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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의료 대란’에 주목받는 군 병원… 20일간 민간인 189명 진료 [인사이드&인사이트] 동아일보23:33《지난달 27일 경기 성남시 국군수도병원 응급실. 50대 민간인 남성 A 씨가 정오쯤 구급차에 실려 왔다. A 씨의 두 발목은 다리와 연결된 피부 끝부분 정도만 남고 거의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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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바람개비]국립세계문자박물관 동아일보23:30인천 송도 국제도시에 있는 국립세계문자박물관(사진)은 흰색 두루마리를 펼쳐놓은 듯 우아한 외관으로 주목을 끈다. 인류의 기록 매체인 종이를 상징하는 건축물로 ‘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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노후비용 계산 후 자녀 지원 기준 세워야[정경아의 퇴직생활백서] 동아일보23:27일러스트레이션 갈승은 atg1012@donga.com드디어 1년 뒤면 아이가 학교를 마친다. 졸업과 동시에 줄어들 부담을 생각하니 마음이 한결 편했다. 뿌듯한 기분에 아이와 집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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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아청소년과 의사의 마음[내가 만난 名문장/정성관] 동아일보23:24“소아는 작은 어른이 아니다.” ―홍창의 ‘소아과학’ 중 정성관 우리아이들의료재단 이사장소아과학 교과서의 서두를 여는 이 유명한 구절을 개인적으로도 매우 좋아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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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의 민주주의 리더십을 기대한다[기고/데이먼 윌슨] 동아일보23:21데이먼 윌슨 미국민주주의진흥재단(NED) 회장한국은 3월 18일에서 20일까지 사흘간 제3차 민주주의정상회의를 주최한다. 작년 이맘때 제2차 정상회의 인도태평양 지역회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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광화문 하르방[고양이 눈] 동아일보23:18제주 하르방이 서울 나들이 하신 걸까요. 지난겨울 광화문광장에 서 있던 눈 하르방. 실용도자기 작가가 만든 작은 명물이었답니다. ―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독자 김승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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꼰대 같지 않은 꼰대를 기다리며 [삶과 문화] 한국일보22:00사람(보통은 남자)은 나이가 들면 '꼰대'가 되기 쉬운 것 같다. 말이 많아지고 특히 젊은 세대를 상대로 한 불평과 훈계조의 말이 늘어난다고 한다. 법조계에선 50대 남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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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당신의 죽음을 국가가 지원합니다” [편집장 레터] 매경이코노미21:03“75세 이상 국민에게 국가가 죽음을 권하다.” 이게 무슨 개뼈다귀 같은 소리냐고요? 최근 개봉한 일본 영화 ‘플랜 75’의 광고 포스터 문구입니다. 초고령 사회에 들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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빈곤이 빈곤을 부른다…‘가난’ 본질 탐구 [홍기훈의 ‘세계를 바꾼 경제학 고전’] 매경이코노미21:03‘빈곤의 종말’을 논의하려면 책의 저자를 이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. 저자 제프리 삭스는 경제학계의 유명 인사다. 현재 생존해 있는 경제학자 중 가장 유명한 10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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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이종섭 호주대사 출국 강행, 이 난맥의 총체 밝혀야 경향신문20:37‘해병대 채모 상병 사망 수사 외압’ 사건의 핵심 피의자인 이종섭 주호주대사가 10일 현지 부임을 위해 출국했다. ‘수사 방해’ ‘범죄인 도피’라는 들끓는 여론에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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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정동칼럼]공정한 공천? 이기는 사천? 경향신문20:22양대 정당은 저마다 시스템 공천을 강조하고 있다. 시스템 공천이란 ‘공정한 공천’을 에둘러 말한 것에 불과하다. ‘공정한 공천’이라는 말도 동어반복이다. ‘공천(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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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IT·게임 세상]의료 플랫폼이 의료 공백 대안인가 경향신문20:21얼마 전, 친구와 함께 대학병원에 갔다. 입원 치료가 필요한 상황이었으나 친구는 입원하지 못하고 집으로 되돌아왔다. 의사가 전공의 파업 때문에 입원해 봐야 적절한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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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아침을 열며]2000명일 필요도, 0명일 근거도 없다 경향신문20:07전공의들의 병원 이탈이 20일째에 접어들고, 의대 증원을 둘러싼 정부와 의료계의 갈등이 장기화할수록 의아한 점이 있다. ‘정부는 왜 이토록 급하게 매년 2000명씩 늘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