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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연이은 코레일 인명·탈선 사고, 언제까지 반복할 건가 경향신문20:43지난 6일 밤 서울 용산역을 출발한 익산행 무궁화호 열차가 영등포역에 진입하다 객차 5량 등 6량이 탈선했다. 이 사고로 승객 20명이 다치고, 열차 운행이 만 하루 가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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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청문보고서 없는 이주호 장관 임명, 이번이 14번째다 경향신문20:43윤석열 대통령이 7일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임명을 강행했다. 이 후보자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4일까지 재송부해 달라고 국회에 요청했지만 불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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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공식 사과한 윤 대통령, 위부터 문책하고 국정 쇄신해야 경향신문20:43윤석열 대통령이 7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가안전시스템 점검회의를 시작하면서 “(이태원 참사 유가족과 국민들께) 미안하고 죄송한 마음”이라고 밝혔다. 사상자 329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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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특수본 수사 보고 받았다는 윤희근, 당장 해임해야 한겨레20:40윤희근 경찰청장이 이태원 참사를 수사하는 특별수사본부(특수본)로부터 수사 진행 상황과 관련해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다. 경찰의 안이하고 무책임한 대응이 참사의 일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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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여적] 정훈이의 만화 경향신문20:39게슴츠레한 눈, 땜통이 있을 것 같은 상고머리, D라인 체형의 백수 남기남. 예수머리를 한 저예산 영화감독 씨네박. 씨네박은 남기남의 멘토를 자처하지만, 둘은 모두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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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민아 칼럼] 윤석열, 왜 대통령이 되려고 했을까 경향신문20:39조문하고, 조문하고, 조문하고, 조문하고, 조문하고, 조문했다. 추모법회, 추모예배, 추모미사에 갔다. 윤석열 대통령이 ‘이태원 핼러윈 참사’ 발생 후 1주일 동안 한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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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포토에세이] 우리 아이가 잘못되었나요? 한겨레20:10[포토에세이] 이태원 참사가 발생한 다음 날 새벽녘에 넘어가지 않는 밥 한 숟가락을 겨우 목구멍에 욱여넣고 취재 장비를 챙겨서 이태원으로 향했다. 내가 머물러야 할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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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무능한 관료’라는 대참사 한겨레20:05[숨&결][이태원 참사] [숨&결] 이주희 | 이화여대 사회학과 교수 예기치 못한 죽음 뒤에는 치명적인 내상을 입고 남겨진 사람들이 있다. 나는 20대에 어머니를 잃었다.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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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나는 천개의 바람, 천개의 바람이 되었죠” 한겨레20:05[편집국에서][이태원 참사] [편집국에서] 박미향 | 문화부장 지난주 겪은 일이다. 택시를 탔다. 도로 위를 한참 질주하던 택시가 갑자기 멈췄다. 목적지가 아닌데도 말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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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날 악마는 이태원에 가지 않았다 한겨레20:05[세상읽기][이태원 참사] [세상읽기] 한승훈 | 종교학자·한국학중앙연구원 인간은 일상적인 인식 범위를 벗어나는 재난을 접하면 어떻게든 납득할 수 있는 설명을 찾으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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왜 정부의 실패는 반복되는가? 한겨레20:00실상 진보든, 보수든 역대 정부가 비대한 모피아의 파워를 극복하고 이를 민주적으로 통제하지 못한 문제의 뿌리는 뚜렷한 국정비전과 준비된 정책구상을 지니고 이를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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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최자가 없어서 책임이 없다는 국가 한겨레20:00[이태원 참사] [왜냐면] 김영희 | 변호사 2005년 상주 시민운동장에서 콘서트를 보기 위해 입장하던 시민들이 11명 사망하고 162명이 부상하는 대형사고가 발생했다. 20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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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태원 참사와 국가의 헌법적 책임 한겨레20:00[이태원 참사] [왜냐면] 박규환 | 영산대 법학과 교수(헌법학) 행정권력에 헌법에서 유래하는 작위의무가 특별히 구체적으로 규정되어 있음에도 그러한 행위를 하지 않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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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짜 일회용 비닐봉지 근절해 쓰레기가 부르는 죽음 막아야 한겨레20:00[왜냐면] 전순영 | 시인 사람이 살아가는데 제일 중요한 게, 매일 먹고 입고 살아가는 경제다. 그러나 경제보다 더 중요한 게 사람의 목숨이다. 우리 중 누구 하나라도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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곧 후배 주민이 될 윤 대통령께 용산구민이 보내는 편지 한겨레19:55[왜냐면] 손서정 | 평화·교육연구자 제가 사는 용산은 참 좋습니다. 공원, 박물관, 각종 편의시설이 잘 마련돼 있죠. 저희 동네는 다닥다닥 붙은 옛 주택이 다소 불편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