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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기고]오징어는 과연 빛을 좋아할까? 머니투데이05:25밤바다를 바라보면 종종 수평선을 따라 밝은 빛들을 볼 수 있다. 오징어 잡이배의 집어등에서 밝히는 빛으로 아름다운 야경을 이룬다. 울산 반구대 암각화에서도 보듯이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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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데스크칼럼]채 상병의 입수는 누가 결정한 것일까 이데일리05:00[이데일리 이승현 기자] 국방부가 지난 21일 고 채 상병 사건에 대한 재검토 결과를 내놨다. 채 상병은 지난달 19일 경북 예천군 내성천에서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은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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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기억할 오늘] 메데인 카르텔, 국가에 선전포고하다 한국일보04:321970~80년대 콜롬비아 ‘메데인 카르텔’의 마약왕 파블로 에스코바르(1949~1993)가 1989년 8월 24일, 콜롬비아 정부를 상대로 전쟁을 선언했다. 미국과 콜롬비아 정부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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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년 전 박원순 사건처럼... 또 '실체적 진실' 외면하는 경찰 [기자의 눈] 한국일보04:32이 사건, 아무리 봐도 3년 전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의혹 사건과 비슷하게 돌아가고 있다. 서이초등학교 교사 사망 사건의 경찰 수사가 바로 그렇다. 경찰이 "범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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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기의 대결 [특파원의 시선] 한국일보04:32최근 몇 달 동안 테크업계 최대 관심사였던 '세기의 대결'이 흐지부지되는 분위기다. 메타의 스레드 출시를 계기로 "철창 싸움을 벌이자"고 으르렁댔던 일론 머스크 테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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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36.5˚C] 서초동은 바야흐로 인사의 계절 한국일보04:31편집자주 36.5℃는 한국일보 중견 기자들이 너무 뜨겁지도 너무 차갑지도 않게, 사람의 온기로 써 내려가는 세상 이야기입니다. “서초동이 조용했던 적이 있던가? 조용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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챗GPT 시대에도 통하는 최종현 방식 인재양성 [기고] 한국일보04:31교육자로서 무거우면서도 벅찬 순간은 시대의 동량인 중고등 학생들의 또랑또랑한 눈빛을 마주하는 때이다. 강의실과 연구실을 벗어나서도 보람을 느낄 수 있는 기회인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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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MT시평]구멍뚫린 지역주택조합 피해구제 머니투데이04:15원수에게 복수하려면 지역주택조합 가입을 권유하라고 한다. 주택법에 근거가 마련되어 있지만, 성공 확률이 낮고 조합원이 되었다가 내 집 마련의 꿈이 끔찍한 악몽이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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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한마당] 미 대선과 트럼프 변수 국민일보04:12내년 11월 5일 실시되는 미국 대통령 선거의 최대 변수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다. 트럼프는 지난 대선에서 조 바이든 현 대통령에게 패배했지만 내년 대선을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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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내일을 열며] 미국 정치의 정체성 혼란 국민일보04:09민주당과 공화당이 경쟁해온 미국 정치는 백년 이상 세계 각국의 정치에 큰 영향을 끼쳐왔다. 4년마다 열리는 대통령선거, 2년마다 절반씩 교체되는 상·하원 선거의 판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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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여의도포럼] 이준석, 박지현 그리고 조성주 국민일보04:07여야가 총선에 명운 걸었으나 누가 이기든 세상 바뀌지 않아 오히려 각 진영에서 고립된 채 악전고투하는 3인이 새 희망 보여줬으면… 미래 정치세력 키워내야 변화 기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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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포토 카페] 강남 갈 준비하는 제비 국민일보04:07가을을 앞두고 서울 마포구 월드컵공원에서 어미 제비가 새끼들에게 먹이를 주고 있습니다. 겨울이 오기 전 이동하려면 체력도 키우고 비행 능력도 길러야 합니다. 어미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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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데스크시각] ‘관동 대학살’ 100년을 앞두고 국민일보04:042021년 작고한 재일 사학자 강덕상 선생은 ‘1923년 관동대지진 조선인 대학살’ 연구에 평생을 바친 인물이다. 그가 1975년에 이어 2003년 낸 책 ‘학살의 기억, 관동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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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샛강에서] 오펜하이머의 부서진 꿈 국민일보04:04로버트 오펜하이머(1904~1967)는 인류 최초로 원자폭탄을 만들어낸 미국의 ‘맨해튼 프로젝트’를 이끌었던 이론 물리학자다. 미국이 원자폭탄 연구에 나섰던 건 나치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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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창균 칼럼] 윤석열의 ‘독단’ 혹은 ‘결단’ 조선일보03:111952년 12월 이승만, 아이젠하워 대통령의 만남이 역사상 첫 한미 정상회담으로 기록돼 있다. 6·25전쟁 종결을 공약으로 내걸었던 아이젠하워 대통령이 한국 현장에 들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