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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한마당] 거리 쓰레기통 변천사 국민일보04:122012년 서울 강남대로 양쪽 인도에서 정반대 풍경이 펼쳐졌다. 강남구 관할인 동쪽 인도에 일정한 간격으로 설치된 쓰레기통이 서초구인 서쪽 인도는 하나도 없었다. 일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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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포토 카페] 빛나는 오늘 국민일보04:07서울 광화문광장에 ‘당신이 있어 빛나는 오늘’이라는 글귀가 새겨져 있습니다. 반복되는 일상으로 삶이 무료해질 수 있지만, 묵묵히 자리를 지킨 어제의 ‘내’가 있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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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오후 3시의 헌책방] 장풍 도사 국민일보04:05기인(奇人)이란 누구인가. 말 그대로 기이한 성품을 가졌거나 그런 행동을 하는 사람이다. 예전엔 기인이라고 하면 예술가나 천재를 떠올렸다. 하늘로 뻗어 올라간 묘한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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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글쓰기로 먹고살기] 어떻게 글쓰기로 부자 됐을까 국민일보04:04소설가 최인호는 약관 26세에 조선일보에 장편소설 ‘별들의 고향’을 연재하면서 졸지에 인기 작가가 되었다. 한 출판사 대표가 그를 불러 연재소설을 책으로 내자며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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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빛과 소금] 황당한 저출산대책 국민일보04:04초저출산 대한민국이다. 이러다 사람이 없어 대한민국이 사라질 판이다. 한 보고서는 2022년 우리나라 총인구 5167만명이 2072년엔 3622만명으로 감소한다고 추정했다.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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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고용·물가 불안… 여야정 협치 서둘러야 국민일보04:02지난달 취업자 수 증가 폭이 3년여 만에 최저 수준이 됐다. 고물가가 지속되면서 한국은행은 10개월째 기준금리를 동결했고 하반기 금리 인하도 속단하기 어렵다고 했다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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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윤 대통령이 직접 참패 입장 밝히고 국민 불안 해소하길 조선일보03:17윤석열 대통령이 이르면 다음 주 총선 참패에 대한 입장을 직접 밝히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한다. 윤 대통령은 선거 직후 비서실장을 통해 “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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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5.4%p 차이로 입법 독식, 0.7%p 차이로 행정 독식 조선일보03:14이번 총선 지역구에서 민주당은 161석, 국민의힘은 90석을 얻었다. 그러나 두 정당의 실제 득표수 차이는 그보다 훨씬 적었다. 민주당과 국민의힘 지역구 득표는 1475만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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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정치 싸움 나라 밖에선 숨가쁜 美·日 격상, 中·北 밀착 조선일보03:12총선 결과에 국민 관심이 쏠려 있는 사이 동북아 안보 상황은 숨가쁘게 돌아가고 있다.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기시다 일본 총리는 정상회담을 갖고 안보·기술 동맹을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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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강천석 칼럼] 호남 유권자 투표 성향 ‘정말’ 전략적인가 조선일보03:10대통령 선거나 국회의원 선거가 끝나면 언론에 ‘호남’이란 단어의 등장 횟수가 부쩍 늘어난다. 호남표의 쏠림 현상이 좌·우파 정당의 승리와 패배에 어떤 영향을 줬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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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송길원 목사의 고백록] 봄이다 국민일보03:10“애당초 나서는 건 꿈꾸지도 않았다/ 종의 팔자 타고 나 말고삐만 잡았다/ 그래도 격이 있나니 내 이름은/ 격조사.”(문무학, ‘품사 다시 읽기’) 끝내 ‘격(格)을’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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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최경식 기자의 느낌표!] 크리스천 바람직한 정치 참여 자세는 국민일보03:074·10 국회의원 총선거에 즈음해 전국이 요동치는 모습을 보였다. 4년간 민의를 대변할 각 지역 대표자를 뽑는 선거인 만큼 정치인은 물론 수많은 국민이 직간접적으로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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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기자수첩] 與, 민심 받들겠다면 ‘당원 100%’ 전대 룰부터 바꿔야 조선일보03:054·10 총선 참패 이후 국민의힘 의원들은 “민심을 겸허히 받들겠다”면서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국정 운영 기조 변화와 인적 쇄신 요구를 하고 나섰다. 하지만 지난 2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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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박진배의 공간과 스타일] [231] 아주머니들이 운영하는 마을 조선일보03:04포르투갈의 수도 리스본에서 북쪽으로 120km 거리에 나자레(Nazaré)가 위치하고 있다. 대서양을 면하고 있는 인구 1만5000여 명의 작은 해안 마을이다. 해수욕장으로, 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