-
베네치아에서 만난 현대미술 최전선의 화두[김민의 영감 한 스푼] 동아일보22:32김민 문화부 기자 인공지능(AI)이 미치는 영향은 미술계에서도 뜨거운 화두입니다. 이에 관해 최근 ‘컬처, 문화로 쓴 세계사’의 저자 마틴 푸크너 하버드대 교수의 대...
-
[고양이 눈]우리가 누구일까요 동아일보22:25어디서 많이 본 캐릭터가…. ‘어린이가 좋아할 만한 주제를 드론으로 촬영하라’는 과제에 6명이 모여 ‘졸라맨’을 소환했습니다. ―경북 경산시 경일대에서 박현근 ...
-
살아 있는 조각[이은화의 미술시간]〈319〉 동아일보22:24길버트와 조지는 영국의 대표하는 아티스트 듀오다. 두 사람은 삶과 예술의 경계를 허무는 작업을 반세기 넘게 해왔다. 이들에게 명성을 안겨준 첫 작품은 ‘노래하는 ...
-
챗GPT 답변, 사용자 불만은… ① 질문 의도 오해 ② 깊이 부족 ③ 부정확[박재혁의 데이터로 보는 세상] 동아일보22:21《생성형 AI 사용자 불만-대응 방식 박재혁 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 최근 챗GPT 같은 생성형 인공지능(AI) 모델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. 이러한 흐름 속에서, 인간과 ...
-
1392년 5월 4일 정몽주 피살, 선죽교 ‘팩트 왜곡’의 전말[이문영의 다시 보는 그날] 동아일보22:16정몽주 피살 장소로 알려진 개성의 선죽교. 하지만 실제로는 집 근처에서 살해당했다. 조선 후기 그의 충심을 극적으로 부각하는 분위기 속에서 ‘피로 물든 선죽교’ ...
-
[정동칼럼]다시 광야에 선 ‘진보정치’ 경향신문20:55‘미국 예외주의.’ 미국정치를 이야기할 때 가장 많이 인용되는 문구다. 사회민주주의·사회주의 대 자유주의라는 ‘진보’ 대 ‘보수’의 대립구도를 가지고 있는 대...
-
[문화와 삶]비지의 열 번째 뜻 경향신문20:55어릴 때는 바쁜 사람이 멋져 보였다. 그런 사람들은 TV에 자주 나왔는데, 목소리나 손동작에도 당당함이 묻어 있었다. 정장을 입은 채 출근하고 회의하고 종일 바쁘게 ...
-
[임의진의 시골편지]작은 불상 경향신문20:55부처님오신날 축하 현수막을 내건다거나 연등을 하나쯤 밝힌 교회당이 있다. 과거 내가 시골 교회에 목사로 부임해 주변 절집 스님들과 친하게 지낸 일들, 낯선 풍경이...
-
[경향의 눈]채 상병, 홍범도, 그리고 ‘보수의 정체성’ 경향신문20:55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가 새 지도부의 진용을 갖췄다. 황우여 비대위원장은 지난 3일 취임 일성으로 보수정당으로서의 정체성을 확고히 하겠다고 강조했다. 이후 연일...
-
[겨를]황희정승맹사성과학장영실 경향신문20:54대부분 하얗고 큰 개들의 이름은 장군이나 백호인 것에 반해, 우리집 개의 이름은 ‘나비’입니다. 중학생이던 나비의 작은누나가 지었는데, 이름만 듣고 섣불리 고양이...
-
[예술과 오늘]한국 미술계의 시급한 과제 경향신문20:50한국 미술계는 장단기 계획 아래 논의할 부분들이 상당하다. 시급한 과제도 산적했다. 무서운 속도로 진화하며 창작방식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‘AI’도 그중 하나다...
-
[교육 돌아보기]실패할 학습데이터 경향신문20:50미국 뉴욕시는 기업들이 인공지능(AI)을 채용에 활용할 경우 채용 결과가 성별이나 인종 등에서 편향되지 않았는지 여부를 평가해 매년 공개하는 규제를 2023년 7월 발...
-
[임지선의 틈]소란한 한은 경향신문20:49오래전 경제부처를 담당할 때마다 들었던 말이 있다. “한국은행은 그 수많은 보고서를 캐비닛에만 넣어두고 대체 뭐해요?” 각각 다른 부처 공무원에게 들은 말이다. ...
-
[기고]국가에 고함 - 대한민국 청년으로 산다는 것 경향신문20:47청년들에게 가장 큰 복지는 양질의 일자리 제공이다. 하지만 우리나라는 청년들이 원하는 양질의 일자리가 부족하고 일자리 미스매치 정도가 매우 심각한 수준이다. 대...
-
[역사와 현실]‘10만 양병설’ 경향신문20:47한국사를 공부했다는 이유로 가끔 율곡 이이의 ‘10만 양병설’에 대해 질문을 받을 때가 있다. 이이 주장대로 조선이 미리 병력을 길렀다면 임진왜란 같은 국가적 재앙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