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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빛과 소금] 정말 중요한 것은 국민일보04:04꼭 15년 전인 2007년 12월 중순. 충남 태안 앞바다는 해안선을 따라 검은 기름띠로 뒤덮였다. 온갖 어패류가 폐사했고, 어민들의 피해는 막대했다. 유조선과 예인선이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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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朝鮮칼럼 The Column] 노조 회계 비공개가 이상한 일이다 조선일보03:10정부가 노동조합의 회계를 더 투명하게 운영토록 하는 방안을 추진하자 노동계가 반발하고 있다. 민간단체에 들고 나는 돈을 정부가 통제해 탄압하려는 시도라고 비난한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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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만물상] ‘제2의 임영웅’을 꿈꾸며 조선일보03:08문단에 시인과 소설가 명함을 팔 수 있는 등용문은 많다. 하지만 고수가 될 재목이 두드리는 문은 따로 있다. ‘껍데기는 가라’의 시인 신동엽은 1959년 ‘이야기하는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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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최경식 기자의 신앙적 생각] 문턱 낮추고 세상과 소통해야 길 있다 국민일보03:08이달 초 한국기독언론대상위원회(이사장 손봉호 교수)가 제정한 ‘기독언론대상’에 수상자로 참석했다. 이전에는 이 시상식의 존재 여부를 몰랐다. 교계가 한 해 동안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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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58년 개띠’가 노인 되는 날 [데스크에서] 조선일보03:042023년은 1차 베이비붐 세대를 상징하는 ‘58년 개띠’가 65세가 되는 해다. 우리 사회에서 65세는 큰 의미가 있다. 고령자 관련 통계는 전부 65세가 기준이다. 월 32만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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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내 인생의 나침반이 된 성경말씀] 믿음의 여정 길목마다 말씀의 능력 체험 국민일보03:04“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.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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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터치! 코리아] “맛있게 드세요”라는 아름다운 주문 조선일보03:03한국에서 산 지 10년이 넘었지만 아직도 어색한 것이 많다. 그중 하나가 음식점에서 식사를 마치고 계산할 때 직원한테 “맛있게 드셨어요?”라는 질문을 받는 것이다.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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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황석희의 영화 같은 하루] [101] I’m not you! 조선일보03:02저명한 정신과 의사이자 작가인 대럴드 트레퍼트는 이렇게 말했다. “자녀에게 무엇이 결여됐는지를 찾는 것이 아니라 자녀에게 무엇이 있는지를 찾아내는 것이 부모의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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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숨] 크리스마스는 ‘고블린 모드’로 경향신문03:02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보낸 세 번째 해가 저물어간다. 한 해가 끝나는 시기에는 수많은 연말 의례가 진행된다. 보통 지난 한 해 우리가 어떻게 살았는지 돌아보고,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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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세상읽기] 물의 길, 자연의 도 경향신문03:01기대와 설렘을 안고 <아바타 2: 물의 길>을 보러 극장에 갔다. 상영관 입구에서 받은 3D 안경을 끼고 자리에 앉으면서부터 192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를 정도로 영화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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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지연의 미술소환] 3분의 행복 경향신문03:011974년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모홀리나기 예술대학 건축과 교수였던 루비크 에르뇌가 발명한 큐브는 1980년 루빅스 큐브라는 이름으로 처음 판매되기 시작했다. 에르뇌가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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당신은 무엇을 감당하려는가? [동아광장/최인아] 동아일보03:00최인아 객원논설위원·최인아책방 대표우리 책방에선 거의 매일 저녁 뭔가가 벌어진다. 낮엔 한산했다가도 저녁이 되면 마치 호떡집에 불난 듯 책방 이곳저곳이 수런거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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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오늘과 내일/길진균]새 정치 아이콘→직장인으로 바뀐 초선들 동아일보03:00길진균 정치부장“요즘 초선들은 꼭 직장인 같다.” 최근 만난 한 원로 정치인의 탄식이다. 그는 “초선과 다선의 말과 역할이 뒤바뀐 지금 정당은 건강할 수 없다”며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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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광화문에서/김윤종]윤 대통령이 강조한 ‘연금개혁 완성판’의 속내 동아일보03:00김윤종 정책사회부 차장 “노후에 국민연금을 받을 수 있을지 걱정됩니다.” 15일 생중계된 1차 국정과제 점검회의에 참석한 청년의 질문이다. 윤석열 대통령은 “이번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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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고양이 눈]얼음 쇠사슬 동아일보03:00쇠사슬에 고드름이 꽁꽁. 천하무적 쇠사슬도 추위 앞에선 속수무책인가 봅니다. ―경북 김천 직지사에서 전영한 기자 scoopjyh@donga.com