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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MT시평]민주주의라는 오역의 위험성 머니투데이02:05올해 노벨경제학상은 한국의 성공담을 다루고 있어 민주공화국 시민들에게 깊은 자긍심을 주었다. 경제학상은 아제모을루·사이먼 존슨·제임스 로빈슨에게 돌아갔다.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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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설왕설래] 비서실장과 문고리 권력 세계일보01:16조직원 간 소통이 쉽고 의사결정이 빠른 것은 작은 조직의 장점이다. 반대로 조직이 커져 수장의 일거수일투족이 관리 대상이 되면 상황은 달라진다. 조직원과 수장 사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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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특파원 리포트] “싸움에는 시간이 걸린다” 세계일보01:149월 말 ‘미국 대선의 풍향계’로 불리는 펜실베이니아의 작은 마을 노샘프턴을 방문했을 때 만난 친절한 백인 아줌마 란다는 당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도널드 트럼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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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정기의호모커뮤니쿠스] 선거는 올바른 주장의 경연장이어야 세계일보01:10제47대 미국 대통령을 뽑는 선거가 끝났다. 미국의 대선은 늘 주목받는다. 세계의 정치와 경제에 미치는 절대적인 영향력 때문일 것이다. 이번 선거는 미국이 최강대국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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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한마당] 은둔의 영부인 국민일보00:42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재집권에 성공하면서 멜라니아 여사가 영부인의 삶을 다시 이어가게 됐다. 집권 1기 때 멜라니아는 대중의 눈에서 가장 벗어난 영부인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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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뉴스룸에서] 국익에 반하는 수사 국민일보00:40윤석열 대통령의 지난 7일 기자회견에서 눈길을 끈 대목은 “저와 제 참모들이 판단하는 일”이라는 발언이었다. 윤 대통령이 김건희 여사의 대외 활동 중단에 관한 질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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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가리사니] 대통령의 사과 국민일보00:40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7일 140분간의 대국민 담화 및 기자회견에서 ‘사과’라는 단어를 12차례 입에 올렸다. 하지만 기자회견을 지켜본 사람 중 이 사실에 수긍하는 이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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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국민논단] 왕과 여인 국민일보00:37권력, 남성의 전유물이었지만 강력한 여성 권력자 적지 않아 '갑자사화' 광기 보인 연산군도 천민 출신 장녹수만 총애해 본분 잃고 결말 좋을 리 없어 역사는 단순 과거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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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살며 사랑하며] 이유의 빈자리 국민일보00:35나는 창밖의 베를린 거리를 바라보며 이 글을 쓰고 있다. 아담한 역과 하늘을 뚫을 듯 커다란 미루나무가 바로 보이는 이곳은 내가 살기로 결정한 집이다. 서울에서 베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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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글로벌 포커스] 한·미동맹, 오랜 숙제 풀어야 국민일보00:3311월 5일 제47대 대통령 선거에서 ‘트럼프 2기 행정부’ 출범이 확정되면서 이제 우리도 새로운 한·미 관계를 준비해야 할 시점이 됐다. 적지 않은 이들이 동맹을 신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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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최훈 칼럼] 남은 힘 아닌 새 힘·새 다짐으로 뛸 반환점이길 중앙일보00:30윤석열 대통령이 오늘로 남은 절반 임기를 시작한다. 대개는 “반이나 해냈다”는 안도가 더 클 ‘반환점’이란 단어를 쓴다. 손기정 옹은 그러나 74세 때 이런 말을 했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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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최현철의 시시각각] 안으로 ‘크게’ 굽은 검찰의 팔 중앙일보00:28지난달 대법원은 라임 사태 주범 김봉현씨로부터 향응을 받은 검사에 대해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유죄 취지로 파기 환송했다. 매일 새로운 폭로가 쏟아지는 통에 금세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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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리셋 코리아] 절실해진 한국·유럽의 전략적 협력 중앙일보00:26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은 2차 세계대전 이후 처음으로 비유럽 정부가 자국 군대를 유럽에 파견해 전쟁을 치르는 것이다. 유럽은 충격을 받았고, 북한의 파병을 어떻게 인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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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은희의 미래를 묻다] 생체시계, 유전자와 단백질의 신비한 상호작용 중앙일보00:24갓난아기를 키우는 시절, 밤낮없이 깨어 보채는 신생아를 안고 잠을 설치는 날이 끝도 없이 이어질 것만 같던 시기에 주문처럼 외웠던 말이 있다. 바로 ‘백일의 기적’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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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박영범의 이코노믹스] 근로기준법, 규모보다 업종·업무 따른 적용으로 바꿔야 중앙일보00:22━ 가열되는 5인 미만 사업장 근로기준법 확대 적용 논란 근로기준법의 확대 적용을 1순위 추진 과제로 꼽았던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취임하면서 대통령령으로 정하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