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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교학점제, 공교육 신뢰 확보가 필수 [기고] 한국일보04:31고교학점제라는 새로운 공교육 시스템의 전면 실시가 1년 정도 남은 상황에서도 국민들의 고교학점제에 대한 이해가 높지 않다. 아무리 잘 짜인 정책이라도 국민 공감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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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전석운 칼럼] 명품백이 국정의 블랙홀이 돼서는 안 된다 국민일보04:21진솔한 해명, 조치 따라야 외면하고 방치하면 민심 악화 명품백, ‘대통령선물’은 아냐 공작에 걸려든 건 맞지만 김영란법에 어긋난 행동 더 심각한 건 인사개입 의혹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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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한마당] 자살 드론 국민일보04:121953년 4월 15일 오후 10시쯤 대동강 하구에서 12㎞ 떨어진 초도의 미군 기지에 폭탄이 투하됐다. 말이 공습이지, 투입된 전력은 20년대 개발된 구소련 훈련기 폴리카포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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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청사초롱] 50년 후 사라질 사건 국민일보04:08유치원을 운영하는 친구가 올해 3세반 모집이 예년의 절반밖에 되지 않았다며 울상을 지었다. 지난해 3분기 기준 출산율이 0.7명으로 떨어졌다는 보도가 피부에 와닿는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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두 개의 전쟁과 셰일의 반격[우보세] 머니투데이04:06[편집자주] 뉴스현장에는 희로애락이 있습니다. 그 가운데 기사로 쓰기에 쉽지 않은 것도 있고, 곰곰이 생각해봐야 할 일도 많습니다. '우리가 보는 세상'(우보세)은 머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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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너섬精談] 아저씨 소리를 듣더라도 국민일보04:05어릴 때 꿈꾼 어른의 모습이 있다. 오픈카를 타고, 고급 요리를 즐기고, 친구와 바 앞에 앉아 담소를 나누는 중년. 반면, 기피한 버전도 있다. 중년이 되어서도 학생처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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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뉴스룸에서] 대통령의 설득 국민일보04:04윤석열 대통령은 검찰에 있을 때 “검사가 하는 가장 중요한 일은 설득”이라고 신임 검사들에게 강조했었다. 먼저 자기 생각을 동료와 상급자들에게 설득해 검찰 조직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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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살며 사랑하며] 시간의 중심 국민일보04:032024년 달력은 1996년과 완전히 똑같다. 28년 전 1월 31일 수요일에는 가수 서태지와 아이들이 공식 해체를 선언했다. 1월 31일 수요일인 오늘, 어떤 일들이 세상에 일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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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朝鮮칼럼] 우리에게 진정 필요한 ‘신경 끄기의 기술’ 조선일보03:10“세계에서 가장 우울한 국가를 여행했다.” ‘신경 끄기의 기술’로 잘 알려진 미국의 베스트셀러 작가 마크 맨슨이 지난 22일 유튜브에 올린 영상 제목이다. 대한민국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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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준의 맛과 섬] [175] 영산포 홍어 조선일보03:06오랜만에 어머니를 모시고 전남 나주 영산포 홍어 집을 다녀왔다. 홍어탕이 그리웠다. 어머니는 귀한 홍어 대신 가오리 무침을 곧잘 하셨다. 그런 날이면 양은 주전자를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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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송태근 목사의 묵상 일침] 동행을 원하시는 하나님 국민일보03:06구약성경 창세기 12장의 아브라함 이야기는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말씀하시는 사건으로 시작된다. 하나님은 거두절미하고 “내가 네게 보여 줄 땅으로 가라”고 명하신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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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도훈의 엑스레이] [5] 세계문학 전집 조선일보03:05새해면 다짐을 한다. 매년 다짐은 글을 더 잘 쓰자는 것이다. 매년 실패한다. 글은 외모와 같다. 글솜씨도 어느 정도는 타고난다. 내 얼굴을 김수현처럼 만들 수 없다면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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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필영의 저랑 같이 신문 읽으실래요] [1] 1000원짜리 한 장으로 정치·경제·문화를 다 얻다니 조선일보03:05나는 작가이자 글쓰기 강사다. 첫 책이 나오고 난 뒤 내 실력에 비해 글쓰기 수업 요청이 많이 들어온 탓에 밤새 울면서 수업을 준비하기도 했다. 그 후 몇 년 동안 글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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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정희원의 늙기의 기술] 의자 없는 지하철 보며, 잔인한 ‘의자 뺏기’ 게임을 생각했다 조선일보03:04서울교통공사는 올해 1월 10일 출근 시간부터 지하철 4호선 혼잡도를 줄이고자 ‘의자 없는 열차’ 시범 운행을 시작했다. 이 사건만큼 ‘의자 앉기 게임’ 모습을 띤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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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데스크에서] 결국 장제원 혼자 불출마 조선일보03:04지난 11월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은 ‘친윤’ 불출마를 요구하며 “대통령을 사랑하면 결단을 내려달라”고 했다. 총선 승리를 위해 대통령과 가까운 친윤부터 희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