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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현장에선] 인증중고차 시장 열렸지만 세계일보23:20영화 ‘범죄도시3’에서 중고차 딜러인 초롱이(고규필)는 차를 보러 온 손님에게 위압적인 분위기를 앞세워 차를 강매하려고 한다. 침수 이력을 속이고 3000만원이라는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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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세계와우리] 지정학적 파고 넘기 위한 韓의 지혜 세계일보23:202023년 한국 외교는 그 어느 해보다 많은 성과를 이뤘다. 한국은 인도태평양 전략 수립을 통해 ‘전략적 투명성’에 기반을 둔 대외정책을 추진했고, 가치와 이익을 공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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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머리국밥[바람개비] 동아일보23:18농경사회에서 소는 농사에 요긴하며 신성한 가축이었다. 특별한 날, 소를 잡으면 고기는 물론이고 내장 등 각종 부산물도 모두 이용하였다. 소의 뼈와 머리를 넣고 오랜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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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최시한의말글못자리] ‘느낌’이라는 땅 세계일보23:18‘느낌’이라는 땅이 있다고 하자. 그곳은 ‘생각’이라는 땅 옆에 있다. 사람 속에는 다른 이름의 땅이 여럿 있는데, 여기서는 그들만 가지고 얘기하기로 한다. 일상생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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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우리땅,우리생물] 작은 왕관을 쓴 노루 세계일보23:18세 갈래의 왕관 모양의 멋진 뿔을 가진 노루는 사실 이 왕관 때문에 종종 생명의 위협을 받는다. 조류나 다른 야생동물의 침입을 막기 위해 농작물이나 밭에 쳐놓은 그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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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노동의미래] 정년연장, 복지고용이 되지 않아야 세계일보23:16올해 현대자동차, 기아의 단체교섭에서 정년연장이 노사 간의 주요 이슈였다. 전기차 시대의 도래에 따라 인력 감축이 필요한 상황에서 정년연장은 경쟁력 약화로 이어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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구직 활동 접고 ‘그냥 쉰다’는 청년들[내 생각은/박해정] 동아일보23:15일을 하지 않고 ‘그냥 쉬고 있다’는 청년들이 많다는 기사를 봤다. 중대 질병이나 장애가 없지만 구직 활동을 하지 않는 청년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. 이들이 일자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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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출산 대책, 과감한 ‘혁신’ 필요[내 생각은/박상근] 동아일보23:12한국의 출산율은 경제협력개발기구(OECD) 35개국 중에서 꼴찌다. 2018년 신생아 수는 30만 명대 초반으로 1970, 80년대(연평균 80만 명)의 37.5%로 떨어졌다. 2022년에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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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오철호의플랫폼정부] ‘공무원인 게 너무 신나요’, 이런 날이 올까 세계일보23:12졸업 시즌이 다가오고 있다. 청년 일자리가 심각한데도 공무원에 대한 인기가 예전만 못한 모양새다. 유망 부처의 조기 퇴직 역시 웃어넘길 일이 아니다. 공무원의 사기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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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열린마당] 기업의 반짝 기부로는 한계 부유층, 온정 확산 앞장서야 세계일보23:11올 한 해도 얼마 남지 않았다. 연말 풍경은 많이 바뀌었지만 거리에 놓인 자선냄비만은 변함이 없다. 하지만 자선냄비를 바라보는 시선은 무관심에 가깝다. 세상이 각박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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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열린마당] 사회적 대화의 출발선에 선 노사정 세계일보23:11경제사회노동위원회 노사정 대표자들이 드디어 만났다.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올해가 저물기 전에 사회적 대화의 출발선에 서게 되어 다행이다. 각 주체의 부대표자들이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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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기고] 농업과학기술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꿈꾸다 세계일보23:11매년 초에는 강연 요청을 왕왕 받는다. 지난해에도 ‘시대 변화와 미래 대응’을 주제로 연단에 섰다. 4차산업혁명 시대를 화두로 인공지능(AI)이 인간지능을 초월하는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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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세컷칼럼] 제 돈이라면 이렇게 못 쓴다 중앙일보23:00“협상 잘됐습니다. 과정을 다 말하면 (송언석 예결위 여당 간사와) 둘이서 책 한 권 쓸 수 있을 것 같고요.” 국회에서 내년도 예산안 합의 처리를 발표하던 20일, 강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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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세상읽기] 체육관 공청회와 ‘찐 농촌다움’ 경향신문22:27새해엔 ‘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지원에 관한 법률’, 일명 ‘농촌공간계획법’이 시행된다. 농촌을 농촌답게 하기 위해 농촌 난개발과 지역 불균형을 막겠다는 취지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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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에디터의 창] “윤 대통령님, 아직도 RE100을 모르시나요?” 경향신문22:16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0월31일 국회에서 내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을 했다. 국정의 운영 방향과 우선순위가 담긴 정부 예산안을 대통령이 직접 설명하는 자리였으나 ‘기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