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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승중의 아메리카 편지] 그리스와 로마 중앙일보00:16새 학기를 앞두고 미술사 개론 강의를 준비하면서 그리스와 로마 시대 미술의 근본적인 차이점에 대해 생각할 기회가 있었다. 이 두 시대를 우리는 흔히 같이 묶어서 생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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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박재항의 소소한 통찰] 몸은 죽어도 SNS는 계속된다 한국경제00:16잉글랜드 프로축구 1부리그인 프리미어리그(EPL) 2024·2025 시즌이 지난달 17일 시작했다. 손흥민 선수가 속한 토트넘은 원정으로 치러진 레스터 시티와의 지난달 19일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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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‘깜깜이’ 교육감 선거, 후보 단일화가 유권자에 대한 예의다 조선일보00:15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직위를 상실함에 따라 보궐선거가 다음 달 16일 치러진다. 선거가 불과 한 달 반 앞으로 다가와 새로운 정책을 내놓고 알리기에 빠듯한 시간이다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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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침의 문장 중앙일보00:15인간은 궁극적으로 건강해질 수 없으며 고통으로부터 자유로울 수도 없다. 물론 내게도 고통이 없는 날이란 드물다. 그래도 우리는 우리 앞으로 다가올 것들에 또다시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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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비즈니스 인사이트] '성공적 실패'를 위해 해야 할 것과 아닌 것 한국경제00:15믿거나 말거나 필자는 실패의 화신이다. 1997년 국제통화기금(IMF) 구제금융 사태 때 집안이 폭삭 망했고, 군대에 못 갈 만큼 몸이 아파 의사의 꿈을 포기했다. 수많은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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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시선2035] 흰머리 위기 중앙일보00:15사실 요즘 위기감을 느끼고 있다. 석 달마다 돌아오던 염색주기가 점점 짧아진다. 올여름엔 두 달 만에 정수리가 눈 내린 듯 하얘졌다. 작은 키 때문에 주변에 우울한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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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정부 못 믿는 영끌족, 3년 만에 패닉바잉 재연시키나 한국일보00:12부동산 시장 비수기라 할 수 있는 7월 서울 지역 주택 매매 거래량이 1만2,783건을 기록했다. 서울 거래량이 1만 건을 넘은 것은 3년 만이다. 이 중 아파트가 9,518건으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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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朝鮮칼럼] 캠프데이비드 정상회담, 일회성에 그치지 않으려면 조선일보00:10지난주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브리핑·기자회견에선 국민연금개혁이나 의대 정원만큼이나 중요한 질의응답이 하나 있었다. 미국과 일본의 정상교체로 한·미·일 협력 구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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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태평로] 나석주는 왜 조선일보에 거사 계획을 알렸나 조선일보00:06주말 국립중앙박물관에 다녀왔다. 나석주(1892~1926) 의사가 쓴 편지를 전시 중이다. 99~100년 전인 1924~1925년 쓴 편지 7점이다. 내달 9일까지 볼 수 있다. 1925년 7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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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여야 대표 “민생 우선” 다짐, 경제 살리기 입법으로 실천해야 서울경제00:05[서울경제]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1년 만에 가진 여야 당 대표 공식 회담에서 민생 협치의 첫걸음을 뗐다. 두 대표는 민생 공통공약 추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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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‘文 피의자 적시’ 실체 규명이 핵심···檢 법리 따라 수사해야 서울경제00:05[서울경제] 문재인 전 대통령의 전 사위 서 모 씨의 ‘항공사 특혜 채용’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문 전 대통령을 직접 겨냥했다. 1일 법조계에 따르면 전주지검은 지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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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역대급 가계빚 증가···일관된 ‘대출 억제·공급 확대’ 원칙 지켜라 서울경제00:05[서울경제] 지난달 가계 대출이 역대 최고 수준으로 급증했다. KB국민·신한 등 5대 은행의 지난달 29일 기준 주택담보대출은 567조 735억 원으로 전월 대비 7조 3234억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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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특파원 리포트] 중국인이여, ‘찐빵 점심’에 만족하라 조선일보00:04서울만큼 물가가 비싼 베이징 도심에서 점심 식사를 아주 저렴하게 해결하는 방법이 있다. 번화가 궈마오에서 고급 식당 오피어에 가면 68위안(약 1만3000원)에 고층 빌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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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도, 인도계를 주목하라 [신기욱의 글로벌 인사이트] 한국일보00:03편집자주 재미학자의 입장에서 한국의 사회, 정치, 경제, 외교, 안보 등에 관한 주요 이슈를 다루고자 한다. 국내가 아닌 해외에서 바라보는 한반도의 모습과 상황을 진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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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윤덕이 만난 사람] 독립운동가 후손으로 바르게 살아왔는지, 나는 늘 죄책감에 시달렸다 조선일보00:02존 배는 강철을 녹여 바흐의 선율을 빚는 조각가다. 28세였던 1965년 미국 예술 명문 프랫인스티튜트의 최연소 교수로 임용돼, 불과 철의 예술인 용접(鎔接) 조각으로 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