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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횡설수설/김재영]매년 이공계 인력 3만명 해외로… 위험수위 ‘두뇌 유출’ 동아일보23:184000명 대 3만 명. 2010년 이후 이공계 인력의 연평균 국내 유입과 국외 유출 규모다. 우수 인재가 외국으로 빠져나가기만 하고 한국으로 들어오지 않는 ‘인재 수지 적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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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광화문에서/신진우]북-러 조약 미리 알고도 의미 잘못 판단한 정부 동아일보23:15신진우 정치부 차장 “원래 있던 (북-러) 조약을 이번에 건드리긴 할 거다.” 지난달 중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평양 방문 며칠 전, 정부 고위 관계자는 이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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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오늘과 내일/김호경]누구나 불법사채업자가 될 수 있는 나라 동아일보23:12김호경 8기 히어로콘텐츠 팀장 올해 2월부터 불법사채 조직을 추적하면서 전현직 불법사채 조직원 여럿을 만났다. 가장 인상 깊은 인물은 스물셋 여성이었다. 작고 마른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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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글로벌 현장을 가다/이상훈]모스크 133곳, 무슬림 27만명… 이슬람과 ‘공존’ 모색하는 일본 동아일보23:09일본 도쿄 이슬람 사원 ‘도쿄 자미’. 도쿄=이상훈 특파원 sanghun@donga.com《지난달 27일 오후 일본 도쿄 시부야. 도쿄 시민들의 쉼터인 요요기 공원에서 차로 5분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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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고양이 눈]거위의 꿈 동아일보23:06테라스에 홀로 남겨진 거위 인형이 실내를 간절히 바라보고 있네요. “더워요, 나도 안에서 살고 싶어요” 하는 듯해요. ―서울 동작구 노량진동에서 변영욱 기자 cut@d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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억울한 누명 쓴 국내산 임연수어[김창일의 갯마을 탐구]〈115〉 동아일보23:03마트나 수산시장에서 아내와 장을 볼 때면 생선 고르는 일은 내 몫이다. 신선도, 원산지 등을 꼼꼼히 살핀 후 선택하므로 다시 내려놓는 일은 좀처럼 없다. 그런데 이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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온당히 사랑받지 못하는 공화국[콜린 마샬 한국 블로그] 동아일보23:00일러스트레이션 박초희 기자 choky@donga.com 미국인들에게 한국인들의 주요 특징이 무엇이냐고 물어보면 자주 말하는 대답이 ‘애국심이 많다’는 것이다. 애국심이 많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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잭슨 폴록, 마크 로스코… 미술가 1만명 날개 달아준 ‘예술 뉴딜’ 정책[양정무의 미술과 경제] 동아일보22:571951년 1월 미국 ‘라이프’ 잡지에 실렸던 미술 작가들의 모습. 잭슨 폴록, 마크 로스코 등 상당수가 뉴딜 정책의 수혜자였다. 예술 뉴딜 정책은 1933년부터 1943년까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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맛있는 희망[정덕현의 그 영화 이 대사]〈14〉 동아일보22:54“희망…맛있어?” ―김성한 ‘하이재킹’ 1971년 겨울 속초공항, 여객기 기장 규식(성동일)은 태인(하정우)이 피우고 있는 담배를 보며 묻는다. 태인이 그저 문양이 예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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AI 시대 국립중앙도서관, 데이터 제공 허브 돼야[기고/김희섭] 동아일보22:51김희섭 국립중앙도서관장 인공지능(AI)은 최근에 등장한 개념이 아니다. 이 용어는 1956년 스탠퍼드대의 존 매카시 교수가 다트머스대에서 열린 학회에서 처음으로 사용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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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인사] 한국환경공단 데일리안22:07◇<부서장 전보>(7월 15일자) ▲ESG경영처장 박형준 ▲디지털혁신처장 장인환 ▲탄소중립지원처장 김형석 ▲대기환경처장 송건범 ▲토양지하수처장 최인웅 ▲환경성보장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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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공감]폭염 재해, 모두를 쉬게 하라 경향신문20:54“날씨는 이데올로기이다.” 프랑스 기호학자 롤랑 바르트가 한 말이다. 날씨는 우리를 지배한다. 폭염이 시작되는 시기쯤 가슴 아픈 뉴스가 전해질 때가 많다. 폭염 속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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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경제직필]현 정권은 아무것도 안 할 것이다 경향신문20:54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은 갤럽 기준으로 20% 중반, 리얼미터 기준으로 30% 초반에 갇혀 있다. 흥미로운 지점은 정책을 끊임없이 쏟아냄에도 불구하고 지지율이 박스권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