-
‘최강 백제’ 이끈 근초고왕, 어디 묻혔나[이한상의 비밀의 열쇠] 동아일보23:33백제 근초고왕 무덤으로 추정되는 서울 송파구 석촌동 3호분. 고구려식 적석총(돌을 쌓아 만든 무덤) 형태인데 왕족 무덤을 다른 귀족들의 무덤과 차별화하기 위해 외래...
-
[바람개비]쥐구멍이 도운 우승 동아일보23:334일 미국프로골프(PGA)투어 AT&T 페블비치 프로암에 출전한 윈덤 클라크(사진)는 쥐구멍 덕을 크게 봤다. 3라운드 16번홀에서 친 티샷이 페어웨이를 벗어나 러프에 빠졌...
-
건설현장 ‘바위’에 던지는 ‘계란’[2030세상/배윤슬] 동아일보23:30배윤슬 도배사·‘청년 도배사 이야기’ 저자도배 일을 하고 있다고 하면 사람들은 일반 직장생활과 달리 오로지 도배만으로 돈을 벌 수 있으니 인간관계라든가 흔히 말...
-
‘명절 근육통’ 병원 갈 시간 없이 사무실에서 날리는 법[여주엽의 운동처방] 동아일보23:30여주엽 ‘올블랑’ 대표설 연휴가 코앞으로 다가왔다. 명절은 고향을 방문해 가족들을 만나고 연휴를 통해 휴식을 갖는 충전의 시간이 될 수 있다. 그러나 건강의 측면...
-
명마의 조건[임용한의 전쟁사]〈301〉 동아일보23:30조선 시대 중요한 전략물자 중 하나가 말이었다. 조선 시대에 장교나 정예병이 되려면 반드시 말이 있어야 했다. 조선은 전국에 국영 목장을 설치해서 좋은 군마를 생산...
-
결정한 적 없는 임원들 [김선걸 칼럼] 매경이코노미21:03사모펀드(PE)는 자본을 투자해 기업의 경영에 참여하거나 경영권을 획득한다. 기업 속살을 들여다볼 수 있는 위치다. 최근 한 PE 대표가 한국 기업에 투자하며 느낀 점...
-
[세상 읽기] ‘민폐’, 주어는 누구인가? 경향신문20:33내 친구의 10년 전 사연이다. 한창 연애 중이던 이성애 커플이었는데, 어느덧 남성이 군 입대를 하게 되었다. 지금도 호우 피해 실종자 수색으로 병사가 사망하고 박정...
-
[정동칼럼] 한동훈의 선별적 ‘국민 눈높이’ 경향신문20:33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지난 1월19일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논란에 대해 ‘국민 눈높이에서 바라봐야 한다’는 취지로 발언한 것이 윤석열-한동훈 갈등의 원인이...
-
[고규홍의 큰 나무 이야기] 용틀임하듯 솟아오른 소나무 경향신문20:29용의 해, 갑진년 설날이 코앞이다. 전설의 짐승 용은 옛 신화와 전설에 상서로운 짐승의 상징으로 등장한다. 우리 국민이 가장 좋아하는 나무로 손꼽는 소나무 가운데에...
-
[이대근 칼럼] 명품백, 선거제, 그리고 리더십 경향신문20:29두 정치 지도자가 자신의 실책을 만회하려 안간힘을 쓰고 있다. 한 지도자가 먼저 준연동형 선거제 발표로 악몽 탈출을 시도했다. 다른 지도자도 곧 현안에 관한 입장 ...
-
[기자칼럼] 일본 달 착륙, 바라만 볼 건가 경향신문20:29“2024년 1월20일 0시20분, 달 착륙선이 월면에 성공적으로 착륙을 했습니다.” 지난달 20일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(JAXA)가 공식 홈페이지에 올린 이 짤막한 문장...
-
[생각그림] 공통점 경향신문20:26서로 다른 나와 네가 만나 하나가 되었습니다. 그러나 달라도 너무 다릅니다. 즉흥적이면 계획적이고, 감정적이면 이성적이고, 고기를 좋아하면 해산물을 좋아하고, 집...
-
[직설] 저출생 대책, 성공 땐 ‘양육지옥’ 경향신문20:262018년 스웨덴 말뫼에 갔을 때 일이다. 말뫼의 랜드마크 ‘터닝 토르소’ 전망대에 오르니 옛 조선소 자리가 한눈에 보였다. 1990년대 초 이 조선소가 문을 닫는 바람에...
-
[기고] EU, 인·태 국가와 안보·경제 접점 넓히는 까닭 경향신문20:26유럽 시민들은 계속되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공격과 중동에서 재발한 전쟁에 대해 심히 우려하고 있다. 그 가운데 유럽은 인도·태평양 지역으로 세계 경제의 중심이 ...
-
[송용진의 수학 인문학 산책] 겸손과 학업성취 경향신문20:26오래전 처음으로 국제수학올림피아드 대한민국 대표단 인솔책임자인 부단장직을 맡게 되었을 때 한 교수가 나에게 ‘대표학생들이 매우 건방지고 이기적이니 조심하라’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