-
[고정애의 시시각각] '건국전쟁'이 말하지 않은 것 중앙일보00:34영화 ‘건국전쟁’을 보며 문득 공로명 전 외교장관이 전한 이승만 전 대통령의 말년이 떠올랐다. “이 대통령은 4·19 이후 하와이로 간 다음 뇌일혈로 쓰러져 오랫동...
-
[강찬호 논설위원이 간다] 사전투표지 공무원 도장 못받고, ‘바지사장’ 위원장 그대로 중앙일보00:32━ 총선 56일 앞두고도 현안 못 푸는 선관위 4·10 총선을 앞두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사람의 손을 거치는 수(手) 개표와 사전투표 용지 일련번호 바코드화를 도입키...
-
[나태준의 글로벌 포커스] 미국과 유럽 뒤흔드는 ‘이민 갈등’…한국도 남의 일 아니다 중앙일보00:30오는 11월 치르는 미국 대선을 앞두고 이민 정책을 둘러싼 찬반 논란이 가장 큰 쟁점의 하나로 떠오르고 있다. 트럼프 전 대통령이 2016년 취임하면서 멕시코와 접경한 ...
-
[최은미의 마음 읽기] 5시부터 7시까지의 당신 중앙일보00:28지인들과 신년 모임을 하던 자리에서 길흉화복을 점쳐준다는 앱을 열고 올해의 운세를 보았다. 컨디션이 안 좋은 시기엔 불안도를 자극하거나 정신 건강에 해가 될 수 ...
-
[시론] 공직 떠나는 우수 공무원 붙들어두려면 중앙일보00:26공직 사회의 요즘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. 젊은 공무원들을 중심으로 힘들게 입직한 공직사회를 제 발로 떠나는 경우가 점점 늘고 있다. 지난 2022년에만 1만1067명이 공...
-
[임종주의 시선] 이항대립 정치의 '탈구축'을 생각한다 중앙일보00:24총선 민심을 찬찬히 들여다볼 수 있는 나흘간의 설 연휴가 어느새 훌쩍 지나갔다. 정치권은 이제 표심의 향배를 좇아 전력 질주할 태세다. 언제부턴가 우리네 명절엔 가...
-
[로컬 프리즘] 세종시와 노무현·박근혜 중앙일보00:22세종시와 특별한 인연이 있는 국가지도자로는 노무현·박근혜 전 대통령을 꼽을 수 있다. 이들은 세종시가 지금처럼 ‘행정수도’ 면모를 갖춰가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...
-
[노트북을 열며] 개, 새의 품격 중앙일보00:20살기 팍팍한 게 한국만은 아닌가 보다.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(MS) 창업자가 “그의 책을 읽고 삶의 균형을 찾았다”며 추천한 저자, 데이비드 브룩스의 최근 뉴욕타...
-
[박종무의 휴먼 & 펫] 튀르키예에서 만난 개와 고양이들 중앙일보00:18가족과 함께 튀르키예 자유 여행을 하고 있다. 지금 튀르키예는 겨울인데 한국의 따스한 초봄 정도의 날씨로 여행하기에 적당하다. 이스탄불에서는 톱카프 궁전, 이스탄...
-
[비하인드컷] 영화관 비닐장갑 ‘관크’ 중앙일보00:16‘관크’란 타인의 영화·공연 관람을 방해하는 관객을 뜻하는 신조어다. 상영 중 휴대폰 불빛을 밝히는 ‘폰딧불이’를 비롯해 전화 받기, 지각 입장, 앞 좌석 차기 등...
-
[김민정의 생활의 발견] 에지는 괘지다! 중앙일보00:14입춘첩을 붙였다. 설 연휴도 보냈다. 이즈음부터 기다리는 게 봄이거나 꽃이거나 사랑이거나 연애이거나 하던 시절이 내게도 있었건만 어느 순간부터 고대하는 게 이제...
-
[스티븐 도버의 마켓 나우] 할 일 미루는 미국 연방준비제도 중앙일보00:12시장이 널리 예상한 대로, 미국 연방준비제도(Fed·연준)가 1월 31일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(FOMC) 회의를 통해 만장일치로 연방기금금리를 기존 5.25~5.5%로 동결했...
-
아침의 문장 중앙일보00:10단 한 가지 선천적으로 타고난 잘못이 있다면 그것은 우리가 행복해지기 위해 이 땅에 존재한다는 믿음이다. 철학자 쇼펜하우어의 말. 그는 “우리가 이러한 선천적 잘...
-
[조일훈 칼럼] '명품백 논란'보다 중요한 국민 삶의 혁신 한국경제00:10윤석열 대통령은 ‘명품백 수수’에 대해 끝내 명시적 사과를 하지 않았다. 부정적 여론이 강하고 총선에 악재로 작용할 것이 뻔한 데도 그랬다. 목에 칼이 들어와도 처...
-
[천자칼럼] 카타르의 축구 굴기 한국경제00:09국토 전역이 사막인 나라. 경기도 크기에 인구는 273만 명에 불과하다. 그나마 자국민은 30여만 명이고 나머지는 인도, 파키스탄 등 출신 외국인 노동자다. 얼마 전 아...