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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은혜의 마음 읽기] 어떻게 여행할 것인가 중앙일보00:44뉴욕은 어디에나 있다. 크라카우어의 『역사』를 펴니 서문을 뉴욕 컬럼비아대학의 폴 크리스텔러 교수가 썼고, 한밤중 침대에서 하드윅의 『잠 못 드는 밤』을 펼치니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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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노트북을 열며] 김정은과 오펜하이머 중앙일보00:42영화 ‘오펜하이머’를 보며 떠오른 사진 한 장. 2016년 3월 9일 북한 노동신문이 공개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현지지도 사진이다. 자신만만한 표정의 김정은 위원장이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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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로컬 프리즘] 그칠 줄 모르는 북한 황강댐 무단 방류 중앙일보00:40북한과 마주한 경기도 연천군 임진강변 주민은 태풍이나 큰비를 앞두면 좌불안석이다. 이런 상황은 10여 년째 계속되고 있다. 북한 임진강 상류에 위치한 대규모 황강댐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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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비하인드컷] ‘오펜하이머’ 인기…‘15세 관람가’ 논란 중앙일보00:38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의 ‘오펜하이머’가 흥행 1위에 올랐다. 원자폭탄을 개발한 인물의 전기영화인 데다 ‘15세 관람가’ 등급에 가족 단위 관객도 적지 않았다. 그런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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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스티븐 도버의 마켓 나우] 내년 초까지 시장의 기회는 많다 중앙일보00:36━ 미 애널리스트들의 투자 전망 2022년은 투자자들에게 고난의 한해였다. 미국 연방준비제도(Fed)의 공격적 긴축, 기업들의 분기 실적 하락, 미 역사상 2위와 3위 규모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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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소연의 시인이 사랑한 단어] 이승훈 ‘형태’ 중앙일보00:34시에 담긴 내용이 아니라 시의 형태와 평생을 싸워왔노라 고백했던 시인이 있다. 이승훈의 ‘나를 쳐라’라는 시에는 ‘결국 그동안 난 시를 쓴게 아니라 형태를 찾아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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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오경아의 행복한 가드닝] 약을 쳐야 할까요? 중앙일보00:328년 전 내 손으로 심은 버드나무가 이젠 양손을 모아야 할 정도로 굵어졌다. 버드나무는 잎과 가지가 부드러워 바구니 등 공예품으로 만들기에 좋다. 생존력이 뛰어나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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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침의 문장 중앙일보00:30시골집으로 돌아간다. 오로지 그 일 때문에 비싼 옷을 산다. (…) 평상복 차림을 하고 시골집으로 돌아갈 수 있는 사람은 애당초 고향을 떠나지 않았어도 되는 사람이었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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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설왕설래] 달의 남극 세계일보00:19달의 남극은 사막의 오아시스라 불린다. 미 항공우주국(나사)은 2010년 달 표면 충돌실험을 통해 남극 분화구에서 약 41갤런(158ℓ)의 얼음과 수증기를 발견했다. 이 물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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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데스크의눈] 영향력 커진 만큼 아껴야 할 K팝 세계일보00:19말 많고 탈 많았던 ‘2023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’가 지난 1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팝 콘서트와 함께 끝났다. 그리고 열흘이 훌쩍 넘었지만 최근까지도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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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오늘의시선] 내근·간부 위주 경찰조직 수술 시급하다 세계일보00:18최근 발생한 일련의 흉기 난동을 비롯한 강력사건으로 온 국민이 불안과 공포에 떨자, 급기야 경찰청장은 ‘특별 치안 활동’이라는 유례가 없을 정도로 강력한 대응책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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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은미희의동행] 시절 인연 세계일보00:18스마트폰 메인보드가 나가면서 그 안에 들어 있던 모든 자료와 연락처들이 사라져 버렸다. 이런저런 일로 얽힌 인연들이 일시에 소거돼 버린 것이다. 내 과거와 흔적들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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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한미 원자력협정 개정, ‘격상된 동맹’의 신뢰 보여줄 지표 동아일보00:15윤석열 대통령이 18일(현지시간) 미국 메릴랜드주에 위치한 미국 대통령 별장 캠프 데이비드에서 열린 한미일 정상회의를 마친 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, 기시다 후미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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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서화동 칼럼] 남탓만 하는 그들, 심판은 국민의 몫 한국경제00:13지난달 청주 오송읍의 궁평지하차도가 침수돼 14명이 목숨을 잃은 참사는 명백한 인재였다. 국무조정실 감찰 결과 참사 당일 23차례나 신고가 접수됐지만 대응이 소홀했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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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취재수첩] 밀어주기는커녕…'찬밥 신세' 된 K바이오 소부장 한국경제00:12“외국계 기업은 공장 설립을 신청하면 수개월 만에 허가를 내주는데, 국내 기업은 4~5년을 기다려도 허가가 나지 않습니다.” 국내 한 바이오 소재·부품·장비업체 대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