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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여당 지도부의 성추행 사과, 더 이상 아픔 줘선 안 돼 국민일보04:04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2일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하면서 박원순·오거돈 전 시장 성추행 사건 피해자에게 사과했다. 윤 원내대표는 방명록에 “선열들이시여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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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바이블시론] 나사로의 두 번째 장례식 국민일보04:03우리는 나사로의 첫 번째 장례에 관해서는 자세하게 알고 있지만, 두 번째 장례에 관해선 아는 바가 거의 없을 뿐 아니라 그것에 대해 생각조차 해보지 않은 것 같다.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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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안전성 담보되면 러시아산 백신 도입 적극 검토하길 국민일보04:01정부가 러시아산 스푸트니크V 백신 도입을 검토하기 시작했다. 선진국에 비해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현저히 낮은데다 백신 수급 또한 기대한 수준에 훨씬 미치지 못한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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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바이든에게 "트럼프 계승하라"며 백신 지원 기대할 수 있겠나 조선일보03:26바이든 미 대통령은 21일 2억회분 코로나 백신 접종을 달성한 것을 자축하면서 “해외 국가들에 대한 백신 지원을 검토 중”이라고 밝혔다. 백신 조기 확보에 실패해 11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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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이번엔 北 총격이 "사소", 말 事故 주워 담기 바쁜 鄭 외교 조선일보03:24정의용 외교장관이 21일 관훈클럽 토론회에서 북한군의 우리 GP 총격과 서해 해안포 사격에 대해 “사소하다” “절제했다”고 했다. 작년 북한군이 쏜 고사총 4발은 우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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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수사권 조정 넉 달, 권력에 대한 수사권 해체로 가고 있다 조선일보03:23대검찰청이 올해부터 실시된 검경 수사권 조정 이후 경찰 수사에 대한 검찰의 보완 요구가 늘고 있다고 발표했다. 경찰의 역량이 아직 부족하다는 것이다. 하지만 조정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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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만물상] 스푸트니크V 백신 조선일보03:19지인이 최근 러시아산 코로나 백신 ‘스푸트니크V’에서 ‘V’가 알파벳 대문자 ‘V’인지, 로마 숫자 ‘Ⅴ’인지 물었다. 국내 기사를 검색해 보면 브이와 5로 해석한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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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명팀 티켓값 애초부터 올려받으면 수요가 줄어 암표 사라져 조선일보03:05국내 프로야구 경기에 관중 입장이 허용된 후 티켓이 매진되는 일이 잦다. 신종 코로나 예방을 위해 관중 수를 10분의 1로 줄였기 때문이다. 미국 뉴욕 브로드웨이에서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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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태평로] 가장 큰 죄 조선일보03:04엊그제 유튜브 생방송을 하다 시청자의 촌철살인 댓글을 봤다. 방송은 ‘여고 교사가 같은 학교 다니는 딸들에게 시험 답안을 미리 알게 했다’는 사건의 재판을 다뤘다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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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녹색세상] '탄소 줄이기' 행동이 먼저다 경향신문03:04[경향신문] 4월22일, 어제는 알다시피 지구의날이었다. 1969년 캘리포니아만에서 유조선 침몰로 원유가 유출되어 환경재난을 초래한 사건을 계기로, 이듬해 미국의 게이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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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유광종의 차이나 別曲] [136] 곧 닥칠 風雲 조선일보03:03굳이 우리말로 옮기자면 ‘큰 바람의 노래’다. 원제는 ‘대풍가(大風歌)’. 작자는 한(漢)나라를 창업한 고조(高祖) 유방(劉邦)이다. 왕조를 창업한 뒤 얼마 지나지 않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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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데스크에서] 美 떠난 자리, 돌아온 탈레반 조선일보03:03조 바이든 미 대통령이 9·11 테러 20주기인 오는 9월까지 아프가니스탄 주둔 미군을 전원 철수하겠다고 밝힌 지난 14일 유엔 아프가니스탄지원단에서 민간인 희생 현황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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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편집국에서] '이재용 사면론'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경향신문03:03[경향신문] 미국이 일본 반도체산업의 콧대를 꺾은 건 1986년 체결된 미·일 반도체 협정을 통해서다. 198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인텔과 마이크론, 모토로라를 앞세워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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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선영의 드라마토피아] '대박부동산', 주거 불안 시대의 유령들 경향신문03:03[경향신문] 헌티드 하우스(Haunted House), 일명 ‘귀신 들린 집’은 호러 장르에서 자주 쓰이는 소재 중 하나다. 평온한 안식처가 되어야 할 집 안에서 초현실적 존재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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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횡설수설/김선미]860만 반려동물 동아일보03:03어두운 그림자가 자주 드리웠던 작가 버지니아 울프의 삶에서 반려동물은 믿음직한 친구였다. 그는 첫 원고료로 버터와 신발을 사는 대신 페르시아고양이를 입양했다. 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