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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창] 버려진 옷의 행방 국민일보04:09지난 5월 미국 위성영상 플랫폼 ‘스카이파이’가 위성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. 칠레 북부 이키케 인근에 있는 아타카마 사막을 촬영한 이미지였다. 세계에서 가장 건조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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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호텔에 관한 거의 모든 것] 호텔에서 모크업룸이 중요한 이유 국민일보04:04호텔 오픈 전 대부분 글로벌 호텔 운영사들은 침대 하나, 침대 두 개의 객실을 따로 준비하고 두 개의 방을 잇는 복도를 진짜처럼 시공해줄 것을 요구한다. 이렇게 점검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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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포토 카페] 사랑 가득한 세상 국민일보04:04서울 영등포구 여의도공원에 ‘하트’ 모양이 가득한 조형물이 설치돼 있습니다. 이 모양의 구멍을 통해 보니 온 세상이 ‘사랑’으로 가득 차 보입니다. 세상을 보는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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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박영수 전 특검 영장 기각, 봐주기인가 국민일보04:03박영수 전 특별검사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. 검찰은 박 전 특검이 대장동 일당으로부터 200억원 상당의 대가를 약속받고 대한변호사협회장 선거자금 명목으로 3억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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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에스프레소] 93세 참전용사의 눈물 조선일보03:25대학 다니던 시절, 또래 남학생들은 ‘군대 빠지는 방법, 방위(18개월)라도 가는 방법’을 종종 화제로 올렸다. 결혼해서 애 낳으면 군 면제다, 애 하나로는 안 되고 둘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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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나랏빚 50조원 줄일 방법 있는데, 정부 국회가 실천을 안 할 뿐 조선일보03:16올 들어 5월까지 세금 수입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36조원 줄었다. 경기 침체와 기업 이익 감소 탓에 법인세·소득세가 대폭 줄어든 탓이 컸다. 수출 부진, 내수 침체 여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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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국민 감동 줬던 장미란에도 모욕 악플 공격, 병적 현상 조선일보03:14역도 영웅 장미란 용인대 교수가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에 임명되자 민주당과 이재명 대표 극렬 지지자들이 악플 공세를 퍼붓고 있다. 이 대표 팬카페와 민주당 성향 온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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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아버지 代에선 반목했어도 초대 대통령 기념관 위해 뭉친 2세들 조선일보03:12이번에 발족한 ‘이승만대통령기념관건립추진위’에는 박정희 전 대통령 아들 박지만 EG 대표이사, 노태우 전 대통령 아들 노재헌 동아시아문화센터 이사장, 김현철 김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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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강천석 칼럼] ‘코끼리가 싸워도 사랑 나눠도 잔디 망가진다’ 조선일보03:10국가 지도자의 마지막 말이 이 수준은 돼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 이유는 얼마 전 책방을 개업한 한국 대통령 때문이었을 것이다. 리콴유 싱가포르 전 총리(1923~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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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목양실에서] 큰 산아 네가 무엇이냐 국민일보03:07부교역자들과 장거리 출장을 갈 일이 있었습니다. 고속도로를 달렸습니다. 워낙 새벽부터 움직인 터라 커피가 필요했습니다. 고속도로 휴게소에 들어갔습니다. 우리가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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두 그루지만 한 뿌리… 구한말 정치를 떠올리다 [우성규 기자의 걷기 묵상] 국민일보03:06멀리서 보면 두 그루인데 가까이 가보면 뿌리가 붙어 있다.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경내의 ‘V’자 백송(白松)의 모습이다. 서울 지하철 3호선 안국역에서 나와 헌법재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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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기자의 시각] 이재명 대표와 ‘노동 안전’ 조선일보03:04낮 기온이 32도를 웃돈 지난해 7월. 기자는 경기도의 한 물류 센터에 가서 상자를 날랐다. 폭염 속 열악한 근무 환경에 놓인 노동자들을 취재하기 위한 체험이었다. 기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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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내 인생의 나침반이 된 성경말씀] 실패 통해 더 깊은 믿음의 길을 열어주시다 국민일보03:03“내가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거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조차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.”(행 20:24)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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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백영옥의 말과 글] [310] 깊이에서 오는 충만감 조선일보03:02“조금만 덜 먹을 걸!”이라는 말을 달고 사는 사람이 있다. 폭식 끝에 남는 건 소화제인데도 멈추지 못한다. 배가 부르다는 느낌은 후행적이다. 충분하다는 느낌을 넘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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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황석희의 영화 같은 하루] [128] I’mma do my own thing 조선일보03:02“우리의 운명을 쥐고 있는 것은 별들이 아니라 우리 자신이다. (It’s not in the stars to hold our destiny but ourselves.)” 영국의 대문호 셰익스피어는 이렇게 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