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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광화문에서/유성열]여야 대선 후보가 되새길 2030의 홍준표 지지 이유 동아일보03:01유성열 정치부 기자최근 정치권에선 국민의힘 홍준표 의원을 두고 고개를 갸웃하는 사람들이 많다. 지난 대선 때만 해도 홍 의원은 ‘막말 준표’란 별명이 생길 정도로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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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고양이 눈]공중전화 부스의 재탄생 동아일보03:01휴대전화에 밀려 이용자가 거의 없는 공중전화. 그렇다고 가만히 있을 수는 없지요. 금장을 두르고 장식물을 설치해 고전 영화에서 봄 직한 ‘럭셔리’ 부스로 재탄생했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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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박은주 LIVE] ‘이대녀’는 여자 586을 빨리 손절하라 조선일보03:01“죄는 그들이 저질렀는데, 불이익은 왜 내가 받냐”는 20대 남성들이 만든 게 ‘이준석 현상’이다. ‘남자 프리미엄’을 누린 적 없는 2030 남성들은 반만년 남성의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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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아 위해 헌신했던 선한 일본인 다우치 지즈코[동아광장/박상준] 동아일보03:01박상준 객원논설위원·일본 와세다대 국제학술원 교수다우치 지즈코는 1912년 10월 31일 일본 고치현 고치시에서 태어났다. 조선총독부 목포부청 하급관리로 부임하는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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새의 길[나민애의 시가 깃든 삶]〈321〉 동아일보03:01새가 어떻게 날아오르는지 어떻게/눈 덮인 들녘을 건너가는지 놀빛 속으로/뚫고 들어가는지/짐작했겠지만/공중에서 거침이 없는 새는 오직 날 뿐 따로/길을 내지 않는다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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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세상읽기] 생각의 힘 경향신문03:01[경향신문] 과학기술 분야의 연구자들과 협업을 하는 때가 종종 있다. 나름 낯선 분야에 호기심을 갖고 기여할 부분이 없는지 살피는데, 내가 왜 연구에 끼어들게 되었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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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시선] 10월26일의 죽음 경향신문03:01[경향신문] 지난달 26일 노태우가 사망했다. 많은 이들이 10월26일이라는 날짜의 공교로움을 이야기했다. 한국 사회 군사독재의 문을 연 자와 닫은 자가 그처럼 같은 날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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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유와 성찰] 날마다 좋은 날 경향신문03:00[경향신문] 가을비 지나간 숲길에 낙엽이 수북하다. 푹신한 감촉을 느끼며 한발 한발 기분 좋게 걷는다. 나뭇가지에 매달려 흔들리는 단풍잎을 보면서 ‘예쁘다, 예쁘다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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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지연의 미술소환] 입자와 파동 사이 경향신문03:00[경향신문] 베를린에서 활동하는 양자주 작가로부터 e메일을 받았다. 몇 해 전, 바로 이 지면에 소개한 적 있는 부산 못골에서의 작품으로 마인크래프트에서 열리는 ‘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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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선데이 칼럼] 다시 조금씩 불편하게 살아야 할 때 중앙SUNDAY00:30식료품을 사러 다녀온 남편이 슈퍼마켓 매대에 딸기가 없더라고 했다. 식료품점에서 딸기를 볼 수 없는 상황은 매우 오랜만이다. 그러고 보니 처음 영국에 와서 살기 시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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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한경환 曰] 강한 정부, 약한 국민 중앙SUNDAY00:28국민의 혈세를 뽑아 채운 국가의 곳간이 정부의, 그리고 정치권의 쌈짓돈 지갑임이 분명해 보인다. 그렇지 않고서야 어찌 허구한 날 정치권이 추가, 추추가 재난지원금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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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에디터 프리즘] '말로만 진보·보수' 타령은 이제 그만 중앙SUNDAY00:26정치엔 진보·보수가 있을지 몰라도 정책은 더 이상 진보와 보수의 싸움이 아니다. 20세기 냉전 시대의 유산인 보혁 대결 구도가 한국 정치에선 여전히 유효할지 몰라도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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리플리증후군은 열등감에 반복적 거짓말 일삼는 증상 중앙SUNDAY00:21━ 콩글리시 인문학 ‘거짓말이야, 거짓말이야 ~ 사랑도 거짓말, 웃음도 거짓말.’ 이렇게 시작되는 김추자의 노래 ‘거짓말이야’가 생각나는 요즘이다. ‘담배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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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지용문학관에선 손바닥에도 시가 흐른다 [고두현의 문화살롱] 한국경제00:10‘향수’로 유명한 정지용 시인은 어린이를 위한 동시도 많이 썼다. ‘얼굴 하나야/손바닥 둘로/폭 가리지만,//보고 싶은 마음/호수만 하니/눈 감을밖에’라는 ‘호수 1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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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금 논쟁 뛰어든 일론 머스크 한국경제00:07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(CEO)의 자산 관리를 돕는 누군가는 오래전에 머스크에게 테슬라 지분 일부를 매각하라고 제안했을 것이다. 하지만 머스크가 지난주 트위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