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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중국읽기] 중국 회사에 존재하는 또 다른 권력 체계 중앙일보00:28기업의 존재 이유는 이익 추구다. CEO(최고경영자)가 총대를 메고 돈을 좇는다. 그런데 한 기업에 CEO 계통이 아닌 다른 명령 체계가 존재한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.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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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병기 ‘필향만리’] 可使從政也與(가사종정야여) 중앙일보00:27노나라의 대부 계강자가 자로, 자공, 염유 등을 들어 그들이 정치를 할 만한 인물인지를 물었다. 이에, 공자는 세 제자가 각기 과단성이 있고, 사리에 밝으며, 다재다능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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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봉렬의 공간과 공감] ‘길눈’과 양잠이 빚은 마을, 시라카와촌 중앙일보00:25이른바 ‘일본 알프스’에 포함된 기후현 하쿠산 일대의 첩첩 산골은 11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엄청난 양의 눈이 쌓여 겨우내 고립된 ‘외딴 섬’이었다. 연 강설량이 9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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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고영경의 마켓 나우] 글로벌 반도체 대전, 동남아 3국도 뛴다 중앙일보00:23반도체 경기가 침체를 벗어나는 모습이다. 우리는 반도체 생태계를 미국과 중국, 일본 등 일부 국가를 중심으로 바라본다. 그러나 실상 반도체 밸류 체인은 더 넓게 펼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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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승중의 아메리카 편지] 캐나다의 어두운 역사 중앙일보00:22캐나다에 와서 ‘토지 인정(Land Acknowledgement)’이란 걸 처음 접했다. 공공행사를 시작하면서 읽는 선언문 같은 것인데, 그 내용은 이렇다. “우리는 지금 몇천년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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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침의 문장 중앙일보00:21태어나는 순간부터 우리는 시속 10만 킬로미터로 질주하는 바위 행성에 올라탄 채로 삶을 여행 중이다. 자전하면서 공전까지 한다. 때로는 진도 7로 흔들리는 불안정한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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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시선2035] 남과 비슷한 정도 중앙일보00:21저출산은 주된 대화거리 중 하나가 됐다. 정책 당국자와 만날 때뿐 아니라 사석에서도 빠지지 않는 주제다. 중학교 동창들과의 연말 송년회에서도 안줏거리로 올라왔다.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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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천자칼럼] 재난 속 기적의 생환 한국경제00:13인간의 생존 조건을 의학계에선 통상 ‘3·3·3법칙’으로 설명한다. 공기는 3분 안에, 물은 3일 안에, 식량은 3주일 안에 공급돼야 버틸 수 있다는 것이다. 6400명 이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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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월요전망대] 한은, 기준금리 8연속 동결 유력 한국경제00:13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오는 11일 기준금리 결정을 위한 통화정책회의를 연다. 새해 처음으로 열리는 금통위다. 시장에선 기준금리를 연 3.5%로 8연속 동결할 것이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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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CES 혁신상 휩쓴 K스타트업…이들이 우리의 미래다 한국경제00:12세계 최대 가전·IT 전시회인 CES 2024에서 한국 스타트업들이 상을 휩쓸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. 9일(현지시간) 개막을 앞두고 CES 주최 기관인 미국소비자기술협회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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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데스크 칼럼] 그들이 기꺼이 줄을 서는 이유 한국경제00:12MZ세대(밀레니얼+Z세대) 약속 장소로 인기 있는 지역의 맛집 앞에선 어김없이 긴 줄과 마주하게 된다. “대체 얼마나 맛있길래” 이런 말이 입 밖으로 튀어나오면 ‘꼰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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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'24조 준조세' 부담금 전면 수술…총량제 도입도 검토하라 한국경제00:11정부가 준조세 성격의 법정부담금을 대대적으로 정비하기로 했다. 91개에 달하는 부담금을 대거 폐지하고, 부과 면제 대상도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. 63년 만의 전면 개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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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교섭권 얻은 서울교통公 MZ노조, 선구적 노사 모델 보여주길 한국경제00:11서울교통공사 MZ세대(밀레니얼+Z세대) 직원 위주로 구성된 ‘올바른노조’가 공공기관 중 처음으로 임금·단체협약 개별 교섭권을 얻어 주목된다. 공사 내 민주노총과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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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시론] 브릭스 확대가 주는 의미 한국경제00:11새해 벽두 들려온 해외 뉴스 중 주목할 것은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한 아프리카·중동 5개국의 브릭스(BRICS: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신흥경제국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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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MZ 톡톡] MZ가 친환경에 진심인 이유 한국경제00:10‘친환경’이나 ‘ESG’를 키워드로 검색하면 항상 MZ세대(밀레니얼+Z세대)가 따라 나온다. MZ세대는 가치관과 취향에 충실한 소비를 하기에 조금 값비싸도 친환경 제품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