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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양성희의 시시각각] 극저출생, 초고령화 시대 중앙일보00:28스페인 대표 작가와 고생물학자가 함께 쓴 『사피엔스의 죽음』에 따르면 인간의 노화란 자연이 준비한 것도, 공포스러운 것도 아니다. 자연 상태에서라면 늙어 죽기 전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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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차장 칼럼] 'CES는 한국인 잔치' 비판에 부쳐 한국경제00:27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·가전 전시회 ‘CES 2024’가 지난주 금요일 막을 내렸다. 올해 CES에서는 팬데믹 기간 참여가 부진했던 중국 기업과 중국인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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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리셋 코리아] 한·일 경협 중요성 되새긴 ‘평화 오디세이’ 중앙일보00:26한반도평화만들기 재단 주최로 지난해 12월 5, 6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‘평화 오디세이 2023’은 ‘평화를 향한 한·미·일 협력의 길’이라는 테마로 오피니언 리더들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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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월요전망대] 홍해 물류난에 운임 폭등…수출입 물가에 영향 미쳤나 한국경제00:25한국은행이 16일 ‘2023년 12월 수출입물가지수’ 잠정치를 발표한다. 지난해 11월 국제 유가와 원·달러 환율이 떨어지면서 수입물가지수와 수출물가지수가 전월에 비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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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하현옥의 시선] 대사도, 출연진도 같은 ELS 사태 중앙일보00:24판도라의 상자가 열렸다. 홍콩 항셍중국기업지수(홍콩 H지수)를 기초자산으로 한 주가연계증권(ELS)의 만기가 속속 도래하며 손실이 확정되고 있다. 지난 8일 이후 확정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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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대만 자유진영의 승리…외교·안보 환경은 더 엄중해졌다 한국경제00:24전 세계의 주목을 끈 대만 총통선거에서 친미·반중 노선의 민주진보당(민진당) 라이칭더(賴淸德) 후보가 당선됐다. 투표일 직전까지 무력시위와 함께 경제 제재를 들먹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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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미래 위해 작은 지배력 포기한 OCI와 한미약품 경영인들 한국경제00:24OCI그룹과 한미약품그룹 통합은 이(異)업종 기업 간 자발적 결합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끈다. 국내 대표 신재생에너지업체로 재계 순위 38위(2023년 자산 기준)인 OCI와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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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비트코인 ETF 거래, 무조건 안 된다고만 할 상황 아니다 한국경제00:23미국 증권거래위원회(SEC)가 10일(현지시간)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(ETF)의 상장 및 거래를 승인한 이후 국내 시장에 큰 혼선이 빚어지고 있다. 11일 아침(한국시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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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시론] 노동판결, 법적 안정성도 중시해야 한국경제00:23국내 경제활동 인구의 절대다수는 사업장에 출근해서 근로를 제공하고 임금을 받아 삶을 영위하는 근로자이거나, 그들을 고용해 업을 유지하는 사용자다. 이것이 노동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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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전인수의 미래를 묻다] 우주항공청, 국민 가슴 뛰게 하는 ‘시그니처 미션’ 만들어야 중앙일보00:22한국 우주항공청 특별법이 국회에서 통과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. 이제 한국에도 전문적인 우주 개발, 탐사를 독자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우주 시대가 왔다. 얼마 전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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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다산칼럼] 더는 미룰 수 없는 '경제 형벌' 족쇄 풀기 한국경제00:21형사처벌 대상이 된다는 것은 처벌 이상의 많은 것을 의미한다. 검찰, 경찰, 특별사법경찰의 수사 대상이 되고 고소·고발장이 접수되면 범죄 혐의 유무와 상관없이 곧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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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신장섭의 이코노믹스] 기업가의 야심 북돋울 ‘발전국가 2.0’ 모델 필요 중앙일보00:20━ 성장체념론 어떻게 극복하나 한국은 지금 성장체념론에 사로잡혀 있다. 2%대의 저성장조차도 달성하기를 버거워한다. 지난해 1.4% 성장률(전망치)을 기록한 뒤 올해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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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비즈니스 인사이트] 사모펀드들은 어떻게 '성장'을 사나? 한국경제00:20모두가 두려워해 온 2024년이 왔다. 세계 각국에서 선거가 열린다. 역사적으로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이 동시에 맥을 못 춘다는 짝수 해다. 전쟁 위험은 점점 커지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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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제야 베일 벗은 女히키코모리…日 돌파구는 '15분 일하기' [김현예의 톡톡일본] 중앙일보00:18‘마침내 시간이 찾아왔다. 2018년 어머니가 돌아가셨다. 그리고 지난 2022년 세대주인 아버지마저 돌아가셨다. 아버지가 사망하면서 생활을 할 수 없게 됐다. 어머니가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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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승중의 아메리카 편지] 문화재 반환과 말콤 벨 중앙일보00:16며칠 전 내 휴대폰으로 문자가 왔다. 내가 학위과정을 하고 있던 시절 시칠리아에서 고고학 발굴작업을 할 때 아르바이트하던 안젤로로부터였다. 그는 시칠리아의 카타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