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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구 감소는 돌이킬 수 없다, 지역마다 ‘자립’을 준비하라 조선일보05:40축소되는 세계 앨런 말라흐 지음|김현정 옮김|사이|456쪽|2만3000원 “국가의 밤이 깊었네. 싱가포르의 출생률을 끌어올려 보세!” 2012년 싱가포르 정부가 주도했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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길에 '버려진 아기' 주운 청소부의 선택은…"나약하면 의미 없는 삶인가" [책과 세상] 한국일보04:32도시 전체가 깊게 잠든 새벽, 공원의 쓰레기를 치우다가 버려진 아기를 발견한 청소 용역업체의 한 남성 직원. 그리고 각자의 이유로 대리모가 되고자 하는 두 여성. 성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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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새 책] 서른의 불만 마흔의 불안 외 한국일보04:31△서른의 불만 마흔의 불안 조소현 지음. 서른과 마흔을 키워드로 한 변화와 성장을 위한 성찰은 한국 출판계의 단골 소재다. 저자는 서른에서 마흔이라는 불확실한 시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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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테마파크 조선'이 된 서울...한옥마을에서 무엇을 기억해야 하나 한국일보04:31최근 화제가 된 사건 중 하나는 경복궁 영추문 주변 낙서 사건이었다. 그런데 그 영추문이 1975년 완전히 새로 지어졌고, 지금의 영추문을 허물고 원래 위치에 제대로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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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속 시대의 책읽기 [활자예찬] 한국일보04:30편집자주 매주 출판 담당 기자의 책상에는 100권이 넘는 신간이 쌓입니다. 표지와 목차, 그리고 본문을 한 장씩 넘기면서 글을 쓴 사람과 책을 만드는 사람, 그리고 이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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화단에서 마주친 19억 년의 세월[곽재식의 안드로메다 서점] 동아일보01:42‘호상편마암’이라는 돌을 들어봤는지 모르겠다. 이름만 들으면 낯설지만 사실 한국에서는 엄청나게 흔하게 볼 수 있는 돌이다. 아파트 화단이나 길가 가로수 둘레 같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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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책의 향기]K팝-먹방이 전부가 아닌 한국의 매력 동아일보01:42K팝과 K드라마가 세상을 강타하기 10여 년 전부터 한국의 콘텐츠에 두 눈을 반짝였던 사람이 있다. 한강의 ‘채식주의자’, 신경숙 ‘엄마를 부탁해’ 등 동시대 한국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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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책의 향기]세계인 사로잡은 日 위스키의 창조적 모방 동아일보01:42음식을 보면 그 나라가 보인다는 말은 정확하다. 홍콩이나 싱가포르, 고베 등 아시아의 개항지에는 동서양이 절묘하게 결합된 나름의 음식문화가 있기 마련이지만, 유독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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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책의 향기]“인구 위기와 함께 ‘위대한 성장의 시대’ 막 내릴 것” 동아일보01:42일본의 노인들이 로봇과 함께 운동 수업을 하고 있다. ‘축소되는 세계’의 저자는 “20세기 일본은 ‘젊은이들의 나라’였지만 현재는 세계에서 고령화된 나라의 선두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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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새로 나왔어요]흐르는 강물처럼 外 동아일보01:42● 흐르는 강물처럼(셸리 리드 지음·김보람 옮김·다산책방)=미국 콜로라도 이주민 5세대이자 웨스턴콜로라도대 교육자인 저자의 자전적 소설이다. 열일곱 살 소녀 빅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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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책의 향기]지금과 사뭇 달랐던 ‘비즈니스’의 뜻 동아일보01:42‘비즈니스’는 외래어 중 일상생활에서 흔히 사용하는 대표적 단어다. 하지만 17세기 영국에서는 이 단어의 의미가 지금과는 달랐다. 셰익스피어는 1610∼1611년 집필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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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책의 향기]착취, 질병, 환경파괴… 달콤함 위해 치른 대가 동아일보01:42막 출근한 직장인들과 함께 하루를 시작하는 커피믹스. 믹스 커피는 커피 맛 때문에 선택하는 걸까, 달달한 설탕 맛 때문에 마시는 걸까. ‘믹스 커피에 중독됐다’고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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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어린이 책]너의 걱정거리는 뭐니?… 냠냠 내가 다 먹어줄게! 동아일보01:42아리는 걱정이 많다. 등굣길에 엘리베이터가 떨어지진 않을지, 개한테 물리진 않을지 늘 걱정이다. 학교에서도 걱정은 이어진다. 울상이 된 아리를 본 문방구 주인 할머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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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책의 향기]내가 사랑한 일본… 흔적이 된 아름다움을 추억하며 동아일보01:42일본 도쿄 신주쿠구 일대가 휘황찬란한 간판으로 가득차 있다. 저자는 “일본이 급속한 도시화로 인해 옛 풍광과 아름다움을 잃어버렸다”며 “이제는 간판이나 전선, 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