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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편집자 레터] 일본의 ‘책 읽는 호텔’ 조선일보03:03일본 나고야에 휴가 얻어 와 있습니다. 이 편지를 쓰고 있는 장소는 ‘램프 라이트 북스 호텔(Lamp Light Books Hotel)’. 슈트 케이스를 끌고 밤에 호텔에 도착했더니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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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북카페] ‘홍익희의 신유대인 이야기’ 외 조선일보03:02홍익희의 신유대인 이야기 현대 자본주의의 숨은 설계자, 기술 문명의 개발자. 유대인에 관한 수식어다. 유대인 전문가인 홍익희 전(前) 세종대 교수가 유대인의 모든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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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한줄읽기] ‘NASA 예술’ 외 조선일보03:02●NASA 예술(피어스 비조니 지음)=”휴스턴, 여기는 고요의 기지. 이글이 지금 막 착륙했다.” NASA(미국항공우주국)의 60년 역사를 일러스트로 담은 책. 과학 저널리스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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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책의 향기/뒷날개]그만 흔들리고픈 청춘들에게 권함 동아일보03:02“20대로 돌아갈 수 있다 해도 절대로 안 돌아가겠습니다.” 최근 청춘을 주제로 책을 쓴 저자는 이렇게 말했다. 이처럼 청춘을 아련하게, 아름답게 추억하는 사람도 있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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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책의 향기]쉰 즈음, 독서가 각별해졌다 동아일보03:02“지나온 삶에는 여러 성공과 실패가 섞여 있다. 내 낚싯줄에 어떤 물고기가 걸릴지 알 수 없듯, 성공도 실패도 내 뜻대로만 되지 않았다.” 저자는 소설책을 읽을 때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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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책의 향기]전례없는 전쟁범죄 도운 이것 동아일보03:02나치 독일을 연구하는 수많은 역사가에겐 공통점이 있다. 아돌프 히틀러(1889∼1945)의 악마적 면모를 해독하려고 한다는 것이다. 저자는 그간 충분히 언급되지 않았던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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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우석훈의 달달하게 책 읽기] 청년 목수가 말하는 진짜 ‘노가다판’ 이야기 조선일보03:02노가다 가사라대 목수 송주홍의 책 ‘노가다 가라사대’를 읽게 된 것은 최근에 ‘노동 에세이’로 분류할 수 있는 에세이집에 대해서 좀 이해하고 싶은 생각 때문이다.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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카인과 아벨 이야기는 사유재산·경쟁을 반영 조선일보03:02신은 성서를 쓰지 않았다 카럴 판스하이크·카이 미헬 지음 | 추선영 옮김 | 시공사 | 712쪽 | 3만9000원 ‘눈은 눈으로, 이는 이로’라는 구약성서의 유명한 말은 복수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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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책의 향기]결국엔 마주해야 할 아주 특별한 물건들에 관하여 동아일보03:02대형 인명 사고는 큰 트라우마와 함께 비슷한 사건의 재발을 막아야 한다는 책임감을 사회에 남긴다. 2001년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의 테러로 미국 뉴욕 세계무역센터가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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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새로 나왔어요]꽃이 문득 말을 걸었다 동아일보03:02○ 꽃이 문득 말을 걸었다(송호근 지음·문학사상)=칼럼니스트이자 사회학자로 유명한 송호근 포스텍 석좌교수의 연작소설집. 꽃이 피고 지는 순간을 모티브로 단편소설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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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책의 향기]무엇이 韓-日 운명 갈랐나 동아일보03:0219세기 후반 한일 양국의 지도자인 고종과 메이지 천황은 닮은 점이 많다. 같은 해 태어나 10대 초중반의 어린 나이에 모두 왕위에 올랐고, 개항이라는 숙제를 마주했다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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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책의 향기]다친 마음까지 보듬어준다는 ‘펜 닥터’ 의료일지 동아일보03:02택배 상자에 담은 건 달랑 만년필 한 자루. 주인의 걱정은 이만저만이 아니다. “몇 년간 매일 쓰던 거라 정들었는데…. 이건 아무래도 힘들겠지요?” 택배 수령자는 만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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근면한 삶·은은한 사랑… 한 해 마지막 날, 아버지를 생각한다 조선일보03:02배움의 기쁨 토머스 채터턴 윌리엄스 지음|김고명 옮김|다산책방|312쪽|1만6000원 올해 연말은 특별하다. 코로나 거리 두기의 긴 시간을 보낸 끝에 드디어 거리낌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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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어린이 책]친구야, 어디에서 뭐 했니? 나, 토끼의 모자가 됐었어! 동아일보03:02빨간 장갑은 겨울마다 꼬마의 단짝이 된다. 꼬마가 새하얀 눈을 꾹꾹 눌러 눈덩이를 만들 때 왼쪽 장갑, 오른쪽 장갑은 함께 돕는다. 꼬마가 처음 눈사람을 만들 때도 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