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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른손 못 쓰자 왼손으로 서예·피아노까지 [고두현의 문화살롱] 한국경제00:09처음 보는 필체였다. 신필(神筆)의 경지에 오른 거장이 천진한 아이처럼 놀린 붓인가 싶었다. ‘좌수서전(左手書展)’이라는 안내판을 보고서야 왼손으로 쓴 글씨인 줄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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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첫 북핵 대응 훈련…이제서야 시작된 '안보 정상화' 한국경제00:09북한이 24일부터 31일 사이 ‘인공위성’ 발사를 일본에 통보했다. 지난 5월 발사에 실패한 ‘천리마 1형’이 정찰위성으로서 효용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판명돼 이번 발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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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한경에세이] 새는 한쪽 날개로 날 수 없다 한국경제00:07송골매는 날쌔고 용맹하다. 그런 송골매도 한쪽 날개를 다치면 날 수 없다. 날지 못하면 사냥을 할 수 없고, 결국 굶어 죽고 만다. 헌법 제119조는 대한민국의 경제질서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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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시론] 균형 잡힌 재외동포 정책 필요하다 한국경제00:07미국 대통령들은 아일랜드 방문에 열심이다. 1963년 존 F 케네디의 방문을 시작으로 8명의 현직 대통령이 방문했다. 조 바이든 대통령은 세 번이나 어머니의 고향에 들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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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명경대] 진짜가 나타났다 강원도민일보00:06KBS 주말 드라마 ‘진짜가 나타났다’가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다. 이 드라마에서 ‘진짜’는 아이가 태어나기 전의 이름인 태명(胎名)이다. 드라마 스토리는 임신과 출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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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송평인 칼럼]김명수 대법원을 만든 건 8할이 尹이다 동아일보00:06송평인 논설위원김명수 대법원장이 이른바 ‘사법농단’ 수사를 검찰에 의뢰했다고 오해하는 사람이 많다. 그의 입장은 ‘검찰이 수사한다면 협조한다’는 것이었을 뿐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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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횡설수설/장택동]광화문광장 2.5배 넓이에 CCTV 1대… ‘치안 사각’ 도시공원 동아일보00:03엄마와 함께 서울 올림픽공원 내 키즈카페에 놀러 간 다섯 살 아이는 엄마가 다른 사람과 이야기를 나누는 새 밖으로 나간 뒤 돌아오지 않았다. 신고를 받은 경찰은 100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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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한경협, ‘민간 주도 역동적 경제’ 위한 싱크탱크단체로 거듭나라 서울경제00:00[서울경제] 전국경제인연합회가 1968년 이후 55년 만에 싱크탱크형 경제단체로 전환하기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. 전경련은 22일 임시총회에서 명칭을 ‘한국경제인협회’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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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새 대법원장, 정치에 휘둘리는 ‘기울어진 사법부’ 바로잡아야 서울경제00:00[서울경제] 윤석열 대통령이 22일 이균용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를 새 대법원장 후보자로 지명했다. 이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임명동의안 표결에서 통과되면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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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日 오염수 방류, 괴담 벗어나 과학 근거로 안전 점검 주력할 때다 서울경제00:00[서울경제] 일본 정부가 22일 각료회의를 열고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를 24일부터 바다에 방류하기로 결정했다. 기상 조건 등에 이상이 없는 한 후쿠시마 원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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디지털 콘텐츠 산업도 최고 규제는 경쟁 [한국의 창(窓)] 한국일보00:00한류 열풍으로 각광 받기 시작한 K콘텐츠 오징어게임 이후 수익 강제배분 규제 논의 투자축소와 상대적 약자에 대한 피해 우려 한류 열풍이 최근 K콘텐츠라는 이름으로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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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계부채, 이젠 전 정부 탓만 못 한다[오늘과 내일/박용] 동아일보00:00박용 부국장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올해 1월 금융계 신년 인사회에 참석해 “거시금융정책 책임자 4명이 ‘F4’를 이뤄 원팀 정신으로 위기 극복에 앞장서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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척박한 삶의 청량제 된 커뮤니티[아침을 열며] 한국일보00:00내게는 작고 귀여운 커뮤니티가 있다. 매일 서로의 운동량을 확인하며 잠깐의 숨쉬기 운동이라도 하도록 격려해 주는 모임이 그것이다. 모임 이름도 그래서 '솟아나라 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