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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현실을 반영 못하는 상속세, 시급히 개편해야 경기일보03:01지난 6월27일 열린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포럼에서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상속세 개편 필요성을 역설했다. 최 부총리는 “전체적으로 우리의 상속세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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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교내 전기차 충전기 공포, 학생은 운전도 안 하는데 경기일보03:01화성 리튬배터리 공장 화재 참변이 10여 일 지났다. 진압이 어렵다는 공포를 절절히 목격했다. 우리는 화재 직후 ‘전기차 화재 공포’를 지적했다. 급증한 전기차로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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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낯 뜨거운 집권여당의 ‘한동훈-김건희’ 문자 논란 중앙일보02:18━ 공개 배경부터 의문…권력투쟁으로 증폭돼 ━ 비전 제시 없는 이전투구, 후보들 대오각성을 국민의힘 대표 경선이 진흙탕 수렁으로 깊이 빠져들고 있다. 초장부터 ‘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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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영국 보수당 몰락과 ‘중도 실용’ 노동당 재집권의 교훈 중앙일보02:17━ 무능·분열 집권당, 190년 역사상 최악의 참패 ━ 노동당은 소득·법인세 동결 등 중도 민심 잡아 지난주 치른 영국 조기 총선에서 14년 만에 집권당이 교체됐다. 보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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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최훈 칼럼] 상속세에 관한 단상 중앙일보02:15근대적 상속세를 처음 도입했던 영국에서 “가장 불공정한 세금”을 물었더니 압도적 1위(48%, 2023년 6월 텔레그래프지)가 그 상속세였다. 부과 대상은 3.73%(한국은 6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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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최현철의 시시각각] 민주당의 탄핵 희화화 중앙일보02:10검찰을 보는 민주당의 시선은 곱지 않다. 오랜 야당 시절 검찰이 야당 탄압에 앞장섰다는 피해의식이 깔려 있다. 정권을 잡은 뒤에도 고분고분하지 않은 검찰 때문에 난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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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장세정의 시선] 대반전 못하면 영국 보수당처럼 '궤멸' 당한다 중앙일보02:07나라 밖을 보면 국제질서가 무너지는, 그야말로 아노미(Anomie) 양상이다. 대한민국의 유일한 동맹인 미국은 11월 대선을 앞두고 후보 교체론이 불거져 격랑에 휩싸였다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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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리셋 코리아] AI 수업 활용, 거부할 수 없는 시대 흐름 중앙일보02:06챗GPT가 2022년 11월 처음 등장한 후 교실 풍경이 변하고 있다. 출시 초기 엉뚱한 답을 내놓는다거나, 모르면서도 아는체한다거나, 심지어 천연덕스럽게 거짓말을 한다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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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MT시평]'트럼프 2.0'의 환율정책 머니투데이02:03'트럼프 2.0' 시대가 도래하는 걸까. 이미 한 차례 경험한 처지에 새삼스러운 일은 아니나 그의 임기 말 벌어진 광란 등을 생각하면 불안감이 큰 것도 사실이다. 여기서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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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문홍규의 달에서 화성까지] NASA의 우주탐사 기초연구·인력, 미국 대학서 키워진다 중앙일보02:02종착지는 수성이다. 수성 적도 지역은 섭씨 973도까지 치솟지만, 극점은 영하 193도로 곤두박질친다. 이들은 수성의 미스터리를 풀기 위해 ‘메신저’를 보냈다. 수성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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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향은의 트렌드터치] 그랜드플루언서 중앙일보02:02‘노인 한 명이 죽는 것은 도서관 하나가 불타 없어지는 것 같다’는 아프리카 속담이 있다. 베르나르 베르베르 역시 그의 단편소설 ‘황혼의 반란’ 부분에 이 문구를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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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조홍종의 이코노믹스] 전력망이 국가 경쟁력…송·배전망 건설·확충 사활 걸어야 중앙일보02:012016년 3월 우리는 천재 바둑기사 이세돌과 구글의 인공지능(AI) ‘알파고’ 간의 세기의 바둑 대결을 지켜봤다. 결과는 4대1로 알파고가 승리하며 AI가 인간을 넘어설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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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승호의 글로벌 리포트] 신냉전 최전선 됐다…바다 달구는 미·중 해저케이블 전쟁 중앙일보01:56바다 밑이 ‘미·중 신(新)냉전’의 최전선으로 떠오르고 있다. 지구를 30바퀴 이상 휘감을 수 있는 140만㎞ 길이의 해저케이블 시장을 놓고 두 나라가 치열한 대결을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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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중국읽기] ‘역커플링’ 중앙일보01:51상하이 취재 길. 한 공공기관 현지 주재원이 말한다. “미·중 갈등이 심해지면서 중국 기업의 한국 투자 문의가 많아요. 그런데 그들이 기술 유출을 걱정해요. 한국에 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