-
[횡설수설/우경임]갈수록 ‘수포자’도 늘고 ‘국포자’도 늘어서야 동아일보23:16요즘 입학 대기 줄이 가장 긴 학원은 독서·논술 학원이다. 국어는 사교육비가 두 자릿수씩 증가하는 과목이기도 하다. 한글을 읽고 쓸 수 있는데도 문해력이 떨어지는 ...
-
[오늘과 내일/서영아]고령자의 ‘일’에는 청년의 미래도 담겨 있다 동아일보23:10서영아 콘텐츠기획본부장 우연히 스마트폰 명함관리 애플 ‘리멤버’에서 ‘서러운 70살 나이’라는 짧은 글을 읽었다. ‘밤실’이란 닉네임의 필자는 25세부터 대기업 ...
-
[광화문에서/김지현]‘이재명은 합니다’ 이제 그 말이 무섭다 동아일보23:05김지현 정치부 차장 ‘이재명은 합니다.’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021년 대선 후보 때 내걸었던 슬로건이다. 2014년 경기 성남시장 시절 ‘성남은 합니다’의 연...
-
[고양이 눈]고무신의 변신 동아일보23:02고무신의 변신버려진 고무신이 새 생명을 품었네요. 주인은 알까요, 자신의 신발이 새싹들의 보금자리가 된 것을. ―경북 안동 지례예술촌에서 이한결 기자 always@dong
-
가상 인물이 너무 실재 같아도 불쾌… 버추얼 아이돌이 2D캐릭터인 이유 헬스조선23:002024년 3월 9일, 역사적인 사건이 일어난다. 바로
에서 플레이브의 ‘Way 4 Luv(웨이 포 러브)’라는 곡이 1위를 차지한 것이다. 아니, 매주 1위가 배출... -
38선, 북한군의 움직임[임용한의 전쟁사]<320> 동아일보22:591950년 6월 17일부터 38선의 이북 지역이 부산해지기 시작했다. 원래 북한은 38선에 경비대와 보안대 병력만을 배치하고 있었는데, 주로 함경도와 평안도에 주둔하고 있...
-
미끄러운 금속젓가락 쓴 한국인, 번쩍대는 ‘귀족의 상징’을 집다[강인욱 세상만사의 기원] 동아일보22:54동아시아인들은 여러 소재로 젓가락을 만들어 사용해 왔다. 중국 옌지 샤오잉쯔 유적에서 출토된 3000년 전 석침. 서울대박물관 제공 강인욱 경희대 사학과 교수젓가락...
-
[주성하 기자의 서울과 평양 사이]제1호 탈북민 김정수 씨 동아일보22:51윤석열 대통령(가운데)이 1월 16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통일부에 ‘북한이탈주민의 날’을 제정하라고 지시하고 있다. 동아일보DB주성하 콘텐...
-
[이헌재의 인생홈런]‘외로운 에이스’ 문동환 “사소한 운동 욕심, 큰 부상 불러” 동아일보22:47문동환 상우고 감독이 포크볼 그립을 쥐어 보이고 있다. 프로 선수 시절 그는 한화에서 포크볼을 배워 제2의 전성기를 열었다. 의정부=이헌재 기자 uni@donga.com 이헌...
-
[신문과 놀자!/이야기로 배우는 쉬운 경제]자유로운 시장경제에는 보이지 않는 규범 있어요 동아일보22:44제가 근무하는 서울 광진구 광양고는 융합인재반에서 매년 학생을 모집합니다. 정원은 30명인데 올해는 80명 넘게 지원해 논술 시험을 치렀습니다. 최근 인공지능(AI) ...
-
[신문과 놀자/풀어쓰는 한자성어]自暴自棄(자포자기)(스스로 자, 사나울 포, 스스로 자, 버릴 기) 동아일보22:40● 유래: 맹자(孟子)에서 유래한 성어입니다. 맹자는 “스스로를 해치는 사람과는 함께 진리를 말할 수 없고, 스스로를 버리는 사람과는 함께 진리를 행할 수 없다. 말...
-
[신문과 놀자!/피플 in 뉴스]정부-권력에 굴하지 않는 환경보호단체 ‘그린피스’ 동아일보22:40그린피스 홈페이지 사과는 예전부터 서민들이 즐겨 먹던 과일입니다.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줄기차게 가격이 오르더니 이제는 크지 않은 사과 한 알에 5000원 안팎이나 ...
-
AI는 사회 문제다 [김선걸 칼럼] 매경이코노미21:03며칠 전 신문에서 이런 대목을 봤다. “AI 활용은 마음대로 사용할 수 있는 지식이 풍부한 ‘인턴 군대’를 거느린 것과 같다.” (프레더릭 안실 호주 UNSW 교수) AI의 ...
-
[만물상] 생체 연령 조선일보20:392018년 네덜란드 정치인이자 방송인 에밀 라텔반트가 자기 생년월일을 1949년 3월 11일에서 1969년 3월 11일로 정정해 달라는 소송을 냈다. 또래보다 20세 이상 젊어 보...
-
[정동칼럼]뭉치면 산다? 경향신문20:31얼마 전 열린 여당 제22대 국회의원 워크숍에서 “똘똘 뭉치자” “단일대오를 형성하자” 등의 말들이 오갔다고 한다. 총선거 패배 후 위기에 처한 상황에서 그런 말들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