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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토 달고 물 타는 사과로는 민심 수습 어렵다 중앙일보00:28━ 대통령, 번번이 자화자찬 회견으로 역풍 맞아 ━ 이번엔 국민에게 매 맞겠다는 각오로 임해야 윤석열 대통령의 7일 회견을 앞둔 국민의 심정은 기대 반 우려 반일 것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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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尹 담화, 이번 만은 ‘안 하는 게 나았다’는 평가 안 나와야 조선일보00:287일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와 기자회견에 대해 대통령실은 “일문일답을 통해 국민이 궁금해하는 모든 사안을 소상히 설명해 드릴 것”이라고 했다. 임기가 이제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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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서울 그린벨트 해제…실질적인 주택 공급으로 이어져야 중앙일보00:25━ 실행의 신뢰감과 집값 상승 심리 차단이 먼저 ━ 도심 재건축 활성화도 필요…야당도 협조하길 국토교통부가 어제 수도권 그린벨트(개발제한구역) 689만㎡를 해제해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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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중앙시평] 러시아 용병 파견과 김정은의 미래 중앙일보00:25절박한 두 남자가 판돈을 합쳤다. 김정은은 러시아에 포탄을 팔다 이제는 사람까지 투자했다. 푸틴은 판돈을 키워 서방에 ‘너희가 물러나라’라는 메시지를 전했다. 타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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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정권퇴진 단체들과 거리나서지만 “탄핵 주장 안 한다”는데 조선일보00:24더불어민주당이 지난 2일 서울역에서 장외투쟁을 하더니 이번 주말에는 야권 성향 단체들과 도심에서 집회를 하기로 했다. 민주당 의원 일부가 좌파 단체들이 주도하는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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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고정애의 시시각각] 탄핵 대신 개헌? 민주당의 뻔한 속 중앙일보00:23“정치적 언어는 거짓말이 진실하게 들리고 (…) 소망이 확고한 사실처럼 보이게 만들도록 고안되었다”고 한 이는 1946년의 조지 오웰이다. 3년 후 작품(『1984』)에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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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과할 용기와 제대로 할 능력 [김성탁의 시선] 중앙일보00:23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7일 대국민 담화를 발표하고 기자회견을 한다는 속보를 보고 기대감이 생기지 않았다. 오히려 ‘혹시 이번에도?’라는 생각이 들었다. 그동안 윤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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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시론] 통일은 ‘평화 혁명’…준비해야 찾아온다 중앙일보00:23북한의 우크라이나 전쟁 용병 송출로 시끄럽지만, 통일하지 말자는 ‘통일 포기론’의 파문이 여전히 크다. 정부 요직을 차지했던 인사들이 북한의 입장을 대변하다니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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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朝鮮칼럼] 對北 무인기, 전단 살포 자제하고 감시·정찰에만 사용하자 조선일보00:22북한이 최근 벌이고 있는 무인기 소동은 러시아 파병과 화성-19 신형 ICBM 발사의 여파에 밀려 잊히고 있으나 향후 대북 정책과 국가 안보 전략에 시사하는 바가 적지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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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전문기자의 窓] 하루가 다르게 짧아지는 ‘예술’ 조선일보00:21과연 햄릿이 유언을 남겼던가? 배우 조승우의 주연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셰익스피어 연극 ‘햄릿’을 보다가 문득 들었던 의문이었다. 전반 공연 시간만 1시간 45분.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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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기고] 늙어가는 대한민국… 미래 논의에 ‘현장’과 ‘젊은 세대’가 없다 조선일보00:20얼마 전 대통령 직속 위원회를 그만뒀다. 고위 관료로부터 나가줬으면 한다는 말을 들었다. 일정을 잡기 위한 첫 미팅은 참석했지만, 이후 정례회의를 한번도 나가보지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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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발언대] 기업인들은 “위기를 낭비하지 말라”는 처칠의 말 명심할 때 조선일보00:20“세계 경제 전망을 어떻게 보십니까? 경기 침체가 올 것 같다던데….” 필자를 비롯한 보스턴컨설팅그룹(BCG) 코리아 파트너들이 컨설팅 현장에서 가장 많이 접하는 질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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흑백요리사 PD 흑역사 "친정회사 '재벌집 막내아들'이 잘 될 줄 몰랐다" [안혜리의 인생] 중앙일보00:19━ '흑백요리사' 김학민 PD 인터뷰 평범해서 평범하지 않은 사람. 넷플릭스 한국 예능 사상 처음으로 연속 3주 글로벌 1등을 한 '흑백요리사' 김학민 PD(41) 얘기다. '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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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강갑생의 바퀴와 날개] 철도지하화 선도사업…“나눠먹기 아닌 사업성, 안전 최우선해야” 중앙일보00:19늘 ‘희망고문’이라는 냉소적인 꼬리표가 붙던 철도지하화 사업이 마침내 가시권에 들어왔다. 연말이면 철도지하화 사업의 시금석이 될 선도사업이 결정될 예정이기 때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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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원영 스님의 마음 읽기] 고독과 잘 지내기 위한 중앙일보00:15밤 열 시, 지나간 하루를 복기하고 내일 일과를 꼼꼼하게 준비하기 좋은 시간이다. 습관처럼 열어놓은 창문 틈으로 풀벌레 울음소리가 들려온다. 치열했던 지난여름의 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