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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교육 돌아보기] 학습정보 수집, 공론화가 필요하다 경향신문03:05교육부가 지난 6월8일 AI디지털교과서(이하 디지털교과서) 추진 방안을 발표했다. 2025년 수학, 영어, 정보, 국어(특수교육) 교과에 우선 도입하고 2028년까지 국어, 사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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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문화와 삶] 위로는 노크다 경향신문03:04“힘들었겠다.” 이 말을 듣는데 기다렸다는 듯 눈물이 난 적이 있다. 단순히 내가 힘들었다는 사실을 알아주어서는 아닐 것이다. “괜찮을 거야”나 “나아질 거야”처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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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정동칼럼] 국민 여러분, 아프면 큰일 나요 경향신문03:04대한민국 의료체계가 붕괴하는 조짐이 점점 더 뚜렷해지고 있다. ‘응급실 뺑뺑이’와 소아과 진료대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이번에는 조기 진통으로 병원을 찾은 임신 9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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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2030 플라자] 특성화高 현장실습, ‘호신술’이 필요하다 조선일보03:03공고를 졸업했다. 2008년 당시 내 모교에서 수능 시험 보고 4년제 대학 간 사람은 한 명도 없었다. 대부분 취업하거나 전문대에 진학했고 일터에서 온갖 수모를 다 겪어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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K방산 수출 다음 주역은 군함? 美가 눈독 들이는 이유 조선일보03:03‘이들은 아마도 세계 최고의 군함일 것이다. 그리고 그들은 미국산이 아니다(These may be the world’s best warships. And they’re not American).’ 미 CNN이 지난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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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임의진의 시골편지] 꼬신내 경향신문03:03여름엔 입맛이 뚝. 그러다 굶어 죽으면 제삿밥인가. 천국에선 무얼 먹을까 궁금해서 여름성경학교 교사에게 물어본 적이 있어. 대답은 원숭이가 좋아하는 바나나. 당시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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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경향의 눈] 군함도와 후쿠시마 오염수…일본을 믿자고요? 경향신문03:03이달 초 일본 규슈 나가사키항 근처의 군함도(일본명 하시마)를 보러 갔다. 일본의 조선인 강제동원과 노동착취 현장인 군함도 탐방은 경향신문 후마니타스연구소가 주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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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한우의 간신열전] [192] 동이불화(同而不和)하는 교수들 조선일보03:03화이부동(和而不同), 간단히 말하면 같은 편이라도 잘못이 있으면 함께하지 않고 도리를 따른다는 말이다. 군자가 가는 길이다. 동이불화(同而不和), 같은 편이면 무조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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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장유정의 음악 정류장] [89] 복날 듣는 음식 노래 조선일보03:03엊그제는 초복이었다. 장맛비와 무더위가 번갈아드는 여름에는 잘 먹어 몸을 보양해야 한다. “음식에 대한 사랑보다 더 진실한 사랑은 없다”는 조지 버나드 쇼의 말처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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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에릭 존의 窓] “초면에 나이와 연봉을 묻다니… 나는 놀란 가슴을 진정시켰다” 조선일보03:02얼마 전 한 외신의 한국 특파원인 친구가 만 나이 도입에 대해 흥미로운 기사를 썼다. 한국도 세계 표준에 맞춰 만 나이로 통일하겠다고 선언하기 전까지는 깊이 생각해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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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기자의 시각] 한일 교류전, 다시 보고 싶다 조선일보03:02스포츠 한일전을 앞둘 때마다 항상 나오는 말이 있다. “일본한텐 가위바위보를 해도 절대로 지면 안 된다.” 운에 기반을 둔 가위바위보에서마저 이겨야 된다니. 그러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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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일사일언] 수박에 담긴 온기 조선일보03:02가끔 계절이 제철 행운을 선물해 줄 때가 있다. 어제는 수박을 샀다. 사분의 일 정도로 잘린 조각이었다. 35도를 웃돌던 날씨. 땡볕을 견디며 집으로 향하고 있었는데,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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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윤희영의 News English] 연료 부족 주유등 빨간불이 켜지면… 조선일보03:02고속도로에서 주유등(gas light)에 빨간불이 켜졌다(come on). 연료 부족 경고 표시(low fuel warning sign)다. 주유소가 있는 휴게소까지는 20㎞ 이상 더 가야 한다.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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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박진배의 공간과 스타일] [194] 시계탑이 주는 평온함 조선일보03:02시계탑은 기계식 시계의 개발 이후 세워지기 시작했다. 수백 년 전부터 시간을 측정하는 해시계나 물시계가 있었지만 보통 수평적으로 배치되어서 가까이 가서 들여다봐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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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겨를] 그날이 오면 경향신문03:02우리집 나비의 어미는 개고기 농장에서 구조됐습니다. 학대와 도축이 일상이 된 농장에 갇혀 강아지를 생산하던 모견을 동물보호단체가 구조했고, 당시 배 속엔 이미 나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