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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시론] 원소전쟁 시대, 한국의 해법은 국민일보04:07중국 정부가 오는 8월부터 희귀광물 갈륨과 게르마늄에 대해 수출통제 조치 시행을 예고했다. 갑작스러운 조치였지만 중국의 대응은 이미 예견돼 있었다. 미국은 화웨이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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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경제시평] 소비자가 기대하는 한전 사장 책무 국민일보04:04지난달 30일 한국전력 임원추천위원회는 공석 중인 한전 사장 후보자 모집을 마감했다. 새 사장은 소정의 절차를 거쳐 9월 초에 결정된다. 지난 20여년간 10명의 한전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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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돋을새김] ‘무당층’ 30%, 누구를 덮칠까 국민일보04:03현재 한국 정치체제는 ‘3분(分) 체제’다. 국민의힘·더불어민주당·무당(無黨)층이 분점한 모양새다. 한국갤럽이 지난 4∼6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, 지지하는 정당이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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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조형래 칼럼] 윈스턴 처칠은 과학자를 가장 신뢰했다 조선일보03:202차 대전을 승리로 이끈 윈스턴 처칠은 옥스퍼드 대학 출신 물리학자 프레더릭 린드먼을 과학 고문으로 등용했다. 그가 처칠과 마찬가지로 영국인들이 평화를 외칠 때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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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시온의 소리] 천상의 어전회의 국민일보03:05한반도의 운명을 결정할 국제회의들이 잇달아 열리고 있다. 정상들이 모여 평화의 악수를 교환하지만 이면에 어떤 합의가 있었는지 알 길이 없다. 각 정상이 자기 정권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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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예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”… 이 고백이 왜 미국을 감동시켰나 국민일보03:05“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. 아멘.” 모든 그리스도인에게 익숙한 기도입니다. 예수의 이름으로 기도하는 이유는 예수의 이름만이 하나님 아버지께 나아갈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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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일사일언] 아리랑 파워 조선일보03:04최근 미국 대사관에서 주최한 독립기념일 기념 연회에 다녀왔다. 1000여 명이 모여서 한미 수교 70주년을 축하하는 자리였다. 이날의 수확은 장사익 선생의 아리랑을 들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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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손호철 칼럼] ‘노란봉투법’을 위한 기도 경향신문03:04“역사는 두 번 반복한다. 처음엔 비극으로, 다음엔 희극으로.” 사회혼란 속에 나폴레옹의 조카가 나폴레옹을 흉내 내 황제에 오르자 카를 마르크스가 한 유명한 말이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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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직설] 환대한다는 것 경향신문03:04유럽에서 열리는 학술대회 참석이 결정된 날, 온 가족이 시름에 잠겼다. 학술 가치를 인정받았다는 기쁨보다 중증장애인 홀로 유럽행 비행기에 태워 보내는 걱정이 더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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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기자수첩] ‘우리 땅’은 괜찮고 ‘너희 땅’만 문제라는 민주 조선일보03:03서울-양평 고속도로 논란의 핵심은 고속도로 종점이 양평군 양서면에서 강상면으로 바뀌었고 그 강상면 인근에 김건희 여사 일가 소유의 땅(1만여평)이 있기 때문에 특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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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특파원 리포트] 대만 前 총통의 전쟁 걱정 조선일보03:03최근 대만 타이베이에서 마잉주(馬英九) 전(前) 대만 총통을 만나 인터뷰했다. 인상적인 점은 그가 인터뷰 내내 ‘전쟁’을 반복해서 언급한 것이다. “대만은 전쟁에서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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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박래군의 인권과 삶] 현장에는 시민단체 활동가들이 있다 경향신문03:03시민단체 활동가로 사는 일은 고단하다. 한때 정부가 69시간 노동제를 도입하려고 할 때 중견 활동가들이 모였다. “주 69시간만 일할 수 있으면 좋겠다”는 게 중론이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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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세상읽기] 원전 중심 세계관의 충돌을 상정하는 싸움 경향신문03:03대학 시절의 일이다. 순대 한 알이 땅바닥에 떨어졌다. 누군가 그걸 주워 몇 번 털더니 멀쩡한 순대와 뒤섞었다. 그러고는 “괜찮아! 먹어도 안 죽어!”라고 했다. 정상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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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조선일보를 읽고] 교통안전 행정 일원화 필요 조선일보03:03<싱가포르 ‘지렁이 도로’, 노인 교통사고 낮췄다>(7일 자 A12면)를 읽고 노인 교통사고를 줄일 수 있는 정책 제안을 하려고 한다. 기사는 한국과 싱가포르의 실버존(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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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독자 마당] 괴담 피해 책임 물어야 조선일보03:02최근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와 관련한 각종 괴담이 넘쳐 나는 것과 관련, 과학적 근거를 무시하는 괴담이 우리 사회에 끼친 폐해가 재조명되고 있다. 그동안 잊을 만하면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