-
[권혁재의 사람사진] 금융 전문 변호사 조민제 중앙일보00:14━ '무궁화 변호사'가 된 까닭 “무궁화 사랑봉사단과 무궁화관리지도사 수강생을 초대하여 무궁화 감상과 묘목 나누기를 하니 관심 있는 분은 함께해도 됩니다.” 이는...
-
[김병기 ‘필향만리’] 仰之彌高 鑽之彌堅(앙지미고 찬지미견) 중앙일보00:12지금은 고리타분한 말로 들리겠지만, 옛 어른들은 스승의 그림자도 밟지 않아야 한다고 가르쳤다. 필자도 유년시절부터 그런 말을 들으며 자랐다. 그래서였는지 대만 유...
-
[천자칼럼] 美 대선 부통령에 쏟아지는 스포트라이트 한국경제00:12미국 부통령은 상당한 실권을 가지고 있다. 대통령 유고 시 대통령직을 넘겨받고 상원 의장을 겸한다. 그러나 미국 대통령과 비교하면 역시 2인자 자리다. 수정헌법에 ...
-
[데스크 칼럼] 난민에 연간 4조 쓴 英 국민의 분노 한국경제00:11‘우리는 극우(far right)가 아니다. 그저 우파다.’ ‘이민자 숙소에 쓸 돈으로 무주택자를 위한 집부터 지어라.’ 영국에서 지난주부터 발생한 대규모 시위에서 나온 ...
-
[시조가 있는 아침] (239) 녈 구름이 심히 궂어 중앙일보00:10녈 구름이 심히 궂어 김성원(1525∼1597) 녈 구름이 심히 궂어 밝은 달을 가리오니 밤중에 혼자 앉아 애달음이 그지없다 바람이 이 뜻을 알아 비를 몰아 오도다 -서하당...
-
[사설] 여야 경제ㆍ민생 협치, 지금부터 달려도 늦다 한국일보00:10여야 정책위의장이 어제 첫 회동을 가졌다. 전당대회 등 여야의 당내 일정을 감안해도 22대 국회 개원 두 달여 만에 이루어진 ‘지각회동’인 셈이다. 그동안 국회는 거...
-
[사설] 사도광산 '강제노동' 표현 거부 당하고 성과로 포장한 정부 한국일보00:10정부가 일본 사도광산의 세계문화유산 등재에 찬성하는 조건으로 전시물에 ‘강제’ 표현 기재를 요구했으나, 거부된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다. 조선인 강제동원 피해자...
-
[사설] 의혹 남긴 ‘50억 클럽’ 수사 결국 용두사미인가 한국일보00:10검찰이 어제 대장동 ‘50억 클럽’ 의혹에 연루된 권순일 전 대법관과 홍선근 머니투데이 회장을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. 이로써 의혹 대상자 6명 중 4명이 기소...
-
[사설] 영수회담 하자는 이재명, 입법 폭주부터 멈춰라 한국경제00:09의회 폭주로 내달리던 더불어민주당이 돌연 조속한 영수회담을 제의하고 나섰다. “정부 혼자 힘만으로는 위기 극복이 어려우니 여야가 초당적으로 머리를 맞대자”며 ...
-
[취재수첩] 우주청에 필요한 리더는 '덕장'보다 '용장' 한국경제00:09지난 3월 종영한 KBS 대하드라마 ‘고려거란전쟁’은 강감찬을 중심으로 한 역사물이다. 하지만 강감찬보다 더 큰 인상을 남긴 배역이 있다. 제2차 고려거란전쟁에서 산...
-
[이우영의 과학 산책] 바젤 문제, 직관의 빛과 그림자 중앙일보00:08직관은 두 개의 얼굴을 지니고 있다. 근거 없는 확신을 주어 혼란을 부추기기도 하고, 논리의 벽을 뛰어넘는 창의성을 주기도 한다. 18세기에는 수학에서 직관이 난무했...
-
[경제포커스] 한국 증시의 민낯 드러낸 블랙먼데이 조선일보00:08카지노에서 현금 대용으로 쓰이는 칩(chip) 가운데 최고액인 블루칩(blue chip)은 일상생활에서 자주 쓰는 용어다. 뉴욕증권거래소는 블루칩을 ‘품질과 신뢰성, 그리고...
-
[사설] 소멸 위기 한국, 외국인 인재 유치는 불가피한 선택 한국경제00:08정부가 외국인 인재의 국내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‘비자 사다리’를 마련하기로 했다. 외국인이 국내에 입국할 때부터 취업, 창업을 거쳐 지역 정주까지 단계별로 필요...
-
[사설] 이번엔 K-2 전차…경제안보 시대 첨단기술 유출은 간첩죄로 다뤄야 한국경제00:08대한민국 육군 주력 전차이자 폴란드에도 수출한 K-2 전차에 들어가는 화생방 양압장치 기술을 빼돌린 혐의로 연구원 3명이 재판에 넘겨졌다고 한다. 이 장치는 적의 생...
-
[시론] TSMC와 삼성전자가 서있는 자리 한국경제00:07주요국의 핵심 전략산업으로 부상한 반도체를 둘러싸고 글로벌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삼성전자와 대만 TSMC의 성장세가 눈에 띄는 차이를 보인다. 지난 10년간(2013~202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