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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공감]5년 전 원영이를 기억하십니까? 경향신문03:00[경향신문] 2021년 새해 벽두부터 16개월 입양아 정인이 사건으로 온 국민의 분노가 하늘을 찌른다. 지난해 10월 벌어진 사건이었지만, 연초 한 방송을 통해 학대를 의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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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정희진의 낯선 사이]선한 영향력의 모순 경향신문03:00[경향신문] 권력을 사회현상으로 파악한 푸코의 입장을 차치하면, 권력에는 두 가지 의미가 있다. 하나는 전통적인 개념, 영향력(파워)이다. 요즘에는 인플루언서라는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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집 밖으로 나와 웃으며 춤추는 날 시사IN01:53조조(로만 그리핀 데이비스)는 열 살이다. 또래 아이들처럼 소년단에 들어갔다. 무리에 속하고 싶고 친구도 사귀고 싶지만 그게 잘 되지 않는다. 몸이 약한데 마음마저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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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득주도성장 초심 잃지 말자 시사IN01:53이제는 흘러간 옛 노래가 되어버린 듯하지만 문재인 정부의 대표적인 경제정책은 소득주도성장이었다. 이는 임금과 가계소득 증대와 사회복지 확충으로 불평등을 개선하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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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권영설의 경영칼럼] '코킷리스트'라는 시장 한국경제01:01‘코킷리스트’라는 말이 유행이다. 생전에 꼭 해보고 싶은 것의 목록을 뜻하는 ‘버킷리스트’를 살짝 뒤튼 신조어다. 코로나가 끝나면 꼭 해보고 싶은 것들이라는 뜻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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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학영 칼럼] '코리아 프리미엄' 파먹는 '디스카운트 집단' 한국경제01:01퀴즈를 하나 내겠다. 10년 내에 본격적인 자율주행자동차 시대가 열릴 것이라고 한다. 그렇게 되면 어떤 산업이 가장 큰 편승효과를 누리게 될까. 엔터테인먼트산업이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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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천자 칼럼] 전 세계 '신뢰 1위' 지도자 한국경제01:00“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에게 전화하세요.” 이해관계가 난마처럼 얽힌 유럽 국가들과 협의할 때 각국 외교 참모들이 자주 하는 말이다. ‘외교 달인’ 헨리 키신저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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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오춘호의 인사이트] 바이든, 지재권·인권 무기로 '中 때리기' 이어간다 한국경제01:00‘이간(離間)의 계’. 지난해 12월 30일 유럽연합(EU)과 중국이 포괄적인 투자 협정 체결에 합의한 것을 두고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이 한 비유다. 이간의 계는 삼국지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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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취재수첩] '정인이 사건' 반복되는 이유는 한국경제00:59아동학대 사건은 왜 반복될까. 양부모의 학대로 생후 16개월 만에 숨을 거둔 ‘정인이 사건’은 이 같은 질문을 던진다.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히는 건 관련 기관들의 ‘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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진중권 "큐어논과 대깨문, 트럼프·文 숭배자는 닮았다" 중앙일보00:40미국 극우세력의 의회 난동 현장에 등장한 태극기. 그 사진을 보고 조국 전 장관이 SNS에 짤막한 글을 올렸다. “태극기 부대원도 참가한 것인가.” 태극기를 든 사내의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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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중앙시평] 새해 벽두 북한의 고압적 응수 타진 중앙일보00:38새해 벽두 평양에서 열린 8차 당 대회는 향후 북한의 행로를 정하는 계기였다. 배경에는 북한의 경제난, 대남 대미 관계 교착과 바이든의 등장이 있었다. 그런데 김정은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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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동호의 시시각각] 좁은 인재풀에 갇힌 대통령 중앙일보00:37문재인 대통령의 철벽 지지율 추락은 시간문제였다. 최저임금부터 부동산·탈원전·검찰·외교·북핵까지 손대는 일마다 파열음을 냈다. 민심은 등을 돌릴 수밖에 없었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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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신성식의 레츠고 9988] 초고령화 쓰나미 서울 덮치다..강북구 노인 비율 20% 첫 진입 중앙일보00:36지난 4일 낮 서울 강북구 지하철 4호선 수유역 주변의 풍경 셋. ① 지하철역 낮 12시 30분 지하 1층 의자에 5명의 노인이 앉아있다. 모두 70세가 넘어 보인다. 할머니들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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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박정호 논설위원이 간다] 칠순 김구의 간곡한 호소 "백성을 위해 진력을 다하라" 중앙일보00:32━ 서예가 백범을 다시 보다 1947년 2월 10일 겨울 찬바람이 불던 날, 백범(白凡) 김구(1876~1949)가 평생 동지인 심산(心山) 김창숙(1879~1962)과 마주 앉았다. 고희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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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신각수의 한반도평화워치] 한·미 동맹 기축으로 한·중 동반자 관계 관리해야 중앙일보00:25━ 바이든 시대 미·중 대립 경제 주간지 이코노미스트는 새해 10대 전망에서 ‘미·중 긴장 증가’를 네 번째로 꼽았다. 1·2위가 코로나19와 세계 경제 회복, 3위가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