산업 분야가 되기를 바라면서 평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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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중앙시평] 광복의 완성은 통일이다 중앙일보00:56광복 78주년을 맞았다. 한 사람의 일생쯤 되는 기간에 우리는 엄청난 성취를 거두었다. 세계에서 가장 가난했던 나라가 서유럽과 견줄만한 고소득국이 되었다. 민주화도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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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예영준의 시시각각] 실패에도 아버지가 많은 나라 중앙일보00:54사회심리학에 귀인(歸因)이론이란 게 있다. 사람들이 성공이나 실패의 원인을 어떤 방식으로 귀속시키는지의 메커니즘을 연구하는 이론인데, 이 중에 흔히 범하기 쉬운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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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시론] 미군 함정·항공기 한국서 정비할 수 있게 해야 중앙일보00:522019년 5월 당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일본의 이즈모급 항모 가가(加賀)함에서 미·일 정상회담을 했다. 필자는 당시 이런 것이 바로 미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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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정재홍의 시선] 현실화하는 중국 리스크 중앙일보00:50중국 경제가 위태롭다. 중국 최대 민영 자산관리 그룹 중즈계(中植系) 계열 국유기업 중룽(中融)신탁이 부동산 투자 실패로 3500억 위안(약 64조원)대의 지급 불능 상태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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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강찬호 논설위원이 간다] 포화 속 사무실 열고, 오토바이 구급차로 산모 구해 중앙일보00:48━ 역대 최대 공적원조 나선 코이카의 활약과 숙제 광복 78년을 맞은 대한민국은 세계 최빈국으로 국제사회의 원조를 받아오다 지원하는 국가로 거듭난 유일한 사례다.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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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마음 읽기] 고갱의 그림 ‘우리는 누구인가’ 중앙일보00:46태풍이 가고 습습한 법당에 향과 초를 켜놓고 고요히 앉아본다. 거센 비바람에 온몸을 흔들던 처마 끝 풍경처럼 어수선했던 마음을 따라가니, 거기 의문 하나가 남는다.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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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강갑생의 바퀴와 날개] ‘땅속 경부고속도로’ 3가지 방안…“양재IC 퍼즐부터 맞춰야” 중앙일보00:44총연장 400㎞가 넘는 경부고속도로(이하 경부선)는 1970년 개통했다. 이후 50년이 넘는 세월 동안 경부선은 확장과 선형 개량 등 여러 변화를 겪었다. 그러다 최근엔 전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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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박종무의 휴먼 & 펫] 저마다 더위를 이기는 법 중앙일보00:42어느 해보다 무더운 날씨가 지속되고 있다. 볼일이 있어 한낮 뙤약볕에 잠깐이라도 나갔다 오면 얼굴에 땀방울이 송글송글 맺힌다. 땀은 증발하면서 체온을 식혀주기 때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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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폴 도너번의 마켓 나우] 미 고용 데이터, 믿을 수 있나 중앙일보00:40━ 경제 데이터 맹신의 위험 경제 데이터를 못 믿으면 금융시장의 변동성과 정책 결정의 불확실성이 커진다. 최근 경제 데이터를 불신하게 된 몇 가지 이유가 있다. 경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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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민정의 생활의 발견]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물음표 닮을 일이네 중앙일보00:38“무구는 잘 있습니까?” 부산에 사는 H 시인의 전화다. 시인은 지인들 가운데 항상 나보다 내 반려묘의 안부를 먼저 묻는 유일한 이이기도 하다. “무구는 올해 몇 살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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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로컬 프리즘] 더 이상 ‘술변공원’은 안 된다 중앙일보00:36부산 광안리해수욕장과 지척에 있는 민락수변공원(수영구)은 부산의 핫플레이스였다. 특히 여름이면 광안대교 야경과 밤바다를 보며 소주나 맥주에 ‘회(膾)크닉’(생선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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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노트북을 열며] 우리는 ‘미스터 화장실’을 잊었나 중앙일보00:34매출 1조원이 넘는 회사의 오너 경영인 A씨는 한때 사업장 화장실 변기를 직접 닦았다. 그는 사업장 화장실을 가면 대변기의 물 내려가는 부분을 맨손으로 만졌다. “그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