-
[윤대현의 마음속 세상 풍경] [168] 12월의 ‘마무리 감성’이 중요하다 조선일보03:04정치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이가 많다. 예를 들면, 동영상 플랫폼에서 정치 시사 동영상을 보다 지지하는 정치 그룹이 멋지게 나오면 기분이 좋다가도 반대로 공격을 당...
-
[발언대] 고학력 ‘워킹 시니어’에 일자리 활로 틔워주자 조선일보03:04정년 퇴임한 지 오래된 내가 얼마 전 재취업에 성공했다고 하자 아들이 “아버지 취뽀를 축하드립니다”라고 했다. ‘취뽀’는 ‘취업 뽀개기’의 준말로, ‘취업에 성...
-
[유현준의 도시 이야기] 인구 17만 시골 도시 바젤은 전 세계를 市場으로 생각한다 조선일보03:04스위스 바젤의 인구는 17만 명이다. 독일 슈투트가르트는 63만 명, 프랑크푸르트는 75만 명이다. 반면 청주 인구는 83만, 창원 107만, 울산 116만, 광주광역시 150만 명...
-
[기자의 시각] 자신을 예수에 빗댄 野 의원 조선일보03:04성탄절을 3주 앞둔 지난 3일, 더불어민주당 황운하 의원은 자신을 예수 그리스도에 비유했다. “가시 면류관을 쓰고 채찍을 맞아가며 십자가를 메고 가시밭길을 걷는 것...
-
[일사일언] 수제비의 고향을 찾아서 조선일보03:03쌀쌀해진 겨울, 따뜻한 국물의 든든한 수제비 한 그릇이 생각난다. 아주 오래전 수제비의 고향은 머나먼 중국 서북쪽 바깥이었다. 이곳은 밀이 자라고 양을 방목하는 유...
-
[독자 마당] 슈링크플레이션은 사기다 조선일보03:03요즘 일부 식품 업체가 제품 가격은 그대로 두면서 제품 크기와 중량을 줄이는 이른바 ‘슈링크플레이션’ 꼼수를 부리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소비자들의 분노를 사고 있...
-
[독자 마당] 민생법안 처리 여야 협치해야 조선일보03:02요즘 우리나라는 하루가 다르게 치솟는 물가와 경기 침체, 중동전쟁‧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유가·곡물가 고공 행진 등으로 위기를 맞고 있지만 현안을 해결해야 할...
-
[차현진의 돈과 세상] [152] 런던 스모그 조선일보03:02산업혁명은 영국에서 시작했다. 그것은 곧 도시화로 이어졌다. 19세기 초 100만명이었던 런던의 인구가 20세기 들어서는 650만명으로 폭발했다. 중국 베이징과 터키 콘...
-
[우정아의 아트 스토리] [508] 파리 엑스포의 한국관 조선일보03:021900년 파리 만국박람회(엑스포)에 건립된 한국관 사진이다. 경복궁 근정전을 본떠 지은 2층 전각으로 팔작지붕과 처마에 올린 괴수 모양의 잡상 등 전체적으로 위용을 ...
-
[투데이 窓]K콘텐츠는 도깨비방망이가 아니다 머니투데이02:05'2030 부산엑스포' 유치가 실패로 막을 내렸다. 사우디아라비아의 리야드에 대한 지지가 부산을 크게 앞질렀다. 투표동향과 판세를 잘못 읽은 탓에 끝까지 기대를 놓지 ...
-
[천자칼럼] 中 알리·테무의 공습 한국경제01:09한국 기업이 개발한 완구 중 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랑받은 아이템은 ‘그립볼’일 것이다. 1991년 한 중소기업이 내놓자마자 선풍적 인기를 끌었고, 그해 세계 최다 판...
-
[안재석 칼럼] 끈적한 물가와 끈질긴 풍선 한국경제01:09정부는 지난 9월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의약품 가운데 7600여 개를 골라 약값을 최대 27% 인하했다. 가계 부담을 줄이고, 덤으로 물가 상승 압력도 낮추자는 취지였다. ...
-
[취재수첩] 약사 '철옹성 카르텔'에 환자 편의 포기한 비대면 진료 한국경제01:08“약 배송 서비스가 빠지면서 의료취약계층의 의료 접근성을 높인다는 비대면 진료 기본 목적조차 달성하기 힘들어졌습니다. 사실상 반쪽짜리죠.” 비대면 진료 플랫폼 ...
-
[특파원 칼럼] 기술은 인재를 따라 흐른다 한국경제01:07“오픈AI를 규제 없이 인수한 것과 같다.” 정보기술(IT) 전문매체 테크크런치는 지난달 20일 오픈AI에서 해임된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(CEO)와 오픈AI의 핵심 연구인력 ...
-
[중앙시평] 외국인 가사도우미, ‘한국식 모델’을 찾자 중앙일보00:53한 달에 서너 번은 꼭 만나는 언니가 있다. 홍콩에서 30여년 살았고, 귀국한 지 2년쯤 지났다. 늘 따뜻한 미소로 용기를 북돋워 주곤 한다. 식사를 같이하던 어느 날, 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