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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늘 달리는 자전거 타고 ‘인생 일몰’ 앞에서 속삭였죠… “수고했어, 올해도” 조선일보03:06한 해가 저물어 가는 12월의 한가운데서 지난 1년 열심히 달려온 나를 위해 ‘보상 여행’을 준비한다. 차디찬 겨울 바다 냄새도 실컷 맡고, 살 오른 해산물도 양껏 맛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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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10위권 경제대국이 방재는 후진국… 언제까지 소 잃고 외양간 고칠 건가” 조선일보03:06“어른들이 지켜주지 못해 미안하고 가슴 아픕니다. 좋은 데 가서 편히들 쉬세요.” “잊지 않겠습니다. 안전한 국가, 나라다운 나라 만들겠습니다.” 14일, 158명의 생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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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사관 직원들만 사가던 빵… 케이크 밀어내고 크리스마스 ‘주연’ 됐네 조선일보03:05직장인 박소영(31)씨는 올해 크리스마스는 케이크 없이 보내기로 했다. 박씨의 선택은 독일 빵 ‘슈톨렌(stollen)’이다. 박씨는 “독일에서 교환학생을 할 때 이 빵을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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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같은 와인도 잔 따라 다른 맛… ‘내가 마지막 되지 말자’ 절박함으로 경영” 조선일보03:05크리스마스에 가장 어울리는 술로 와인을 꼽는 데 이견이 없을 듯하다. 와인을 와인 전용 잔에 마시는 건 너무나 당연하게 여겨지지만, 60여 년 전만 해도 그렇지 않았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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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살림하는 중년 남자] 기름때도 청소도 싫으면 안 해먹는 것이 유일한 답 조선일보03:05자동차 문짝 끄트머리에 파란색 스펀지를 붙인 채 다니는 차들을 보면 의아하다. 출고할 때 어디 부딪혀서 상처가 날까 봐 붙여둔 일종의 포장재인데, 그걸 떼지 않고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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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시장 만든다던 청와대 영빈관… 만찬장 찾아 삼만리 끝에 제자리? 조선일보03:05“결국 청와대 영빈관이네요.” 윤석열 대통령이 열흘 새 5번이나 청와대를 찾았다. 지난 5일 첫 국빈인 응우옌쑤언푹 베트남 국가주석의 환영 만찬을 청와대 영빈관에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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의대 증원하면 소아과 의사도 는다? 차라리 해외 의사 영입하라 조선일보03:05“무조건 의사 수 늘려야 합니다.” 인터넷 커뮤니티 엠팍에는 걸핏하면 이런 글이 올라온다. 서울아산병원에서 간호사가 뇌출혈로 사망했을 때도 그랬고, 의대 연봉이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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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그게 돈이 되는 기가?”… 80년대 회장님에게 2030은 왜 열광할까 조선일보03:04“앞으로는 기술 장사해야 먹고 산다. 반도체는 우리 순양의 미래 먹거리다. 뭐 반도체가 돈이 되냐고? 그게 내 눈에만 보이는 기가?” 지금은 알지만, 그때는 몰랐다.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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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아무튼, 주말] 동백꽃 필 무렵 조선일보03:04‘겨울의 꽃’이 피기 시작하자 전남 신안군 암태도 기동삼거리에 있는 벽화가 드디어 완성됐다. 담벼락 위의 애기동백꽃이 어우러진 모습을 볼 수 있는 시기는 1년 중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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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도어스테핑’은 계속돼야 한다… 한 차원 업그레이드된 방식으로 조선일보03:04윤석열 정부 출범 후 ‘도어스테핑’이라는 말이 인구에 회자됐다. 대통령이 매일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대화를 나누는 것을 ‘도어스테핑’이라 하고, 매일 ‘도어스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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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아무튼, 주말] 윤관 대법원장이 남긴 것 조선일보03:04얼마 전 윤관 대법원장님이 작고하셨습니다. 찾아뵙고 인사를 드리겠다는 생각을 늘 하면서도 코로나 사태 등을 핑계로 미루고 있던 차에 부음을 듣고 보니, 저의 게으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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키커 혼란 주려 ‘개다리 춤’도? 브라질도 무너뜨린 골키퍼의 세계 조선일보03:04카타르 월드컵이 한 달여간의 대장정 끝에 어느덧 결승전을 앞두고 있습니다. 16강 때 잠잠했던 이변은 8강부터 다시 속출하고 있으니, 역대급 월드컵이 아닐 수 없습니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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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인 김지하는 왜 통일 후 행정구역을 고민했나? 조선일보03:04금년 5월 작고한 시인 김지하 선생님과의 에피소드다. 2009년 봄, 전화를 주셨다. “어이, 김 박사. 너, 북한에서 유명 인사 되었어!” 김 시인은 기분에 따라 필자를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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월드컵 공부터 회장직까지… 아디다스, 어떻게 FIFA 장악했나 조선일보03:04월드컵 공인구(대회 공식 공) ‘알 리흘라’는 2022 카타르 대회에서 심판 판정을 돕는 1등 공신 역할을 하고 있다. 공인구에 내장된 고성능 전자 센서가 공의 위치와 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